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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등산(갓바위집단시설지구에서 동화사까지) 4

야생초요 2014. 9. 18. 05:49

 

2014. 09. 13. 대구 팔공산 등산(갓바위집단시설지구에서 동화사까지)

 

 

정말 오랜만에 셋이 함께 하는 산행이다 지난 7월 27일 이후 서로가 각자의 일이 생겨 셋이 함께 산행을 못했기 때문이다. 예정된 대로 이번주에는 대구 팔공산을 등산하기로 하고 들머리인 갓바위집다시설지구로 향해 달렸다. 9시경에 도착했는데도 주차장엔 이미 많은 차량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우리도 겨우 주차를 하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했다. 주차장에서 관암사를 거쳐 갓바위까지 오르는 길은 경사가 심하고 계단길이 많아 상당히 힘든 구간이었다. 특히 오랜만에 산행을 하는 준언형은 상당히 힘들어 했다. 갓바위에 도착하니 소원을 빌면 한가지 소원은 들어 준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고 있었다. 특히 수능을 앞둔 부모들이 많은것 같았다. 갓바위를 지나 정상(비로봉)까지 가는 길은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가게 되는데 상당히 힘든 구간도 있지만 그래도 갓바위 오를때와는 달리 주로 능선길을 걷기 때문에 걸을 만 하다. 중간 중간 조망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눈도 호강한다. 능선길을 걷는 동안 비가 오락 가락 하기도 했지만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해서 걷기에는 훨씬 수월했다. 비로봉에서 동화사로 내려 가는 길은 경사가 심해 내려가는 길이지만 상당히 힘든 구간이다. 어렵게 동화사 입구에 도착하니 약 7시간이 시간이 흘렸다. 동화사 입구에서 준언형과 호철이는 택시를 알아 본다가 가계로 가고 나 혼자 동화사로 향했다. 동화사를 둘러 보던 중 호철이 한테서 전화가 왔다. 약15분후에 택시가 도착한다고 알려 왔다. 갑자기 마음이 바빠졌다. 오랜만에 다시 온 동화사라 구석 구석 둘러 보고 올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 바쁜걸음으로 대충 대충 둘러 보고 둘이 있는 입구로 나갔다. 잠시 기다리니 택시가 와서 차가 있는 갓바위집단시설지구 주차장까지 가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했다.

등산코스 : 갓바위집단시설지구 주차장 - 관암사 - 관봉(갓바위) - 노적봉 -은해봉 - 삿갓봉 - 신령봉 - 염불봉 - 동봉 - 비로봉 - 염불암 - 동화사

등산거리 : 약 13.4km. 등산시간 : 약7시간

 

▲ 대구시내 방향

 

▲ 동봉

 

▲ 비로봉으로 가는길

 

▲ 사진 좌측이 동봉

 

 

▲ 팔공산 제천단

 

▲ 팔공산 정상인 비로봉

 

 

▲ 팔공산 정상인 비로봉에서

 

 

 

 

▲ 이젠 하산길

 

▲ 구절초

 

▲ 동화사로 내려 가는 길

 

▲ 내려가는 길이 경사가 심하네요

 

▲ 우리는 동화사 방향으로

 

 

 

 

 

 

 

▲ 경사가 심해 내려 가는 길이지만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 염불암 도착

 

 

 

 

 

 

 

 

 

 

 

▲ 염불암부터는 포장길을 따라 내려 갑니다

 

 

 

▲ 길가에 돌탑도 많고...

 

 

 

 

▲ 주변 소나무숲이 참 좋네요

 

▲ 부도암

 

▲ 시간이 촉박하여 부도암은 둘러 보지 못하고 그냥 패스

 

 

 

 

 

 

 

 

 

 

 

 

 

 

 

 

 

 

 

▲ 500년된 느티나무

 

 

 

 

 

 

 

 

 

 

▲ 통일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