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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경주구간 12코스(감포항-양포항) 3

야생초요 2015. 4. 13. 15:12

 

2015. 04.11. 해파랑길 경주구간 12코스(감포항-양포항) 3

 

 

이번주는 오랜만에 해파랑길을 걸어 보기로 했다. 부산 오륙도공원에서 출발해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70km, 50개 코스로 이루어진 길인데 이제 겨우 11개코스를 걸었는데 언제 다 마칠지 모르겠다. 위로 갈수록 진주에서 점점 멀어지니 차를 타고 가고 오기가 만만치 않다. 그래서 이제는 작전을 바꾸어 1박2일을 계획잡아 두개 코스를 걷고 오기로 했다. 그냥 여행 삼아 가기로...

첫날은 돌아오지 않고 그곳에서 하룻밤을 묵기로 해서 바쁘지도 않고 점심식사후 걸어도 되겠다 싶어 진주에서 9시에 출발을 했다. 감포에 도착하니 약 2시간40분에 걸렸는데 감포엣 점심을 먹고 곧장 걸었다. 이번에 걷는 12코스는 감포항을 출발해 포항의 미항으로 불리는 양포항에 이르는 코스다. 해안 절경과 해녀들의 물질하는 모습은 걸음을 멈추게 하고 동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구뎡하면서 걷는 길이라 정말 좋다. 손재림문화유산전시관과 더불어, 연동마을 인근의 이름난 펜션들도 색다른 볼거리다. 일부 구간은 군 정찰로로 일몰 후에는 통행금지다. 양포에서 감포로 돌아 올때는 800번 버스(1인 1500원)를 타고 왔다. 저녁에는 맛있는 음식도 먹고 술도 한잔 하면서 오랜만에 셋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것 같다. 내일을 위해 술은 조금 마시고 참았네요.

코스 : 감포항 - 송대말등대 - 오류해변 - 척사 - 고아라해변 - 모곡 - 연동 - 두원 - 계원2리 - 소봉대 - 손재림문화유산전시관 - 계원 - 양포항

거리 : 13km. 소요시간 : 약 3시간 20분

 

▲ 우뚝솟은 바위를 보며 멋진 풍경에 취해 가다 보니 길이 없네요. 아마 중간에 도로쪽으로올라가는 표시를 놓친것 같습니다. 할 수 없이 되돌아 와 이곳에서 도로쪽으로 올라 갔습니다

 

 

 

▲ 다시 도로를 따라 가는 길

 

▲ 계원2리 해변이 보이네요

 

▲ 쉼터도 있구요

 

▲ 화살표지점으로 우측으로 해안으로 빠지는 길

 

 

 

▲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참 많았어요

 

▲ 계원2리 해변

 

 

 

▲ 계원2리로 가는 길

 

▲ 계원2리의 멋진 풍경과 낚시하는 사람

 

 

▲ 마을마다 자매결연을 맺어 있더군요

 

▲ 계원2리의 캠핑장

 

▲ 캐핑장쪽에서 잠시 도로쪽으로 나왔다가 곧장 우측으로 다시 나갑니다

 

▲ 해안으로 가는 길

 

 

 

 

 

▲ 소봉대

 

 

 

 

▲ 소봉대

 

 

 

 

 

 

▲ 해녀가 물질한 미역을 끌어 올리고 있네요

 

▲ 해녀들이 물질해서 수확한 미역을 끌어 올리고 있네요

 

▲ 다시 물로 들어가 작업중인 해녀

 

 

 

 

 

▲ 다시 도로로 올라 갑니다

 

▲ 잠시 도로를 따라 걷게 됩니다

 

▲ 축양장(양식장)

 

 

 

▲ 이곳에도 미역을 많이 말리고 있네요. 줄자로 재고 있더군요

 

▲ 계원마을로 내려 가는 길

 

▲ 계원마을로 가는 길

 

▲ 영천에 있는 손약국을 운영하는 분이 폐교된 계원초등학교를 사서 유물관을 만들었다고 주민이 이야기 하네요

 

 

▲ 계원마을로 내려 가는 길

 

▲ 계원마을

 

▲ 계원마을 쉼터

 

▲ 건조중인 미역

 

▲ 계원마을에서 다시 골목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 양포항 방파제가 보이네요

 

 

 

▲ 양포항으로 가는길

 

▲ 곧 개화를 할것 같은 영산홍

 

 

▲ 양포앞 바다

 

 

▲ 이곳에서 다시 해변으로...

 

 

▲ 양포방파제

 

▲ 양포항

 

 

▲ 양포해변

 

 

▲ 물이 정말 맑네요

 

▲ 양포해변

 

▲ 계원마을

 

▲ 양포교

 

▲ 양포항의 요트 계류장

 

 

▲ 요트

 

 

▲ 양포교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

 

 

▲ 양포항

 

▲ 양포교 끝지점에 이렇게 전망대 같은것도 만들어 놓았네요

 

▲ 전망대에서 본 양포항

 

 

▲ 양포해변

 

 

 

 

▲ 정말 아름다운 양포항

 

▲ 미역 말리기

 

▲ 말린 미역은 상풍화로...

 

 

▲ 양포항 수협앞. 내일은 이길로 걸어 가야 합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버스를 타기위해 다시 500m정도 삼거리로 걸어 갔습니다

 

▲ 수협앞 주차장. 내일은 이곳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 갈겁니다

 

▲ 버스를 타기위해 삼거리쪽으로 걸어 갑니다

 

▲ 삼거리 도착

 

▲ 삼거리횟집앞에 800번 버스가 정차하더군요. 우리는 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감포로 돌아 왔습니다.(버스료는 1인 1500원)

감포로 돌아와 숙소를 잡고 시원하게 샤워하고 저녁겸 술도 한잔 하러 나갔습니다. 소주, 맥주와 함께 하다 보니 제법 많이 마셨네요. 소주 몇병 사들고 방으로 들어 와서 다시 한잔하고 발동이 걸릴려고 했는데 내일을 위해 꾹 참고 잘 잤습니다. 그래도 정말 재미 있었어요

 

둘쨋날 해파랑길 포항구간13코스는 시간이 되는대로 곧 게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