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10. 함양 상봉산-백운산-금대산 종주 1
이번주 산행은 인근 함양의 삼봉산, 백운산, 금대산을 종주하기로 하고 마천 오도재로 향했다. 이른 아침이라 좀 쌀쌀한 느낌도 들었지만 날씨도 화창하고 조금 걷다 보니 땀도 조금 나고 등산하기에 딱 좋았다. 어제 김장을 하기위해 밭에서 배추를 뽑아 김장할 준비를 해 놓고 술을 한잔했더니 걷는 내내 좀 힘들었다. 그래도 땀을 좀 흘리고 나니 좀 나아 졌는데 세곳의 산을 등산하는동안 오르락 내리락 하는곳이 많아 생각보다 상당히 힘든 산행이었다. 특히 삼봉산에서 등구재로 내려 올때까지와 금대산에서 마천까지 하산길은 경사가 상당히 심해 내리막길이지만 좀 지루하기도 하고 상당히 힘든 구간이었다. 특히 낙엽이 많이 쌓여 미끄러지지 않을려고 조심해서 걷다 보니 더 힘든것 같았다. 그래도 등산하는 코스는 육산이고 숲이 좋아 걷기에는 참 좋았고 특히 간간이 주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사방으로 멋진 풍경을 구경할 수 있어 참 좋은 산행이었다.
등산코스 : 오도재(지리산제일문) - 오도봉 - 삼봉산 - 등구재 - 백운산 - 금대산 - 금대암 - 마천면소재지
등산거리 : 12km. 등산시간 : 5시간20분
삼봉산은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마천면과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187m이다. 소백산맥 남부에 있는 산으로 북으로 상산(霜山)·월경산(月鏡山)을 거쳐 덕유산과 연속되고 남으로는 백운산·지리산으로 계속된다. 산의 남쪽은 지리산국립공원 북쪽에 연하여 있으며 백운산과 산릉을 이루며, 서남쪽은 침식되어 낮아지며 중황리를 거쳐 실상사(實相寺)에 이른다.
동서로 길게 놓인 이 산은 북사면으로 많은 계류가 흘러내리고, 북쪽 상산과의 사이에 좁은 계곡이 동서로 놓여 함양읍으로 통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남서사면에는 단진암(端眞庵)·백장암(百丈庵) 등 여러 암자가 있고 삼림이 울창하다.
신라 흥덕왕 때 세워지고 국보·보물로 지정된 많은 문화재로 유명한 실상사가 서남쪽에 있으며, 백장암에는 국보 제10호인 3층석탑과 보물 제40호인 석등, 보물 제420호인 청동은입사향로가 있다. 지리산국립공원과 덕유산국립공원 사이에 있는 산 중의 하나로 봉우리가 셋으로 되어 있어 삼봉산이라 한다. 산세가 험준하고 교통이 불편하다.
백운산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과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03m이다. 지리산국립공원 북쪽에 위치해 있어 동남쪽으로 창암산(窓巖山, 923m), 지리산 천왕봉(天王峰, 1,915m)과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경상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가 되는 능선을 따라 삼정산(1,182m), 명선봉(明善峰, 1,586m)에서 노고단(老姑壇), 북쪽으로는 삼봉산(三峰山, 1,187m)과 연속된다.
금대산은 경상남도 함양군의 마천면 가흥리 일대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852m이다. 삼봉산에서 맥이 뻗어내려 백운산과 금대산을 이루었다. 임천이 금대산을 에워싸고 구불거리며 흐르다 동북쪽으로 빠져나간다. 금대산을 끼고 있는 임천을 따라서 여러 취락이 형성되었으며, 산의 남서사면에는 마천면 소재지가 입지하였다. 『광여도』(함양), 『1872년지방지도』(함양), 『영남지도』(함양)에서도 금대산이 표기되었다.
금대산에 있는 옛 절로는 안국사와 금대암이 있다. 금대산이라는 산 이름의 유래는 금대사(金臺寺)에서 연유되었다. 금대사는 656년(신라 태종무열왕 3)에 행우(行宇)가 창건하였고, 도선(道詵)이 중창하였다고 한다. 1430년(세종 12)에 행호(行乎)가 안국사(安國寺)와 함께 중창하였다.
▲ 우리가 걸었던 등산코스.
