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13. 해파랑길 울진구간25코스 3
어제는 해파랑길24코스를 걷고 후포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일찍 잠을 자서 그런지 새벽에 일어났는데 너무 일찍 일어나 숙소에서 티비나 보고 있다가 호철이가 먼저 나가 아침밥을 하는 곳이 있는지 알아 본다고 나갔다. 조금 있으니 연락이 와서 나가사 김치찌개로 아침 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와 씻고 7시경에 차를 타고 25코스 시작점이 기성버스터미널로 향했다. 걷기 시작한 시간이 정확히 7시30분 아직 어둑 어둑했다..오늘은 날씨도 어제보다는 맑고 바람도 불지 않아 겨울날씨 답지 않게 따뜻했다. 25코스는 드넓게 펼쳐진 동해를 벗 삼아 걷는 해파랑길의 풍치와 잘 맞아떨어지는 코스다. 해변 옆의 인도를 따라 걷지만, 마음 내키면 모래사장으로 슬쩍 발을 들여놓아도 좋다. 길게 이어진 기성망양 해수욕장,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 등을 보는 풍경이 일품이다. 울진 근남과 울진읍을 이어주는 수산교까지 걷고 수산교 입구의 식당에서 해물된장끼게를 먹었는데 참 맛있었다. 버스 시간이 어중간해 택시를 불러 차를 회수하고 이번 해파랑길 트래킹도 마무리 했다
코스 : 기성버스터미널 - 기성항 - 사동항 - 기성망양해수욕장 - 망양휴게소 - 덕신해변 - 오산항 - 망양정 - 망양정해변 - 수산교
거리 : 23km. 시간 : 5시간20분
▲ 파도는 정말 거세게 치고 있네요
▲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가 장관입니다
▲ 도로를 넘어 오는 파도
▲ 진복항
▲ 진복항
▲ 진복2리 복지회관
▲ 낚시하는 사람도 보이네요
▲ 파도가 이렇게 심하게 치는데 웬낚시!!
▲ 진복해변
▲ 도로변 바위가 인상적이네요
▲ 진복해변
▲ 밀려왔더 부서지는 멋진 바다
▲ 소리도 너무 좋아요
▲ 계속해서 해안을 따라 걸어 갑니다
▲ 바위와 소나무
▲ 내가 빠르게 걸어도 친구는 보이지가 않네요. 어차피 늦은거 사진이나 찍으면서 내 페이스대로 가자!!
▲ 우뚝솟은 바위가 정말 멋지네요
▲ 우뚝솟은 바위와 바다가 어우러져 정말 좋네요
▲ 바닷물이 날려와 사진찍기도 쉽지 않네요
▲ 어디를 봐도 멋진 풍경을 연출해 주네요
▲ 산포3리
▲ 산포3리 버스정류장
▲ 푸른 바도와 하늘에 떠 있는 구름도이멋지네요
▲ 산포해변
▲ 산포2리
▲ 산포4리
▲ 산포4리
▲ 망양정 앞의 해변
▲ 망양정 앞의 거북바위
▲ 망양정을 올라 가야 하는데 자주 가본 곳이고 해서 그냥 도로를 따라 걷기로...
▲ 갈매기인지 철새인지 물위에 앉아 있네요
▲ 망양정 옆 오십천 하구의 멋진 풍경
▲ 울진엑스포공원이 보이네요
▲ 고니도 보여요
▲ 근남으로 가는길
▲ 근남과 울진을 이어주는 다리(4차선 7번국도의 다리)
▲ 옛날 7번국도의 수산교. 이다리 입구가 오늘의 25코스 종점입니다.
다리 입구 식당에서 맛있는 해물된장찌개를 먹고 택시를 타고 기성버스터미널에 가서 열심히 달려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1박2일 실제로 걸은 거리가 약45km 정도 되는데 고생 많았고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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