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하나 사랑하나 시-雪花/이설영 낭송-白川/최은주 나 이제 그 사람이 있어 아름다운 詩 향기 가득 품어 낼 수 있듯 그 사람도 나로 인해 삶의 향기 가득 느낄 수 있게 하소서 지난 시간 시린 겨울을 떠나 보낸 봄 햇살 다정한 미소가 화사한 계절의 꽃망울을 터트리듯 이젠 힘겨웠던 나날들이 결코, 헛되지 않은 아름다운 우리의 인연이 있어 더 이상 슬프지 않은 행복의 꽃 가득 피우는 나날 되게 하시고 서로 끝까지 지켜 줄 수 있는 마지막 사랑이 되게 하소서 미움이 싹트려 할 땐 더 큰 사랑으로 용서하고 비워가는 사랑하게 하시고 오랜 정성 인내로 키워 낸 향기로운 난초처럼, 같이한 세월이 많아 질수록 그 속에 아름다운 믿음의 꽃, 사랑의 꽃 피우게 하소서 참된 사랑이란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는 것이 아닌 마음에서 슬픈 눈물 흐르지 않게 하는 것임을 이 세상에 사랑이란 이름 앞에 선 모든 이들에게 마음마저 적셔오는 훈훈한 참 사랑이 무엇인지 일깨워 줄 수 있는 참으로 아름다운 인연하나 사랑하나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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