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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호철이와 함께한 7박8일간의 우정여행(고군산군도 신시도 199봉)

야생초요 2019. 1. 20. 08:20

2019. 01. 09. 친구 호철이와 함께한 7박8일간의 우정여행

(고군산군도 신시도 199봉)

 

 

어제 우리는 군산 시내로 들어와 군산시외버스터미얼 주변에 숙소를 정하고 7박8일간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마지막 밤이라고 뭐 특별한것은 없었고요 그냥 일상대로 숙소 잡고 저녁먹고 방술 한잔하고 자는건데 어제도 마찬가지로 똑같은 패턴의 연속이었다. 숙소 주변에 있는 식당에 들어 갔더니 할머니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게 나이가 좀 많은 아주머니 3분이 장사를 하고 계셨는데 주인되시는 분 고향이 산청 원지라고 해서 참 반가웠고 다들 이정도 넘쳐 즐겁게 먹을 수 있었다. 아침까지 그 식당에서 먹고 우리는 오늘을 마지막 일정으로 잡고 고군산군도(선유도 일원)를 둘러 보고 가기로 햇다. 선유도로 들어가기전 우리는 신시도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199봉을 올라 멋진 고군산군도 전체를 둘러 보았다.

신시도(新侍島)는 사회적으로 큰 우여곡절끝에 완성된 새만금 방조제덕에 야미도와 함께 육지가 된 섬으로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의 24개섬중에서 가장 큰 면적을 가진 신시도는 배수갑문이 있는 월영봉(198m)과 대각산(199m),앞산(122m)등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을 6개나 거느리고 있는 천혜의 자연포구를 갖춘 아름다운 섬이다.

199봉과 대각산 정상의 전망대는 고군산군도와 새만금방조제 일원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등산코스로 유명합니다. 관광명소중 한곳인 199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섬들은 마치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한 아름다움을 지닌 곳입니다. 신시도를 비롯해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방축도, 관리도, 야미도 등 63개의 섬이 별처럼 모여 있는 모습 때문에 호수에 뜬 별로 불립니다. 선유도, 장자도, 무녀도 까지 이어지는 서해의 비경이 한눈에 펼쳐져 멋진 경관을 자랑합니다.

 

 

 

▲ 새만금방조제를 따라 오다가 신시도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월영재 방향으로 오르다가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 아직도 음지에는 잔설이 제법 남아 있네요

 

▲ 아침이라 주차장에 차가 거의 없어요

 

▲ 199봉으로 오르는 길

 

▲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불어 춥네요

 

▲ 새만금방조제의 배수갑문

 

▲ 부안쪽 새만금방조제

 

▲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으로 올라 갑니다

 

▲ 길이 지그재그로 되어 있어 그렇게 힘들진 않습니다

 

▲ 맞은편 월영봉

 

▲ 잔설

 

▲ 배수갑문과 새만금방조제

 

저 멀리 주차장과 새만금 방조제 준공 조형물인 약속의 터전도 보이네요~

"약속의 터전"은 세계 최장 33km 방조제의 상징성을 표현하기 위해 높이와 폭이 모두 33m라고 합니다. 그 옆으로 보이는 넓은 부지는 "메가리조트" 개발부지입니다. 총 사업비 6,748억원을 투입해 호텔, 콘도, 상가, 워터파크, 골프장, 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계획이랍니다,

 

▲ 잔설때문에 길이 미끄러워 조심해서 올라 가야 합니다

 

▲ 새만금방조제

 

 

 

 

 

▲ 능선에 거의 다 올라 왔나 봅니다

 

▲ 199봉 도착

 

 

 

▲ 199봉에서 내려다 본 고군산군도. 날씨도 화창하지 않고 시정이 좋지 않아서 아쉽네요

 

▲ 나홀로 4년전에 199봉과 대각산을 둘러 등산을 하러 왔을때 고군산군도를 이어주는 다리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이젠 다 완공되어 차로 들어 갈 수 있으니 참 좋네요. 앞에 보이는 다리가 고군산대교

 

 

▲ 우측산이 대각산(대각산전망대)입니다. 지난번에 왔을때는 저곳까지 다 걸어서 한바퀴 돌고 왔는데 오늘은 그냥 통과.

 

▲ 고군산군도

 

 

 

 

▲ 내려 오는 길은 눈때문에 정말 조심해 내려 왔어요.

 

 

 

▲ 월영봉

 

▲ 월영재

 

▲ 주차장으로 내려 가는 길

 

▲ 이길도 얼어 있군요

 

▲ 주차장 도착. 내차만 외롭게 있네요.

이젠 선유도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