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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래길2.0 14코스 이순신호국길

야생초요 2021. 3. 20. 07:00

2021. 03. 06. 남해바래길2.0 14코스 이순신호국길

 

각자의 개인 일이나 비가 와서 3주나 쉬었다가 4주만에 다시 걷게 되었다.

2월초에 걸을때와 비교했을때 어느듯 봄은 성큼 와 있었다. 매화, 산수유꽃도 만개해 아름다웠고 날씨도 정말 걷기에 너무 좋았다. 이번주 걷는 이순신호국길은 정해진 코스는 중현하나로마트에서 노량선착장까지 16.6km인데 지난11월에 이순신순국공원에서 노량선착장까지 이미 걸어서 우리는 중현하나로마트에서 이순신순국공원까지만 걸었다.

 

14코스 이순신호국길은 중현마을 하나로마트에서 시작한다. 바다와 떨어져 목가적인 느낌이 물씬한 마을길과 숲길을 따라 걷는 구간을 상당부분 지난다. 소나무가 울창한 백년고개를 넘어가면 정자나무가 아름다운 포상마을을 지나 고현면소재지에 닿는다. 이후 길은 다시 바다와 만나 이순신장군 전몰지인 관음포를 향한다. 이순신순국공원부터는 이순신 장군의 유해가 육지로 올라와 가묘를 썼던 노량 충렬사까지 운구되었던 이야기가 깃든 길을 따라 노량 충렬사 입구까지 걷게 된다. 이 길의 종착점인 노량 유람선선착장은 충렬사를 경유하여 3km정도를 원점회귀하는 지선2코스 노량바래길의 시종점이기도 하다.

코스: 중현하나로마트 ←2.3→ 우물 ←1.6→ 백년고개 ←3.2→ 고현 ←3.2→ 이순신순국공원 ←3.5→ 월곡 ←2.8→ 노량선착장

거리: 16.6km(오늘 우리가 걸은 거리는 10.3km, 2시간 30분)

소요시간: 전체를 걸으면 약 4시간 40분정도

서면 중현하나로마트에 주차를 하고 출발
동네 안길을 따라 진행. 중현보건진료소 앞
회룡마을회관이 참 멋지네요
회룡마을의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모과나무
마을 공용 우물이 있네요
회룡마을을 벗어나 약간의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어제 마신 술도 있고 3주나 쉬어 오르막길이 좀 힘들게 느껴지네요
활짝핀 매화
힘들게 오르막길을 올라 오니 중현마을 입구에 도착했네요.
중현마을로 내려 갑니다
조그만 사찰인 운곡사
중현마을 정자
중현마을 골목길
중현마을을 지나 내려 갑니다
엄청 오래된 돌배나무
우물마을쪽으로 올라 갑니다
우물마을 도착
예쁘게 핀 홍매화
청매화
우물마을을 지나 우리가 가야할 길
우물마을에서 내려다 본 중현마을
계속해서 오르막길이 이어집니다
계단식밭의 돌담밑에 물이 나오는곳이 있네요
뒤돌아본 우물마을
시금치를 수확해서 오르막길을 힘들게 오르고 계신 할머니를 도와 주는 친구. 맘이 따뜻해서 좋아요
오늘따라 제법 힘들어 하네요
남해에는 이런 다랭이논이 많아요
백년곡고개까지 1.2km가 남았네요. 그곳까지는 오르막길을 힘들게 올라 가야 할듯
약간의 경사진길을 계속해서 올라 갑니다. 봄바람이 상쾌하네요
여수 GS석유화학 산업단지. 우측은 광양 포스코
좌측 영취산과 석유화학 산업단지
주변의 풍경도 좋고 바람도 쉬원하고 발걸음이 경쾌 하네요
하동화력발전소
상수도 물탱크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지니 땀도 나고 제법 힘이 드네요
힘들게 올라 오다 할 수 없이 좀 쉬면서 물도 마시고 가기로...
물한모금 하고 다시 힘을 내서 걸어 봅니다
백년곡고개로 가는 길 주변은 소나무숲이 참 좋아요
백년곡고개 도착. 좌측길로 진행. 이젠 내려 갑니다
백년곡고개 주변에 공동묘지가 있네요
이젠 내리막길이라 수월하네요
어느새 나무들도 잎이 올라 오기 시작했어요
내리막길이라 한결 발걸음이 가벼워 보입니다
백련암지 도착, 좌측이 백련암비인데 밭으로 사용하고 있었어요
마을쪽으로 계속 내려 갑니다
우측에 조그만 저수지도 있네요
고현면의 들판과 선원마을이 보이네요
참 희한한 풍경을 목격했어요. 풀매기기 귀찮아서 그런지 밭을 시멘트로 덮어 버렸더군요.ㅎ ㅎ
정말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겨울초. 겉저리 해서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을듯
선원마을과 고현 들판
저수탱크
선원마을 도착
선원마을 공동창고
선원마을회관
포상마을 정자나무와 쉼터
포상마을정자나무 쉼터에서 간식타임
간식을 맛있게 먹고 힘을 내서 다시 걸어 갑니다. 포상마을앞
포상마을에서 들판길로 고현쪽으로 갑니다
3주만에 보니 마늘도 많이 자랐어요
산수유꽃도 예쁘게 피어 있네요
고현 새남해농협본점
고현면사무소
대장경판각문화센터
남해 정지석탑
천동마을 도착
천동마을 뚝방길이 참 좋네요. 퇴비를 넣고 꽃모종을 심는 중이었어요
공원을 잘 꾸면 놨네요
포토존과 정자
뚝방길이 끝나는 지점의 쉼터
제방밑을 따라 난 길을 따라 갑니다
갈대
도로쪽으로 올라 갑니다
여기서부터 이순신순국공원까지는 구도로를 따라 걷게 됩니다
활짝핀 매화꽃
오늘의 목적지인 이순신순국공원이 보이네요
이순신순국공원 도착. 이곳에서 노량선착장까지 가야만 14코스가 완성되는데 우리는 지난번에 이곳에서 노량까지 이미 걸어서 오늘은 이곳에서 걷기를 마무리 합니다
매점에서 컵라면을 사서 김밥과 함께 먹었는데 꿀맛이었어요. 막걸리는 동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