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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래길2.0 13코스(바다노을길)

야생초요 2021. 2. 12. 16:15

2021. 02. 06. 남해바래길2.0 13코스(바다노을길)

 

13코스 바다노을길은 이름처럼 저녁 노을 명소들을 엮어가며 바닷가를 걷는 길이다.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출발한 길은 잠시 내륙의 숲속 농로를 이용하다 예계마을부터 눈이 시원해지는 바닷길을 걸어 북쪽을 향한다. 다만 주변이 어두울 때는 걷기가 불편한 해안 비포장길이 중간중간 있으므로 코스가 끝날 무렵 노을을 볼 수 있도록 계획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노구마을의 신령스런 보호수(소나무)가 큰 볼거리를 제공한다. 만조 때 약간 우회해야 하는 구간이 있다.

코스: 남해스포츠파크 ←1.7→ 예계 ←2.3→ 상남 ←1.8→ 남상 ←1.2→ 염해 ←2.0→ 유포 ←1.6→ 노구 ←2.0→ 중현하나로마트

거리: 12.6km

소요시간: 3시간 30분(휴식, 점심시간 포함)

 

 

12코스가 끝나는 남해스포츠파크교에서 13코스 시작점인데 지난번에 걸어서 이곳으로 나와 우리는 이곳 서면우체국에 차를 주차하고 걷기로 했어요
우체국 옆 55년 전통의 서상양조장이 있어 우리는 구경도 하고 이곳에서 막걸리 3병을 구입해서 중간에 마시기로 했어요
양조장 집 안으로 들어 가니 이렇게 약 400년된 느티나무가 멋지게 자리하고 있네요. 양조장 사장 사모님께서 자랑이 대단 하십니다
양조장의 또다른 자랑거리인 500년된 회화나무. 원래 밑둥이 큰데 썩어 그자리에 남은 나무입니다
한양대 공대를 졸업하시고 포항제철에서 근무하시다가 가업을 이어 받아 지금 운영중인 사장님이 막걸리를 담고 계시네요
대학을 나오신 엘리트 할머니께서 자랑이 대단하십니다. 우리한테 많은걸 소개해 주고 있네요
사장님 내외분 신문에 실린글을 액자에 다아 놓으셨네요
양조장 사장님 부부의 기사
막걸리도 사고 이젠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
길쪽에서 본 양조장 느티나무
도로를 조금 걷다가 오른쪽으로 길이 진행 됩니다
포장길을 따라 마을을 뒤로하고 걸어 갑니다
날씨도 따뜻하고 걷기에 참 좋네요
서상항
남해스포츠파크 축구장
다시 도로로 진입
예계마을쪽으로 도로를 따라 조금 갑니다
예계마을 입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 해안도로를 따라 가게됩니다
예계항과 여수방향
여수 산업단지와 오른쪽의 영취산
해안길을 따라 걷게 되는데 풍경이 너무 좋아 참 좋습니다
예계마을을 벗어나 다시 오른쪽으로 올라 갑니다
광양항으로 향하는 화물선
멋진 해안과 저멀리 광양항이 보이네요
해안을 따라 걷는 길이 참 좋아요
13코스는 걷는 내내 멋진 해변을 볼 수 있어 정말 좋아요. 맞은편은 여수
해안을 따라 걷게 되는데 좀 불편해도 풍경이 좋아 너무 좋아요
여수 방향
해변을 걷다가 길이 없으면 다시 이렇게 잠시 올라 가게 됩니다
광양 포스코 방향
계속해서 해안을 따라 걷게 됩니다
작고 아담한 항구
해안 암벽지대가 참 특이하네요
맞은편 산이 봄이면 진달래로 아주 유명한 여수 영취산입니다
다시 해안길로
또다시 잠깐 산쪽으로 우회해서 갑니다
낚시하는 사람도 많이 보이네요
잠시 산길을 걷다가 다시 해안쪽으로 내려 갑니다
다시 해안길로
영취산
광양 포스코
천둥오리가 떼를 지어 있어요
남상마을 도착
쭈꾸미을 잡기위한 도구인지 인조로 만든 조개껍질 모양의 어구가 참 특이 하네요
남상마을 몽돌해변
남상마을을 지나 계속해서 멋진 풍경을 보면서 걷는 해안길
서상양조장에서 사온 막걸리를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한잔 하고 가기로 했어요
막거리가 상당히 걸쭉하면서 제법 독하네요. 그래도 맛있었어요
페러글라이딩하는 사람도 보이네요
염해마을
염해마을 도착
염해마을의 조그만 해변
염해항과 방파제
용도는 모르겠는데 불가사리를 말리고 있네요
주상절리처럼 서있는 바위들
마을 벗어나 다시 오른쪽으로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광양 포스코가 정말 가깝게 보이네요
약간의 오르막길이지만 요즘 잘 걷고 있는 동하!
내려다 본 염해마을
망운산이 눈앞에 보이는데 시정이 별로 좋지 않네요
올라 오다가 뒤돌아 본 풍경
유포마을
하동화력발전소가 보이네요
유포해변쪽으로 내려 가는 길
유포해변으로 가는 길의 옆에는 유자나무가 쭉 있어요
유포해변 도착
유포해변
유포 어촌 체험마을 안내소
유포마을 지나 다시 해안길을 따라 걷습니다
광양 포스코가 바로 눈앞에 보이네요
해안길이 다시 잠시 우회 하는 구간
여수 석유화학단지
다시 오르막 구간을 힘들게 올라 갑니다
노구마을
남해의 보호수인 멋진 소나무
소나무 형이 정말 멋져요
멋진 소나무 밑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어요. 막걸리도 한잔하고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
노구마을 농산물 집하장인데 요즘 한창 출하중이 시금치를 모으고 있더군요
노구마을 지나 왼쪽 들판쪽으로 내려 갑니다
어느 펴교 옆을 지나가게 됩니다.
도로쪽으로 진입
오늘의 종착지에 도착
미스터트롯인지 TV 경연 프로그램에 나와 스타가 된 나상도 가수의 플래카드가 길옆에 붙어 있네요. 이동네 출신인가 봅니다
오늘 종착지인자 다음 코스 출발지인 중현하나로마트. 이곳에서 우리는 버슬 타고 서상으로 가서 오늘을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