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진주남강 유등축제 1

2014. 10. 09. 진주남강 유등축제

 

 

매년 이맘때쯤이면 진주에는 많은 축제가 열린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 대표축제인 진주남강 유등축제가 아주 유명하고 볼거리가 많은데 매년 열리다 보니 올해는 사실 나가 보지도 않았고 갈 계획도 없었다. 그런데 장인께서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해서 장모님과 아내는 저녁을 먹고 유등구경할거라 해서 나도 나간김에 유등사진을 오랜만에 담아 보기로 하고 무거운 카메라 가방을 둘러 메고 삼각대까지 챙겨 나갔다.

문화예술회관앞에서 저녁을 먹고 문화예술회간 아래 강변부터 천수교까지 남강을 따라 유등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다, 그런데 바람이 많이 불어 강물이 출렁거려 선명한 사진을 담기가 어려웠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 불편하기도 했다. 전에는 주로 행사사진(공연 등)을 주로 담았었는데 이번에는 오로지 등만 담고 오기로 하고 천수교까지 남강의 유등을 담고 다시 천수교를 지나 음악분수를 지나 진주성으로 들어 가 봤다. 진주성안에는 예년보다 많은 등이 설치 되어 있어 볼거리가 풍부했다. 특히 창작등 공모전 출품작도 전시되어 있어 다양한 등을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 다리가 아프도록 4시간에 걸쳐 많은 등을 담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