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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왕암공원

야생초요 2018. 1. 21. 17:40

2018. 01. 20. 울산 대왕암공원

 

우리나라 동남단에서 동해 쪽으로 가장 뾰족하게 나온 부분의 끝 지점에 해당하는 대왕암공원은 동해의 길잡이를 하는 울기항로표지소로도 유명하다.
이곳 항로 표지소는 1906년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세워졌으며, 이곳 송죽원에서는 무료로 방을 빌려주어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민박을 제공하고 있다. 공원입구에서 등대까지 가는 길은 600m 송림이 우거진 길로, 1백여 년 아름드리 자란 키 큰 소나무 그늘이 시원함과 아늑함을 선사한다.<BR> <BR>송림을 벗어나면 탁 트인 해안절벽으로 마치 선사시대의 공룡화석들이 푸른 바닷물에 엎드려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거대한 바위덩어리들의 집합소이다. 불그스레한 바위색이 짙푸른 동해 바다색과 대비되어 아주 선명하다. 마주 보이는 대왕암은 하늘로 용솟음치는 용의 모습 그대로다. 점점이 이어진 바위를 기둥삼아 가로놓인 철교를 건너면 대왕암에 발을 딛게 된다. 대왕암으로 향하는 길에 위치한 대왕교는 1995년 현대중공업에서 건립기증한 다리이다. <BR>댕바위 혹은 용이 승천하다 떨어졌다 하여 용추암이라고도 하는 이 바위는 신라 문무왕의 호국룡 전설에 이어지는 이야기가 있다. 왕의 뒤를 이어 세상을 떠난 문무대왕비가 남편처럼 동해의 호국룡이 되고자 이 바위로 바다에 잠겼다는 것이다. <BR><BR>대왕암 외에도 괴이하게 생겼다 하여 쓰러뜨리려다 변을 당할 뻔 했다는 남근바위, 그리고 탕건바위와 자살바위, 해변 가까이 떠 있는 바위섬, 처녀봉 등이 시야를 꽉 채운다. 기암 해변의 오른쪽으로는 고 이종산 선생이 세웠다는 구 방어진 수산중학교가 있고 그 아래에 500m 가량의 몽돌 밭이 펼쳐져 바위해안의 운치를 더해 준다. 북쪽에서 바라보면 현대중공업의 공장 전경이 펼쳐져 있다.

 

▲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송림숲길쪽으로 해서 대왕암으로 들어갑니다

 

▲ 정말 멋진 소나무숲

 

▲ 이곳의 소나무숲은 정말 끝내 줍니다

 

 

 

▲ 대왕암쪽으로 걸어 가는 길

 

▲ 요상하게 생긴 나무

 

 

▲ 트릭등대 분수대

 

 

▲ (구)울기등대

 

 

 

▲ 울기등대 (구) 등탑

1906년 러·일전쟁 이후 일본이 등대를 설치하면서 “울산의 끝" 이라는 뜻을 그대로 옮겨 울기(蔚埼)라고 불렀으며, 등대 주변의 해송들이 자라나서 등대불이 보이지 않게 되자 1987년 12월 기존 위치에서 50m가량 이동하여 촛대모양의 아름다운 등대를 새로건립하고, 기존의 등대는 등대문화유산 제9호 및 등록문화재 제106호로 보존하고 있다.

그 후, 울기(蔚埼)라는 명칭이 일제 잔재라는 의견이 대두되어, 2006년 등대건립 10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울기(蔚氣)로 변경되었다.

 

 

▲ 소나무가 자라 보이지 않아 다시 세워진 울기등대

 

▲ 대왕암으로 가는 길

 

 

▲ 바닷가에 해산을 파는 곳

 

 

 

▲ 반대쪽에도 해산을 파는 곳이 있네요

 

 

 

▲ 바위틈에서 자라는 소나무를 볼때 마다 시비롭네요

 

 

 

 

 

 

▲ 대왕암으로 가는 대왕교

 

 

 

▲ 우측 뒤쪽은 현대중공업

 

 

▲ 대왕암과 대왕교

 

 

 

▲ 이곳 대왕암 주변은 기암괴석으로 멋진 풍경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 대왕암으로 가는 길

 

 

 

▲ 대왕교를 건너 대왕암으로

 

 

 

 

▲ 대왕교

 

 

▲ 바위위를 올라가는 고양이가 보이네요

 

 

 

 

▲ 뒤쪽으로 현대중공업도 보이네요

 

 

 

▲ 대왕교와 울기등대

 

 

 

 

▲ 바람을 피해 있는건지 바위에 위태롭게 앉아 있는 새들

 

▲ 대왕암

 

 

 

 

 

 

▲ 주변에 이런 고양이가 많이 살고 있네요

 

 

▲ 대왕암 마지막 지점으로

 

 

 

▲ 대왕암 마지막 지점에 왔어요

 

 

 

 

 

▲ 이젠 다시 돌아 가야지요

 

 

 

▲ 밑으로 내려가 우리도 해산물을 먹어 보기로 했어요

 

▲ 소라

 

▲ 소라

 

▲ 전복

 

▲ 해삼

 

▲ 멍게

 

▲ 모듬해산물 5만원짜리 시켜 놓고 자리를 잡고 기다립니다

 

▲ 해녀분들이 직접 잡아 팔고 있는지 슈트를 입고 있네요. 우리 시킨거 준비를 하고 있네요

 

▲ 더디어 시킨 해산물이 나왔어요. 위쪽 왼쪽부터 해삼, 소라, 전복, 아래쪽 미역, 성게알, 멍게, 그리고 좋은데이 한병! 맛있어요. 이게 전부 5만원. 재미있네요

 

 

 

 

♠  장인, 장모님도 연세가 들어 가시니 조금이라도 시간이 나면 맛있는걸 먹으러 가고 구경도 하러 갈려고 하고 있다. 이번 여행은 아버지, 어머님 그리고 아내 이렇게 4명이 가게 되었다. 그동안 학위논문 등 여러 가지 일로 많이 바빴던 아내도 모든 일 마무리 다하고 즐거운 맘으로 떠난 여행은 구룡포 모리국수와 대게코스요리를 먹기위한 여행이었는데 모든면에서 대 만족이었다. 음식도 맛있었고 기분도 정말 즐거운 1박2일의 여행이었다.

다음이 또 기다려진다!! 가족 모두 건강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