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간의 가족여행(벗과뱃나루펜션)

2019. 06. 06. 2박 3일간의 가족여행(벗과뱃나루펜션)

죽도 상화원을 둘러 보고 우리는 오늘 숙박지인 태안 '벗과뱃나루펜션'으로 가는 중에 오늘 저녁과 내일 아침을 해결할 먹거리를 구하기 위해 대천항수산시장에 들렀다. 시장에는 다양한 수산물이 유혹을 하고 있었지만 우리는 갑오징어, 광어회, 백합, 낙지, 돼지고기 등을 사서 서둘러 펜션으로 이동하였다. 펜션에 도착하니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상당히 컸고 시설도 좋았다. 주인을 만나 안내를 받고 짐을 옮기고 서둘러 저녁 준비를 해서 다양한 음식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오늘 좀 많이 걸어 장인과 장모님이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별 탈없이 잘 걸으셔서 기분도 좋고 특히 처제, 동서와 함께한 여행이라 더 기분이 좋았다. 원래는 이근처에 태안빛축제장이 있어 저녁에 가볼려고 이곳에 펜션을 잡았는데 비가 와서 빛축제를 하지 않아 가지 않고 술만 마시고 잤다.

아침에 일어나니 여전히 비도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걱정도 되었다. 그리고 어제 많이 걸어 오늘은 좀 피곤해 하시는 부모님도 걱정이다. 힘들면 조금씩 조율하면서 여행하기로 하고 여행 둘쨋날을 시작해 봅니다.

어제 사온 음식으로 아침을 맛있게 해 먹고 안면도로 출발!!

▲ 벗이 친구가 아니라 염밭이라는걸 처음 알았네요 ▲ 공무원을 퇴지하시고 펜션사업을 하신다는데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 펜션 입구 ▲ 20동의 글램핑 시설은 땅을 임대해줘서 다른 사람이 운영을 하고 있다네요 ▲ 위 좌측건물 2층에 우리가 묵었던 펜션 ▲ 옛날 염전이었던곳이 이젠 저수지가 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