▲ 오도재 주차장에서 본 함양쪽 산들이 뚜렷하게 보이네요
▲ 오도재 주차장
▲ 지리산제일문
▲ 오도재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등산 시작
▲ 지리산제일문 옆으로 등산로가 시작되는데 시작부터 계단길의 오르막길이네요
▲ 계단길을 조금 올라 오니 약간의 완만한길도 나오는데 이것도 잠깐.
▲ 오늘은 날씨도 맑고 시정도 참 좋네요
▲ 다시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어제저녁에 마신 술때문에 상당히 힘이 드네요
▲ 지리산 주능선도 보이네요
▲ 날씨가 조금 쌀쌀하지만 걷기에는 딱 좋네요
▲ 길은 다시 완만해집니다
▲ 길 우측으로 함양읍쪽 산들이 보이네요. 힘은 들지만 주변을 조망할 수 있어 좋아요
▲ 완만한 길은 그래도 좀 편해요
▲ 다시 올라 갑니다
▲ 조금 오르다 보니 다시 완만한 길이 나와요
▲ 바위지대를 올라 갑니다
▲ 조그만 봉우리를 오르는 구간이 자주 있어요
▲ 계속해서 오르막길을 걷다 보니 땀이 나기 시작하네요
▲ 참나무종류가 울창합니다
▲ 날씨도 좋고 길도 좋아 걷기에 참 좋아요
▲ 음지라 손도 좀 시려요
▲ 겨울이라 낙엽이 다 떨어져 숲사이로 주변을 조망할 수 있어 지루하지는 않네요
▲ 여유있게 걸으며 주변을 조망하면서 걷는 길이 편안해 보입니다
▲ 조금 오르다 보니 길 왼쪽으로 울창한 잣나무숲이 나오네요
▲ 때로는 이렇게 내려가는 길도 나와요. 쉬어가는 구간 같네요
▲ 경사가 완만한 오르막길이 다시 나오네요
▲ 올랐다가 다시 내려가고... 이런 구간이 자주 나옵니다
▲ 잣나무숲
▲ 낙엽이 두껍게 깔린 완만한 등산로가 참 좋네요
▲ 또다시 올라야 하는군요
▲ 울창한 참나무숲사이로 난 등산로가 참 좋아요
▲ 함양, 거창쪽 풍경
▲ 여름철 잎이 무성할 때는 이런 풍경은 못볼것 같아요
▲ 술독을 빼기위해 힘들지만 쉬지않고 열심히 올라 갑니다
▲ 완만한 길이 잠시 나오더니 다시 오르막길이 시작되네요
▲ 또다시 한봉우리 합니다
▲ 힘이 들면 옆으로 고개를 돌리면 멋진 풍경이 눈을 호강시켜 주네요
▲ 거창 감악산 방향
▲ 이곳을 올라서니 멋진 풍경을 조망할 수 있어 좋아요
▲ 우리가 지나왔던 능선과 멋진 산세가 눈을 사로잡네요
▲ 지나왔던 능선과 남쪽 방향 풍경
▲ 지리산 천왕봉도 가깝게 보입니다. 역광이라 사진이 어둡네요
▲ 지리산 주능선
▲ 우리가 가야할 삼봉산
▲ 거창 감악산 방향
▲ 남쪽 방향 풍경
▲ 감악산 방향 풍경
▲ 함양읍 방향의 풍경
▲ 잠시 내리막길이 나옵니다
▲ 다시 올라 갑니다
▲ 오도봉 도착
▲ 오도봉에서 이젠 내리막길이 시작됩니다. 앞에 삼봉산이 보이네요
▲ 지리산 주능선
▲ 길은 완만하고 숲도 좋아 걷기에 참 좋습니다
▲ 잠시 내려 가는 길
▲ 삼봉산
▲ 때로는 하늘을 쳐다 보자. 하늘이 정말 파랗습니다
▲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삼봉산쪽으로 진행 합니다
▲ 오르막길이 시작되네요
▲ 조망하기 좋은곳
▲ 전망좋은 바위에서 본 지리산 천왕봉쪽 풍경
▲ 마천 창원마을쪽 풍경
▲ 칠선계곡쪽 풍경
▲ 함양읍
▲ 멋진 풍경을 사진으로 담고 다시 오르막길을 출발합니다
▲ 길은 다시 완만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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