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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상봉산-백운산-금대산 종주 2

야생초요 2016. 12. 12. 16:18

2016. 12. 10. 함양 상봉산-백운산-금대산 종주 2

 

 

이번주 산행은 인근 함양의 삼봉산, 백운산, 금대산을 종주하기로 하고 마천 오도재로 향했다. 이른 아침이라 좀 쌀쌀한 느낌도 들었지만 날씨도 화창하고 조금 걷다 보니 땀도 조금 나고 등산하기에 딱 좋았다. 어제 김장을 하기위해 밭에서 배추를 뽑아 김장할 준비를 해 놓고 술을 한잔했더니 걷는 내내 좀 힘들었다. 그래도 땀을 좀 흘리고 나니 좀 나아 졌는데 세곳의 산을 등산하는동안 오르락 내리락 하는곳이 많아 생각보다 상당히 힘든 산행이었다. 특히 삼봉산에서 등구재로 내려 올때까지와 금대산에서 마천까지 하산길은 경사가 상당히 심해 내리막길이지만 좀 지루하기도 하고 상당히 힘든 구간이었다. 특히 낙엽이 많이 쌓여 미끄러지지 않을려고 조심해서 걷다 보니 더 힘든것 같았다. 그래도 등산하는 코스는 육산이고 숲이 좋아 걷기에는 참 좋았고 특히 간간이 주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사방으로 멋진 풍경을 구경할 수 있어 참 좋은 산행이었다.

등산코스 : 오도재(지리산제일문) - 오도봉 - 삼봉산 - 등구재 - 백운산 - 금대산 - 금대암 - 마천면소재지

등산거리 : 12km. 등산시간 : 5시간20분

 

삼봉산은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마천면과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187m이다. 소백산맥 남부에 있는 산으로 북으로 상산()·월경산()을 거쳐 덕유산과 연속되고 남으로는 백운산·지리산으로 계속된다. 산의 남쪽은 지리산국립공원 북쪽에 연하여 있으며 백운산과 산릉을 이루며, 서남쪽은 침식되어 낮아지며 중황리를 거쳐 실상사()에 이른다.
동서로 길게 놓인 이 산은 북사면으로 많은 계류가 흘러내리고, 북쪽 상산과의 사이에 좁은 계곡이 동서로 놓여 함양읍으로 통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남서사면에는 단진암()·백장암() 등 여러 암자가 있고 삼림이 울창하다.
신라 흥덕왕 때 세워지고 국보·보물로 지정된 많은 문화재로 유명한 실상사가 서남쪽에 있으며, 백장암에는 국보 제10호인 3층석탑과 보물 제40호인 석등, 보물 제420호인 청동은입사향로가 있다. 지리산국립공원과 덕유산국립공원 사이에 있는 산 중의 하나로 봉우리가 셋으로 되어 있어 삼봉산이라 한다. 산세가 험준하고 교통이 불편하다.

백운산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과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03m이다. 지리산국립공원 북쪽에 위치해 있어 동남쪽으로 창암산(, 923m), 지리산 천왕봉(, 1,915m)과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경상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가 되는 능선을 따라 삼정산(1,182m), 명선봉(, 1,586m)에서 노고단(), 북쪽으로는 삼봉산(, 1,187m)과 연속된다.
금대산은 경상남도 함양군의 마천면 가흥리 일대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852m이다. 삼봉산에서 맥이 뻗어내려 백운산과 금대산을 이루었다. 임천이 금대산을 에워싸고 구불거리며 흐르다 동북쪽으로 빠져나간다. 금대산을 끼고 있는 임천을 따라서 여러 취락이 형성되었으며, 산의 남서사면에는 마천면 소재지가 입지하였다. 『광여도』(함양), 『1872년지방지도』(함양), 『영남지도』(함양)에서도 금대산이 표기되었다.
금대산에 있는 옛 절로는 안국사와 금대암이 있다. 금대산이라는 산 이름의 유래는 금대사()에서 연유되었다. 금대사는 656년(신라 태종무열왕 3)에 행우()가 창건하였고, 도선()이 중창하였다고 한다. 1430년(세종 12)에 행호()가 안국사()와 함께 중창하였다.

