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9. 13. 대구 팔공산 등산(갓바위집단시설지구에서 동화사까지)
정말 오랜만에 셋이 함께 하는 산행이다 지난 7월 27일 이후 서로가 각자의 일이 생겨 셋이 함께 산행을 못했기 때문이다. 예정된 대로 이번주에는 대구 팔공산을 등산하기로 하고 들머리인 갓바위집다시설지구로 향해 달렸다. 9시경에 도착했는데도 주차장엔 이미 많은 차량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우리도 겨우 주차를 하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했다. 주차장에서 관암사를 거쳐 갓바위까지 오르는 길은 경사가 심하고 계단길이 많아 상당히 힘든 구간이었다. 특히 오랜만에 산행을 하는 준언형은 상당히 힘들어 했다. 갓바위에 도착하니 소원을 빌면 한가지 소원은 들어 준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고 있었다. 특히 수능을 앞둔 부모들이 많은것 같았다. 갓바위를 지나 정상(비로봉)까지 가는 길은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가게 되는데 상당히 힘든 구간도 있지만 그래도 갓바위 오를때와는 달리 주로 능선길을 걷기 때문에 걸을 만 하다. 중간 중간 조망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눈도 호강한다. 능선길을 걷는 동안 비가 오락 가락 하기도 했지만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해서 걷기에는 훨씬 수월했다. 비로봉에서 동화사로 내려 가는 길은 경사가 심해 내려가는 길이지만 상당히 힘든 구간이다. 어렵게 동화사 입구에 도착하니 약 7시간이 시간이 흘렸다. 동화사 입구에서 준언형과 호철이는 택시를 알아 본다가 가계로 가고 나 혼자 동화사로 향했다. 동화사를 둘러 보던 중 호철이 한테서 전화가 왔다. 약15분후에 택시가 도착한다고 알려 왔다. 갑자기 마음이 바빠졌다. 오랜만에 다시 온 동화사라 구석 구석 둘러 보고 올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 바쁜걸음으로 대충 대충 둘러 보고 둘이 있는 입구로 나갔다. 잠시 기다리니 택시가 와서 차가 있는 갓바위집단시설지구 주차장까지 가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했다.
등산코스 : 갓바위집단시설지구 주차장 - 관암사 - 관봉(갓바위) - 노적봉 -은해봉 - 삿갓봉 - 신령봉 - 염불봉 - 동봉 - 비로봉 - 염불암 - 동화사
등산거리 : 약 13.4km. 등산시간 : 약7시간
▲ 갓바위집단시설지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본격적인 산행 시작. 이미 만차입니다
▲ 갓바위집단시설지구 주차장에서 동화사까지 오늘 우리가 걸을 코스(노란선)
▲ 갓바위까지는 2km이네요
▲ 출발 기념샷도 남기고...
▲ 관암사, 갓바위로 올라 가는 길 임구
▲ 직접기른것인지는 모르지만 채소를 파는 할머니들
▲ 돌탑
▲ 가는 길이 포장길이고 경사가 점점 심해지네요
▲ 관암사 입구 안내판
▲ 관암사 입구
▲ 관암사 입구의 커다란 돌탑
▲ 관암사 입구에 위치한 기도터
▲ 삼신각
▲ 기도하는 여인
▲ 관암사
▲ 가을꽃의 상징인 코스모스도 예쁘게 피어 있네요
▲ 관암사 대웅전
▲ 대웅전
▲ 범종루
▲ 범종루 앞을 지나 갓바위로 올라 가는 길이 있습니다(1365계단이라 하네요)
▲ 아름다운 들국화가 고귀하게 피어 있네요
▲ 관암사에 갓바위까지는 급경사의 계단길이 이어집니다
▲ 등산로 주변에 좋은 글을 많이 부쳐 놓았어요
▲ 쉬어 갈 수 있는 정자가 나오네요
▲ 힘들면 쉬어 가면 됩니다.
▲ 마음을 씻는 정자란 뜻인지...
▲ 우리도 정자에서 물한모금 하고 다시 출발. 경사는 점점 더 심해지네요
▲ 오랜만에 산행을 하는 준언형은 숨소리가 거칩니다
▲ 올라 오다 목탁소리와 불경읽는 소리가 들려 갓바위에 거의 다온줄 알았는데 여기에서 스님이...
▲ 조금 오르니 다시 정자가 나오네요. 간식을 먹으면서 호탕학 웃으며 이야기 하는 아줌마 두사람이 눈길을 끄네요
▲ 죽을 지경입니다
▲ 할 수 없어 주저 앉고 마네요.
▲ 올라 가다 내려다 본 풍경입니다
▲ 잠시 쉬어 가는 곳
▲ 전망 좋은곳이 나오네요
▲ 날씨가 화창한 날은 아니지만 구름이 멋지네요
▲ 대구 시내와 멋진 구름
▲ 출발지인 갓바위집단시설지구
▲ 갓바위 아래 동봉으로 바로 가는 길. 우리는 갓바위를 오르고 갓바위 뒤로 내려가서 동봉으로 가기로 했음
▲ 경사가 아주 심한 길입니다
▲ 갓바위 도착
▲ 전국에서 기도빨이 좋기로 유명한 곳이지요. 한가지 소원은 들어 준다네요
▲ 이른 시간대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고 있었습니다
▲ 열정과 정성이 대단합니다
▲ 약사암
▲ 약사암쪽 풍경.
▲ 대구 시내쪽
▲ 영천 은해사 방향
▲ 갓바위 뒤쪽으로 선본사로 내려 가는 길을 따라 동봉으로 갑니다
▲ 선본사로 내려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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