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09. 문경의 진산 주흘산 등산 2
진주에서 문경새제까지 승용차로 2시간 30분을 달려 문경새재 옆에 있는 주흘산을 등산하기위해 친구와 단둘이 새재 주차장에 도착했다. 그런데 주차장에 입구에 다달았을때 깜짝 놀랐다. 하필이면 문경 사과축제 기간이었던 것이다. 이른 시간인데도 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다. 다해히 많은 사람들이 다 등산을 하는건 아니고 주로 1관문에서 제3관문까지 걷는 사람들이 많아 산행하는 길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 좋았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구간도 제법 있고 특히 여국폭포에서 주봉으로 오르는 길은 상당히 가파라서 좀 힘이 들기도 했고 특히 영봉에서 계곡길까지 하산길은 경사가 아주 심해 하산길이데도 불구하고 매우 힘들었다. 어느듯 그 무덥던 여름도 지나가고 이날은 시원하다 못해 추위를 느낄 정도였다. 하지만 올해 처음보는 가을 단풍도 볼 수 있었다. 위쪽에는 제법 아름다운 단풍이 들어 눈이 즐거웠다. 시간만 되었다면 부봉까지 돌아 올려고 했었는데 시간이 없어 부봉을 못돌아 보고 온게 좀 아쉬웠지만 날씨도 좋고 산도 좋아 즐거운 산행이었다.
코스 : 문경새재주차장→1관문→여궁폭포→혜국사→대궐터샘물→주흘산주봉(1,075m)→주흘영봉(1,106m)→꽃밭서들→2관문→주차장/원점회귀 >> 약14.0km / 5시간 20분
▲ 이곳도 산죽이 말라 죽어 있네요
▲ 인고의 세월을 이겨낸 나무뿌리
▲ 위로 갈수록 길은 험해지고
▲ 멋진 개가 한마리 있네요. 혜국사에서 기르는 개랍니다.
▲ 약간의 경사가 좀 나아지는 길도 만납니다
▲ 앞서가는 친구는 내가 늦게 올라가니 아주 천천히 가고 있네요
▲ 길옆에 거대한 소나무가 압도합니다
▲ 정말 소나무가 컸습니다
▲ 다시 오르막길을 천천히 올라 갑니다
▲ 좀 넓은 자리가 나오네요. 여기서 잠깐 쉬면서 친구가 준비해 온 과일로 허기를 달래고 갈려고 합니다
▲ 우리가 쉬어 갈려고 하는 자리가 119 구조요청 지점이네요
▲ 잠시 쉬어 가는 지점
▲ 밀감 하나 먹고 잠시 휴식
▲ 개가 참 친근합니다. 아무한테나 와서 먹을것을 달라는 건지...
▲ 숲이 참 좋아요
▲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
▲ 위로 올라 오니 나뭇잎의 색이 다르네요. 가을이 왔음을 느끼게 해 줍니다
▲ 아직은 완만한 길
▲ 완만한 길도 잠시 다시 길이 경사가 심해지네요
▲ 돌아 올라가는 길이 아니라 곧장 바로 올라 갑니다
▲ 날씨는 선선한데 그래도 땀이 줄줄 합니다
▲ 대궐샘터 도착. 물한모금 하고 갑니다
▲ 샘터 위쪽부터 능선까지 한참을 계단길로 올라 가야 합니다.
▲ 정말 계단길이 지루하리만큼 길어요. 내가 산을 다니면서 걸은 계단길 중 가장 긴 계단길이었어요
▲ 끝없는 계단길이 이어집니다
▲ 아까 만났던 개가 뒤따라 와 나를 앞질러 올라 가버리네요
▲ 15분 이상의 계단길을 힘들게 올라 오니 끝이 나는군요
▲ 계단길이 끝나자 능선길 도착
▲ 능선에서 우측으로 정상쪽으로 올라 갑니다
▲ 단풍이 서서히 물들기 시작했어요
▲ 위쪽은 이미 가을이 물들었습니다
▲ 정상쪽으로 가는 길이 참 좋아요
▲ 올 가을에 처음 만나는 단풍
▲ 어느 등산객이 다리에 쥐가 나서 주물러 주고 있네요
▲ 길이 환상적입니다
▲ 고목이 쓰러져 나무아래로 허리를 숙여 가게 되어 있어요
▲ 정말 걷기 좋은 길
▲ 이곳에서도 제2관문으로 내려 가는 길이 있네요. 그냥 직진
▲ 이정표가 있는곳 우측으로 협곡입니다.
▲ 거대한 바위협곡 사이로 보이는 문경방향 풍경
▲ 거대한 바위 위쪽에도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어요
▲ 정상을 향해서
▲ 부부와 아들이 함께 등산온 사람이 앞서 갑니다
▲ 부봉의 웅장한 모습이 보이네요
▲ 영봉과 주봉의 갈림길인데 우측으로 주봉으로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내려 와서 영봉으로 가게 됩니다
▲ 갈림길에서 주봉으로 올라가는 계단길
▲ 주흘산 주봉 도착
▲ 주봉이 주흘산 정상으로 되어 있는데 영봉보다 해발이 낮아요
▲ 문경의 진산이라 되어 있네요
▲ 주봉에서 본 문경시내 방향
▲ 관봉
▲ 문경시내
▲ 문경시내와 우측 관봉
▲ 주봉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어요
▲ 아까 올라 왔던 개가 등산객들이 점심을 먹는곳에 와 있네요. 뭘 좀 얻어 먹었는지 모르겠네요
▲ 점심을 간단히 먹고 다시 영봉을 향해서 왔던길로 다시 내려 갑니다
▲ 영봉 갈림길 도착
▲ 이젠 능선을 따라 영봉까지 가게 됩니다. 조금 수월할듯
▲ 능선길을 걷다가 조망이 되는 곳을 잠깐 나와 보니 깎아지른 절별과 멋진 산이 보이네요
▲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걸으면 한숨 돌립니다
▲ 간간히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도 만나게 됩니다
▲ 날씨가 좋아 멋진 산들이 잘 보이네요
▲ 지나온 주봉
▲ 완만한 능선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가게 됩니다
▲ 산위는 이미 가을이 절정입니다
▲ 단풍이 정말 아름다워요
▲ 눈도 호강하고 길도 좋아 룰루 랄라 입니다
▲ 조그만 오르막길도 만나게 되지만 잠깐이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 쉬워요
▲ 다시 조금 올라 갑니다
▲ 작은 봉우리를 넘게 되네요
▲ 다시 길은 완만해집니다.
▲ 걷는 속도도 점점 빨러 지네요
▲ 멋진 부봉이 보입니다. 오늘 저곳을 못가 좀 아쉽네요
▲ 뒤돌아 본 주봉.
▲ 뒤돌아 보니 주봉(좌측)과 관봉(우측)이 보이네요
▲ 한고개 넘어 갑니다
'사진 감상 > 풍경 및 여행, 산행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창 현성산 및 금원산 등산 1 (0) | 2016.10.20 |
---|---|
문경의 진산 주흘산 등산 3 (0) | 2016.10.11 |
문경의 진산 주흘산 등산 1 (0) | 2016.10.11 |
임실 국사봉 등산과 전망대에서 본 옥정호 붕어섬 (0) | 2016.10.08 |
정읍 산내면의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0) | 2016.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