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6. 06. 2박 3일간의 가족여행(장항스카이워크)
한산모시관을 대충 둘러 보고 우리는 장항스카이워크에 도착했다.
장항스카이워크는 서천의 대표적인 여행명소로 첫손에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높이 15m, 길이 250m의 하늘길인 장항 스카이워크는 지난 2015년 봄 개장 이후 해마다 30만명의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서해가 한눈에 보이는 스카이워크에 올라서면 시원한 바람에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상쾌함을 느낄 수 있고 발아래로 구멍이 숭숭 뚫린 철망 위를 걷다 보면 아찔하고 짜릿한 감각이 온몸에 전해진다. 장항 스카이워크 입장료는 2,000원이지만 티켓을 구매하면 같은 금액의 ‘서천사랑상품권’을 준다. 매주 월요일은 문을 닫는다. 장항 스카이워크의 또 다른 백미는 하늘길 바로 밑에 있는 소나무 숲길이다. 약 4㎞의 산책로가 조성된 이곳은 수령 40~50년 된 곰솔 13만여그루가 빽빽하게 숲을 이루고 있다. 빽빽한 소나무와 파랗게 펼처져 있는 맥문동이 있는 숲길을 거다 보면 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 비도 오락가락하고 바람이 거세게 불어 좀 불편하고 시정은 좋지 않았지만 정말 몸도 맘도 건강해지는 기분이었다.
▲ 집이 참 독특하네요. 지붕에 식물을 심어 놓았어요
▲ 초록의 융단을 깔아 놓은것처럼 펼쳐져 있는 맥문동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너무 멋져요.
가을에 맥문동꽃이 필때 오면 좋을듯...
▲ 1주차장에서 차를 주차하고 걸어 가는 길이 정말 좋습니다. 제일 가까운 주차장은 3주차장입니다
▲ 환상적인 소나무숲
▲ 스카이워크로 올라가는 곳
▲ 매표소
▲ 요금이 2000원이지만 상품권으로 줘 공짜나 마찬가지입니다. 뭘 사면 되니까요
▲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 본 풍경
▲ 15m 상공의 스카이워크라 바람이 더 세게 부는것 같네요. 정말 멋져요
▲ 날씨가 바람도 많이 불고 비가 오락 가락해서 시정이 영 좋지 않네요
▲ 날씨가 맑았으면 더 좋았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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