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나는 글/좋은 시

너의 얼굴이 보고 싶다 / 용혜원

야생초요 2007. 10. 12. 08:21

   
너의 얼굴이 보고 싶다 / 용혜원 
친구야 
너의 얼굴이 보고 싶다 
티 없이 맑은 웃음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너에게 묘한 힘이 있구나 
너 만나 이야기하면 
힘이 나고 기뻐하게 된다 
우리 사랑하면 안될까 
우리 함께하면 안될까 
말하면 
너의 웃음소리는 
세상이 넓은 줄 모르고 
퍼져 나갔다 
친구야 
네 곁에 있고 싶다 
언제나 기대어도 좋을 듯 싶은 너 
정말 우린 좋은 친구다 
네가 나에게 만들어 준 
행복 때문에 
나는 오늘도 기뻐할 수 있다 
친구야 
너의 얼굴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