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감상/풍경 및 여행, 산행 사진

장수 장안산 2

야생초요 2013. 10. 22. 09:34

 

2013. 10. 20. 장수 장안산

 

 

이번주는 산행대장이 전국체전 참가로 산행에 동참하지 못해 세명만 가기로 했다.

한명이라도 빠지면 새로운 코스를 택하기 보다는 빠진사람이 다녀온 산을 주로 찾는다. 그래서 가볍게 산행을 할 수 있는 장수의 장안산을 택했다. 장안산은 그렇게 큰 산도 아니고 가볍게 갈 수 있는 산인데 가을에는 억새가 있어 심심하지 않게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비록 억새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나름 괜찮은 곳이라 생각한다.

장안산(1237m)은 전북 장수군의 장수읍, 장계, 천천, 계남, 번암 등 5개면을 경계로 두고 있으며 백두대간에서 뻗어 내린 우리나라 8대 종산 가운데 호남종산에 속한다. 1986년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절경을 보여 주는 곳이다.

*8대종산 : 백두, 한라, 지리, 설악, 덕유, 치악, 오대, 장안산

산행을 하는 도중에 여러 곳을 조망할 수 있는데 바로 옆의 영취산과 백운산, 그리고 남덕유산, 지리산등을 조망할 수 있는 산이다.

거리도 짧고 큰 어려움은 없는 산행이었는데 동하는 몸이 좋지 않아 초반부터 상당히 고생도 했다.

그리고 규모가 작은 억새밭은 나름 괜찭았지만 단풍은 여름의 심한 가뭄탓인지 색도 제대로 들기전에 말라 버리고 있었다.

올해의 단풍은 어디를 가나 예전만 못할 것 같았다. 하지만 숲도 좋고 특히 등로가 육산으로 아주 좋아 걷기에는 경사도 심하지 않고 정말 좋았다.

등산코스 : 무룡고개 - 제1전망대 - 제2전망대 - 장안산 정상 - 중봉 - 하봉 - 어치재 - 범연동 - 연주 - 밀목재 갈림길

등산거리 : 약 10km,   총 소요시간 : 점심시간 포함 약 3시간 40분

산행을 마치고 돌아 오면서 인월에서 "두꺼비집"이라는 어탕전문집에서 맛있는 어탕국수도 짱이었습니다

 

▲ 제2전망대에서. 뒤쪽으로  남덕유산이 보이네요

 

 

▲ 아래쪽으로 억새 군락지가 보이고 저 멀리 함양의 유명산 산 능선인 거망산, 황석산 능선도 보이네요

 

▲ 구름아래 우뚝솓은 봉우리는 백운산

 

▲ 지리산쪽 풍경

 

▲ 정상쪽

 

▲ 저 멀리 구름 아래는 남덕유산

 

▲ 나무데크길이 참 운치가 있네요.

 

▲ 가을을 걷는 남자

 

▲ 파란 하늘과 붉은 단풍이 너무 멋져요!

 

 

▲ 두사람을 먼저 보내고 뒤쪽 바위위에 올라 본 풍경. 산에는 단풍이 하늘엔 구름이 중간엔 운해가...

 

▲ 장안산의 단풍

 

▲ 정상이 보이네요

 

▲ 정상과 단풍

 

 

▲ 백운산쪽 풍경

 

 

▲ 내가 올랐던 바위

 

 

 

▲ 정상쪽으로 올라가는 데크길도 보이고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 곱게 단장하는 장안산

 

▲ 정상 방향

 

▲ 내가 바위에 올라 사진담는새 벌써 준언형은 데크길을 오르고 있네요. 빨리 따라 가야겠다.

 

 

 

 

 

▲ 동하도 저만치 다 올라 갔어요.

 

 

▲ 데크를 오르다 내려다 본 풍경

 

▲ 데크 아래쪽의 멋진 억새들

 

▲ 데크를 올라와 왔던길을 내려다 본 풍경

 

 

 

▲ 데크계단길을 힘들게 올라와 잠시 쉬었다 갑니다

 

▲ 남덕유산쪽 풍경

 

▲ 다시 정상을 향해

 

 

 

▲ 정상으로 가는 오르막길. 역시 동하는 몸이 좋지 않아 고생을 합니다

 

▲ 한발 한발 정상을 향해 힘들게 내 딛어 봅니다

 

 

 

▲ 힘들게 올라 오는 두사람.

 

▲ 계단을 올라 와 내려다 보니 저멀리 남덕유산을 비롯 함양의 산들이 한눈에 들어 오네요

 

▲ 우리가 걸어 왔던 능선길

 

▲ 더디어 장안산 정상 도착. 무인 산불감시탑이 있네요

 

▲ 장안산 정상.

 

▲ 장안산 정상 표지석에서

 

▲ 군인들의 100km행군 기념석을 세워 두었네요

 

▲ 정상에서 우리는 범연동쪽으로 내려 갑니다

 

▲ 범연동으로 내려가는 길

 

▲ 길이 경사가 제법 심해 지네요

 

▲ 대체로 완만한 길이 이어집니다

 

▲ 이미 많은 나뭇잎들이 떨어 졌네요

 

 

▲ 커다란 바위 아래를 지나는 지점

 

▲ 하산하는 길은 그렇게 힘든 구간은 없나 봅니다

 

 

 

▲ 단풍잎들이 말라 색감이 별로네요

 

▲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하산길이 이어집니다

 

▲ 너무 예쁜 색

 

▲ 길에는 낙엽도 쌓여 있고 가을 만끽하면서 걷는 길이 넘 좋아요

 

▲ 말라 버린 단풍잎

 

▲ 이렇게 말라 단풍이 별로 좋지 않아요

 

 

▲ 잎들이 말라 단풍이 좋지 않아요

 

 

 

▲ 범연동으로 가는 급경사길을 만나는 지점

 

▲ 길은 아주 급경사길이지만 단풍이 절정이네요

 

 

▲ 제법 심한 경사길을 내려 가게 됩니다

 

 

 

▲ 가을냄새가 물씬 나네요!

 

 

 

 

 

 

 

 

 

 

 

 

'사진 감상 > 풍경 및 여행, 산행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왕산의 가을 1  (0) 2013.10.30
장수 장안산 3  (0) 2013.10.22
장수 장안산 1  (0) 2013.10.22
지리산의 가을(치밭목 코스) 4  (0) 2013.10.16
지리산의 가을(치밭목 코스) 3  (0) 2013.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