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가는 곳/웃어요

마누라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

야생초요 2021. 10. 15. 08:01

마누라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

 

더럽고 꾀죄죄한 부랑자가 한 남자에게
저녁 사먹게 만원만 달라고 구걸하자


남자는

주머니에서 만원을 꺼내들고 물었다.

"내가 이 돈을 주면

얼른 가서 술을 사 마시겠소?"
"아뇨, 술은 오래 전에 끊었지요"
부랑자가 대답했다."


"그럼 이 돈으로 도박을 하겠소?"
"난 도박 안해요.

먹고 살기도 힘든 판국인데요
어찌 감히...."


"그럼 이 돈으로 골프를 치겠소?"
"웬 개가 풀 뜯어먹는 소리요?
골프 쳐본지 10년이나 됐수다"


그러자 남자가


"됐소.그럼

우리 집에 가서 근사한 저녁이나 먹읍시다"
부랑자는 깜짝 놀랐다.


"부인이 그런 행동에 엄청 화를 내지 않을까요?"

그러자 남자가 대답했다.

"문제 없소.
난 마누라에게 남자가 술과 도박, 골프를 끊으면
어떤 꼴이 되는지 똑똑이 보여주고 싶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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