 

▲ 엄청 큰 굴밤나무가 길옆에 있네요

 

▲ 계속해서 오르막길의 연속입니다

 

▲ 힘들게 오르고 나면 잠시 쉬어 가라고 이렇게 완만한 길도 나옵니다

 

▲ 앞에 암봉이 있어 좌측으로 돌아 갑니다

 

▲ 암봉옆으로 돌아 올라 가는길

 

▲ 길에 잔설도 남아 있네요

 

▲ 경사가 상당히 심하네요

 

▲ 암봉을 돌아 올라 다시 내려 갑니다

 

▲ 내려 오는것도 잠시 바로 오르막길이 시작되네요

 

▲ 잠시 완만한 능선길

 

▲ 커다란 바위가 있네요

 

▲ 원래는 헬기장인듯 한데 멧돼지가 엉망으로 해 놓았네요

 

▲ 완만한 길을 걷게 되는데 앞에 삼봉산 정상이 보이네요

 

▲ 커다란 암봉지대인데 원래 등산로를 막아 놓고 우회하라 해 놓았네요

 

▲ 우회등산로를 따라 내려 가다가 막아 놓았지만 그냥 그대로 가 보자 해서 다시 올라 오고 있네요

 

▲ 우회하라고 해 놓았는데 사람들이 많이 다닌것 같아 그냥 직진해 봅니다

 

▲ 직진해서 위로 가보니 멋진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 나오네요

 

▲ 길을 왜 막아 놓았는지 이제사 알겠네요. 나무계단길이 썩고 많이 망가져 있어 다니기가 정말 위험했어요

 

▲ 엄청난 급경사의 나무계단길인데 나무가 썩어 정말 겁도 좀 나기도 했고 조심해서 내려 갔습니다

 

▲ 뒤돌아 본 암봉

 

▲ 삼봉산 정상으로 오르는 오르막길

 

▲ 삼봉산 정상 도착

 

▲ 삼봉산에서 본 풍경

 

▲ 금대암 방향으로

 

▲ 금대암 방향으로 이젠 내려 갑니다

 

▲ 삼봉산에서 내려가는 길이 경사가 아주심해 내리막길이지만 힘들어요

 

▲ 낙엽이 덮힌 급경사길을 내려 가는게 보통 힘든게 아닙니다

 

▲ 바람에 뿌리채 뽑힌 나무들

 

▲ 계속해서 급경사의 내리막길입니다

 

▲ 9부능선 도착

 

▲ 간간이 이렇게 완만한 길이 조금씩 나옵니다

 

▲ 울창한 참나무숲

 

▲ 이렇게 완만한 길은 정말 좋은데...

 

▲ 뒤돌아 보니 숲사이로 삼봉산 정상이 보이네요

 

▲ 또다시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내려 갑니다

 

▲ 엄청 경사가 심한데 이곳부터는 진달래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네요

 

▲ 사진으로 봐서 실감이 잘 나지 않지만 경사가 아주 심합니다

 

▲ 8부능선으로 오르는길

 

▲ 8부능선 도착

 

▲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내려 오다가 사이사이 이런 오르막길이 나옵니다

 

▲ 완만한 능선길

 

▲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길이 자주 나오네요

 

▲ 다시 내려 갑니다

 

▲ 7부능선 도착

 

▲ 능선을 따라 계속 내려 갑니다

 

▲ 다시 오르막길이 나오네요.

 

▲ 6부능선 도착

 

▲ 6부능선을 지나니 또다시 급경사길이 시작됩니다

 

▲ 경사가 정말 심해요

 

▲ 6부능선을 지나니 소나무가 엄청 많네요

 

▲ 길 우측으로 소나무가 빽빽합니다

 

▲ 경사가 심한 길을 계속해서 내려 오니 무릎이 뻐근하네요

 

▲ 바람에 부러진 소나무

 

▲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요

 

▲ 숲사이로 보이는 마천 창원마을

 

▲ 길이 경사가 점점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

 

▲ 울창한 소나무숲

 

▲ 산을 거의 다 내려 왔나 싶은데 경사는 여전히 심하네요

 

▲ 지리산둘레길3코스와 만나는 등구재 도착. 5년전에 처음 지리산둘레길을 걷던때가 생각이 나네요

 

▲ 지리산둘레길 이정표

 

▲ 등구재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어요

 

▲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

 

▲ 처음에는 길이 완만하네요. 점심을 먹고 나니 다시 추위가 느껴지네요

 

▲ 울창한 소나무숲도 지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