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1. 21. 해파랑길 울진구간26코스 2
어느듯 해파랑길을 걸은게 절반을 넘어 섰다. 이젠 집에서 점점 멀어져 한번 가기도 쉽지 않다. 이번 울진구간26코스는 근남면에서 울진을 연결해 주는 수산교에서 시작해서 죽변등대까지 걷는 구간으로 엑스포공원, 숲길, 연호공원 등 다양한 공원을 걷는 재미가 있다. 그 이후로 해안을 따라 걷는 길이 다소 지루하게 이어지나, 죽변등대에 올라서면 다시금 신선함을 맛볼 수 있다. 대나무밭과 등대의 전경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한파주의보가 내릴정도 연일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걸으러 왔는데 와서 보니 그렇게 춥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걷기에 좋은 날씨였다. 다만 하늘이 흐려 동해바다 특유의 파란색의 바다가 좀 우중충해 보여 아쉬웠다. 죽변등대에서 다시 죽변버스터미널까지 약 2km를 걸어 나와서 차를 회수하여 죽변에 숙소를 정하고 시장과 항구를 한바퀴 둘러 보았는데 어디든 항구마다 다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저녁에는 생선구이로 술도 한잔하며 저녁을 먹고 숙소로 들어 와서 다시 둘이서 맥주한잔 더하고 잠을 청했다.
코스 : 수산교 - 엑스,포공원 - 은어다리 - 연호공원 - 연지3리 - 양정항 - 골장항 - 봉평해변 - 죽변버스터미널 - 죽변항 - 죽변등대
거리 : 16.2km. 소요시간 : 약4시간
▲ 해안을 따라 걷는데 바닷물이 많이 날려 상당히 걷는길이 불편하네요
▲ 밀려 오는 파도
▲ 저멀리 죽변항이 보여요
▲ 온양1리(양정항) 해변
▲ 파도가 크게 밀려 오네요
▲ 온양1리 도착
▲ 온양1리(양정항)
▲ 온양2리 마을 앞
▲ 온양2리 앞 해변
▲ 해안길을 지나 다시 도로를 만나게 되네요
▲ 옛7번국도를 따라 걷는길
▲ 도로변 공터에 많은 차들이 방치되어 있네요. 폐차장도 아닌듯 한데 번호판도 없는 많은 차들이 방치되어 있었어요
▲ 카라반 야영장
▲ 골장항의 방파제
▲ 녹색경관길과 겹치네요
▲ 도로를 따라 걷는길을 만들어 놓았네요
▲ 죽변면 진입
▲ 길을 잘 만들어 놓았네요
▲ 뒤돌아 본 온양 해변
▲ 골장항
▲ 갈매기
▲ 골장항
▲ 봉평1리
▲ 골장항을 지나 도로를 따라 계속 갑니다
▲ 점심시간이 늦어 배가 엄청 고팠는데 길가에 식당이 있어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가리로 했어요. 왕갈비탕과 내장탕으로. 맛을 별로
▲ 배를 채우고 다시 힘을 내서 힘차게 걸어 갑니다
▲ 옛날에 복싱선수로 유명한 박찬희선수의 식당이 있네요
▲ 죽변항이 보입니다
▲ 죽변으로 진입하기전에 길가에 있는 대게 조형물
▲ 죽변항이 점점 가까워져 오네요
▲ 봉평해변
▲ 죽변항
▲ 죽변버스터미널 도착. 나중에 등대까지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걸어 와서 버스를 타고 차를 가지러 가야 합니다
▲ 버스터미널 옆의 개한마리가 불쌍한 모습으로 웅크리고 있네요
▲ 500년되 후정리 향나무. 천년기념물이네요. 향나무가 정말 크네요
▲ 말리고 있늠 먹음직스러운 생선
▲ 죽변항 도착
▲ 죽변항을 따라 걸어 갑니다
▲ 이동식 카페가 특이해서...
▲ 죽변항
▲ 죽변항
▲ 오징어잡이 배
▲ 무슨 생선알인지는 모르지만 커다란 생선알을 말리고 있네요
▲ 등대로 가는길
▲ 파도가 거세게 치고 있어요
▲ 등대 뒤쪽으로 난 길을 따라 가네요
▲ 거세지는 파도
▲ 등대뒤쪽의 해안데크길
▲ 파도가 엄청나네요
▲ 산죽이 있는 등대산을 계단을 따라 올라 갑니다
▲ 전망대도 있어요
▲ 전망대에서
▲ "폭풍속으로" 드라마 세트장
▲ 지금 걸은 길이 '용의 꿈길'이라 하네요
▲ 죽변이란 이름처럼 대나무(산죽)가 많아요
▲ 죽변등대 도착
▲ 죽변등대. 내일은 이곳에서 다시 27코스를 걸을 겁니다
▲ 죽변등대까지 26코스를 걷고 다시 이곳 죽변시외버스정류장까지(약2km) 걸어 와서 근남(수산교)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차를 가지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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