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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래길2.0 13코스 바다노을길2

야생초요 2022. 5. 15. 07:39

2022. 05. 07. 남해바래길2.0 13코스 바다노을길2

 

이번주 걷기는 아주 특별하고 뜻깊은 하루였던것 같다. 지금까지 아내와 같이 걸었는데 이번에는 아들이 서울에서 내려와 아들도 같이 걷기로 했다. 가족이 다 같이 이렇게 4시간여를 걸었던 적이 없었는데 같이 걷게 되니 기분도 좋고 뜻깊은 하루였다. 바다노을길은 남해스포츠파크교에서 출발해서 중현하나로마트까지 걷는 코스인데 중간 중간 내륙 숲속 농로를 이용하는 구간이 조금 있고 대부분 해안을 따라 걷게 되는 길이라 풍경도 좋아 남해의 색다른 풍경을 즐감할 수 있는 길이다. 걷는 내내 지금 한창 피어 있는 아카시아꽃과와 찔레꽃 향기가 너무 좋아 아들이 콧속으로 들어 오는 바람이 달다고 했다.

코스: 남해스포츠파크 ←1.7→ 예계 ←2.3→ 상남 ←1.8→ 남상 ←1.2→ 염해 ←2.0→ 유포 ←1.6→ 노구 ←2.0→ 중현하나로마트

거리: 12.7km

소요시간: 4시간 10분(휴식, 점심시간 포함)

뒤돌아 본 해변길
해안을 따라 계속 걷게 되는데 눈앞에 광양항이 보이네요
광양 포스코
아카시아꽃을 조금 따가지고 왔어요. 집에서 아카시아꽃 튀김을 해 먹었는데 정말 맛있고 인상적이었어요
집 벽을 완전히 덮고 있는 담쟁이넝쿨
한우축사가 종종 보였는데 축사의 소가 우리를 보고 있네요
남상마을의 쉼터
남상마을앞을 지나게 되네요
남상해변
남상해변
패러글라이딩 접수장소
대형 화물선과 여수석유화학단지
해안길을 벗어나 잠시 우회하는 구간인데 오르막길이라 조금 힘들어 하네요
염해마을쪽으로 내려 가는길
염해마을이 보이네요
벌써 쪽파씨를 수확해서 말리고 있네요
염해마을 앞
퇴비를 할려고 그러는지 불가사리를 말리고 있었어요
염해항에 조그만 배들이 많이 정박해 있네요
염해마을
염해마을 끝에 주상절리처럼 위로 솓은 바위들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 생명력이 대단합니다
염해마을을 지나 다시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아카시아꽃과 광양포스코
아카시아꽃향기가 시원하게 불어 오는 바람과 함께 달겨 느껴 집니다
잎이 아름다운 감나무
오르막길을 오르다가 내려다 본 염해마을
망운산이 눈앞에 보이네요
유포마을
하동화력발전소도 보이네요
볍씨를 심어 모판을 만들어 놓았네요. 조만간에 모심기를 하겠지요..
유포 어촌체험마을 안내소 앞
유포 어촌체험마을안내소
광양 포스코가 눈앞에 보이네요
유포마을 해변길
아카시아꽃이 정말 절정입니다
유포해변을 지나 잠시 우회하는 구간
아버지와 아들이 무언가를 따고 있네요
여수 석유화학단지이 이순신대교가 보이네요
다시 오르막길이 나오네요. 날씨가 더워 조금 힘들어요
젊어서 그런지 아들은  오르막길이라도 역시 갈 걷네요
광양 방향
노구마을
노구마을의 멋진 소나무
소나무 크기도 크기지만 나무의 형태가 정말 멋지네요
솔정교
들판을 따라 해안쪽으로 내려 갑니다
볏집이나 사료풀을 이렇게 감싸놓은게 정말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는데 직접 보게 되었는데 신기했어요
이젠 종착지가 얼마 남지 않았어요. 저 앞에 보이는 마을이 종착지입니다
중현마을 도착
오늘의 종착지인 중현하나로마트
아들에게 빙과류라도 하나 사먹게 주변에 가게를 검색해 보랬더니 이곳에 전국4대떡집 중의 한곳인 중현떡집이 있다길레 가 봤어요.
중현떡집은 쑥떡이 유명하다는데 예약을 해야만 된다네요. 우리가 들렀을때는 매진되고 없어 주인이 이렇게 다른떡과 사과를 주셨어요
골목안에 있는 중현떡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