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1. 03. 해파랑길 경주구간11코스
문무왕의 호국정신이 살아 숨 쉬는 역사적 가치가 빛나는 코스다. 문화재가 있는 역사탐방길이자 경주 최대의 어항과 미항이 있는 생동감 넘치는
길이다. 감은사지에서 이견대로 가는 숲길은 호젓하고, 전촌항 뒷산 정상에서 보는 감포항 일대 바다 풍경은 일품이다. 나정해변 이후의 군정찰로는
일몰 후 통행이 금지된다.
나아부터 문무대왕 수중릉이 있는 봉길해변의 약 5km 구간의 경우 방사능폐기장 측에서 기존 길을 폐쇄하여
걸을 수 없다. 새로운 노선을 개척할 때까지 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곧장 봉길해변까지 차로 이동하여 주차를 하고 그곳에서 걷기 시작했다. 문무왕릉을 보며 봉길해변에 내려 서니 바람이 상당히 거세게 분다. 감은사지에서 이견대로 가는 길과 전촌에서 감포입구까지는 약간의 산길을 걷게 되는데 심심하지 않을정도의 낮은 길이라 힘들지는 않다. 그외 길은 해안을 따라 걷는데 경치가 참 아름다운 길이다
코스 : 나아해변 - 봉길해변 - 감은사지 - 이견대 - 나정해변 - 전촌항 - 감포항
거리 : 18.9km (봉길해변에서 실제 걸은 거리는 13.9km).
소요시간 : 3시간
▲ 나아해변에서부터 걸어야 하는데 방사능폐기장측에서 기존길을 폐쇄하여 터널을 지나면 바로 나오는 봉길해변(문무대왕릉)에서부터 걷기 시작합니다
▲ 문무대왕암
▲ 봉길해수욕장
▲ 파도가 거세지네요
▲ 파도높이가 장난이 아닙니다
▲ 바람이 거세 체감온도가 더 낮아 추위를 느끼지만 파도치는 풍경이 아름답네요
▲ 밀려 오는 파도에도 꿈쩍않는 갈매기들
▲ 양지바른 곳에서 쉬고 있는 고양이
▲ 봉길해변 끝지점 화장실앞에서 좌측으로 다리 아래로 가게되는데 다리아래를 지나 돌아 올라가 다리를 지나 다리 끝지점에서 좌측 뚝방길을 걸어 가다가 감은사지로 가게 됩니다. 코스 사진을 다찍었는데 파일이 에러가 나버렸네요
▲ 감은사지 입구의 농작물을 파는 할머니들
▲ 3국을 무력으로 통일한 문무왕은 동해에서 서라벌 들어가는 길목 동해구에 절을 지어 부처님의 힘을 빌어 왜구의 공격에서 나라를 지키려 한다. 하지만 절이 완공되기 전에 문무왕은 세상을 떠났고 그의 뒤를 이은 아들 신문왕은 신문왕 2년(682년) 절을 완공해 부왕의 은혜에 감사한다는 뜻으로 감은사라 부른다. 그리고 바다에 묻혀 호국룡이 된 부왕이 드나들 수 있도록 금당 아래 석축 사이 구멍을 뚫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감은사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다고…
▲ 동탑
▲ 동탑
▲ 서탑
▲ 서탑
▲ 금당터
▲ 감은사지3층석탑
▲ 감은사지 뒤쪽으로 해파랑길이 이어집니다
▲ 산으로 올라가다 내려다 본 감은사지
▲ 이곳에서 우측으로 산으로 올라 갑니다
▲ 완만한 길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 약간의 운동도 됩니다
▲ 아주 큰 오동나무
▲ 능선길에 오르면 우측으로 내려 가야 합니다
▲ 능선에서 내려가는 길
▲ 뜸북재 도착. 아주 큰 묘가 있더군요
▲ 산길을 벗어나 도로에서 좌측으로 이견대 방향으로
▲ 이견대
▲ 이견대에서 내려다 본 봉길해변(역광이라 사진이 별로네요)
▲ 이견대에서 감포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 좌측에는 폐교된 공간을 활용하여 임실치즈피자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네요
▲ 대본3리 마을회관
▲ 도로를 따라 가다가 이곳에서 우측으로 해안길로 가게 됩니다
▲ 촛대바위
▲ 대본리 마을 골목길
▲ 바위에는파도가 넘쳐 올어 있네요
▲ 멋진 해아 풍경
▲ 젓갈을 담아둔 통인듯...
▲ 뒤돌아 본 대본 해변
▲ 아주 조그마한 대본선착장
▲ 마을에는 멋진 소나무가 많네요
▲ 멋진 소나무를 지나 다시 잠깐 도로를 걷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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