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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등산(지리산, 가마봉, 옥녀봉) 2

야생초요 2013. 12. 17. 10:42

 

2013. 12. 15. 사량도 등산(지리산, 가마봉, 옥녀봉)

 

 

이런 저런 개인 사정으로 2주나 산행을 못하고 오랜만에 산행을 하였다.

이번주는 통영의 사량도의 멋진 암릉산행코스인 지리산(지리망산)과 가마봉을 거쳐 옥녀봉을 지나오는 종주코스를 택했다. 배시간을 맞추기 위해 새벽일찍 모임장소에 나가니 뜻밖에도 성재균원장님이 같이 가기 위해 계셔서 너무 반가웠고 출발지부터 산행후까지 좋은 말씀도 많이 해 주시고해서 이번 산행은 다른때 보다 더 재미있고 보람찬 산행이었던 것 같다.

사량도를 들어가는 배는 통영 도산의 가오치항, 삼천포여객선터미널 그리고 고성 용암포 이렇게 세곳이 있는데 우리는 용암포에서 7시 40분에 출항하는 배를 타고 사량도 금평으로 들어 갔다. 요즘 상당히 추운날씨의 연속이었는데 이날은 바람도 거의 불지 않고 맑은 날씨라 춥지도 않고 화창해서 더없이 좋았다. 선상에서 바라보는 아침해와 바다는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다.

금평마을에 도착하여 버스를 타고 가도 되는데 버스 시간을 잘 몰라 그냥 콜벤을 불러 산행들머리인 돈지마을까지 이동하였다. 별로 멀지도 않은 구간인데 차비를 2만원이나 받아 좀 비싼 느낌이 들었다.

돈지에서 출발하여 지리산, 불모산, 가마봉, 옥녀봉을 거쳐 걷는 동안 멋진 바위산과 주변의 바다를 보면서 걸을 수 있어 몸도 맘도 정말 개운하였다. 산에 오르면서 항상 겸손의 미덕과 넓은 마음을 배우게 되는데 오늘따라 산과 바다를 보면서 걸으면서 나자신을 다시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멋진 산행을 마치고 하산후 명동식당에서의 매운탕과 직접 담근 막걸리 맛이 정말 끝내 주었다. 원장님이 계산하셨는데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등산코스 : 돈지마을 - 지리산(지리망산) - 불모산 - 가마봉 - 옥녀봉 - 금평마을

등산거리 : 약 8km,   소요시간 : 약 3시간 30분

 

▲ 바위틈에서 자라는 소나무와 농개섬과 수우도

 

▲ 여전히 걷는길은 암봉지대입니다

 

▲ 우리가 출발한 돈지항(역광이라 사진이 이상하네요)

 

▲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고 아주 편하게 갈 수 있는 길입니다

 

▲ 위험한 구간은 저렇게 나무펜스를 만들어 놓았네요

 

▲ 지리산을 향해서...

 

▲ 올라 왔던길을 뒤돌아 본 풍경입니다

 

 

 

 

▲ 거대한 바위지대아래를 지나면서 올려다 본 풍경입니다

 

▲ 사진우측아래가 내지마을이고 저멀리는 고성쪽 방향입니다

 

▲ 내지마을

 

▲ 내지마을 맞은편의 고성쪽 풍경

 

▲ 위험한 구간을 통제해 놓았다고 알려 주는 호철이

 

▲ 위험하다고 막아 놓은 구간

 

▲ 지나온 산의 앞쪽 풍경

 

▲ 지리산의 거대한 암봉들

 

▲ 특이하게 생긴 바위지대를 걸어 내려가는 원장님!

 

▲ 여러개의 돌이 뭉쳐 있는 바위 같아요

 

▲ 거대한 바위옆을 돌아 내려 오면서 뒤돌아 본 풍경

 

▲ 원래의 길은 이 돌산 아래로 가야하는데 위로 쳐다 보니 어떻게 올라갔는지 바위꼭대기에 사람이 보이네요

 

▲ 바위지대 앞으로 통과하는 지점

 

▲ 다시 능선길. 지리산 정상도 보이고...

 

▲ 지리산 정상을 배경으로 능선길에서 한컷

 

▲ 능선길에서 내려다 본 출발지인 돈지항

 

▲ 능선길에서 잠시 쉬면서 원장님이 준비해 온 밀감을 맛있게 먹습니다

 

▲ 능선길을 걸으면 사방이 터여있어 눈이 즐겁습니다

 

 

 

▲ 뒤돌아 본 풍경

 

▲ 바위를 주물러 놓은것처럼 울퉁불퉁 하네요

 

▲ 뒤돌아 본 능선길

 

▲ 우리나라 사람들은 돌탑쌓기를 무척 좋아 하나 봅니다.

 

▲ 칼날같은 능선길은 지나 다시 암봉을 돌아 가는 길이 나오는데 주변에 소사나무가 참 많네요

 

 

▲ 다시 능선길 도착

 

▲ 주로 위험구간쪽으로 가는데 우회로도 있네요

 

▲ 위험구간을 따라 곧장 갑니다

 

▲ 내려다 본 돈지항

 

▲ 앞만 보고 가면 놓치는게 많아요. 때로는 뒤로 돌아 보는 여유를 갖고 살아야 겠지요

 

▲ 지리산 정상 바로 아래쪽

 

▲ 정상으로 오르는 길

 

▲ 지리산 정상 도착. 지리산이 보이고 지리산의 정기가 이곳까지 뻗어 있다고 해서 지리망산이라 불렸는데 지금은 그냥 지리산으로 불리고 있음

 

▲ 지리산 정상에서...

 

▲ 힘들게 올라 왔던 길을 내려다 봅니다

 

▲ 삼천포화력발전소아 삼천포대교

 

▲ 내지항(삼천포를 오가는 배는 이곳에서 운행하고 용암포로 운행하는 배도 있습니다)

 

▲ 저멀리 우리가 가야할 불모산과 옥녀봉도 보이네요

 

▲ 지리산 정상

 

▲ 옥녀봉쪽으로 가야할 방향입니다

 

▲ 좌측이 불모산 우측이 옥녀봉

 

▲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

 

▲ 이곳에도 돌을 모아 탑처럼 쌓아 두었네요

 

▲ 바위지대 아래로

 

▲ 멋진 내지항

 

▲ 멋진 능선길

 

 

 

 

 

 

 

▲ 데크로 계단길을 만들어 놓아 가기가 수월하네요

 

 

▲ 옥녀봉

 

▲ 다시 만나 숲길. 바위지대만 걷다가 이런 육산을 만나니 반갑네요

 

▲ 육산도 잠간 또다시 바위를 오르고...

 

▲ 뒤돌아 본 정상쪽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