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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방장산) 대원사 계곡길

야생초요 2022. 10. 17. 16:06

2022. 10. 15. 지리산(방장산) 대원사 계곡길

 

이번주는 가까운 대원사 계곡길을 걷기로 하고 출발지인 대원사주차장으로 향했다.

9시 50분경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주차장에 차량들이 별로 많지 않았다. 날씨도 화창하고 따뜻해서 걷기에 정말 좋은 날씨였다. 대원사 계곡을 따라 난 데크길을 따라 올라 갔다가 유평마을에 도착하여 '대원식당'에서 도토리묵과 막걸리를 시켜 맛있게 먹고 내려 올 때는 도로를 걸어 주차장까지 왔다. 걷는 내내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물을 보면서 걷는길이 너무 좋았다. 물소리, 새소리를 들으면서 걸으니 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주차장 근처에 있는 벽송식당에서 다슬기탕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오늘 걷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코스: 대원사주차장 - 대원사 - 유평마을 - 대원사 - 대원사주차장

거리: 8.6kmd,   소요시간: 2시간 10분(중간에 막걸리 먹은 시간 제외)

대원사 주차장에 붙어 있는 대원사계곡길 조형물
대원사 계곡길로 가는 길
소막골 야영장으로 가는 출렁다리
대원사 계곡을 따라 난 데크길을 따라 본격적인 걷는 길이 시작 됩니다
물소리, 새소리도 들으면서 거는 길이 참 좋은데 대원사 계곡은 정말 물도 맑고 수량도 풍부해 너무 좋네요
각종 활엽수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울창한 숲길이 너무 좋습니다
특별한 경사가가 없어 걷기에 너무 좋아요
아래쪽이라 아름드리 소나무가 많아요
중간 중간 이렇게 조망하기 좋은 곳은 전망대를 만들어 놓아 좋았어요
소나무와 활엽수가 어우러진 숲의 하늘을 한번 쳐다 봤어요
지렁이 생태 체험장과 새집
새집
계곡을 따라 완만한 숲길이 이어집니다
계곡의 물이 정말 맑았어요
울창한 숲속을 걷는 계곡길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조금 올라 가는 길도 나오네요
가을을 맞아 서서히 물들고 있는 나뭇잎
엄청 큰 소나무가 불에 탔는지 죽어 있어 안타까웠어요
중간 중간 이런 안전쉼터가 마련되어 있더군요
구철초
예쁘게 핀 구절초
쓰레기로 만든 작품
대원사 주차장에서 유평마을까지 3.5km로 되어 있는데 실제 걸으 보니 조금 더 먼것 같았어요
정말 물이 말고 깨끗했어요
아직은 별로 힘들지도 않고 숲길이 좋아 너무 잘 걸어요
도로쪽으로 올라가는 오르막길
잠깐 도로를 따라 걷게 됩니다(대원사까지)
보통 사람이 두사람이 안아야 될만큰 큰 소나무
대원교를 건너 갑니다
손을 뻗어 그림자 놀이도 해 보고...
서서히 물들어 가는 단풍잎
표지석이 정말 옛스럽네요
도로옆을 따라 대원사쪽으로 올라 갑니다
대원사 일주문(방장산 대원사)
계곡물이 너무 좋아요. 아내가 물 색깔이 고동 삶은 물 같다네요
비스듬히 누워 있는 정말 큰 소나무
나뭇잎의 색감이 너무 아름 다워요
대원사 도착. 대원사 구경은 생략했습니다
유평마을 안내도.
방장산교를 건너 다시 데크길이 시작 됩니다
방장산은 지리산의 옛이름이라네요
바위에 깊게 동그랗게 파인 돌개구멍에 음식을 보관했다고 하네요
방장산교에서 본 대원사계곡
방장산교
바위위에 쌓은 돌탑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비행기 기름을 채취하기위해 소나무에 이렇게 껍질을 벗겨 상처를 낸 흔적이 아직까지 남아 있어 안타까웠어요
수량도 풍부하고 물이 너무 맑아 정말 좋았어요
다시 숲속 데크길이 걸어 갑니다
정말 멋진 대원사 계곡
전국 어디를 다녀 봐도 이곳 지리산 계곡만큼 좋은 계곡은 없었던것 같아요
대원사 최고의 절경이라는 용소
아주 큰 평평한 바위가 놓여 있네요
대원사 계곡은 이처럼 아주 넓고 큰 반석이 정말 특이 했어요
누리장나무꽃
가을색으로 물들어 가는 나뭇잎이 햇빛을 받아 너무 예뻐요
걷는 내내 이런 숲길이 정말 좋아요
커다란 바위위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의 생명력이 대단 하네요
완만한 경사의 숲길이 너무 걷기 좋아요
1994년에 폐교된 가랑잎초등학교. 옛날에 이곳에서 야영하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맛도 향도 너무 좋은 유평 사과
합다리나무
잘 익은 홍시가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유평마을 도착
작은 이끼폭포처럼 보이네요
아름답게 핀 구절초꽃
유평교
유평교를 건너 유평마을 도착
유평마을 대원식당에서 갈증도 나고 배도 출출해서 도토리묵과 막걸리 한잔 하고 가기로 했어요
대원식당에서 도토리묵과 막걸리 한잔!
곶감을 말리고 있네요
도로를 따라 내려 가면서 물의 색이 너무 예뻐 보라고 가리키네요
아주 커다란 바위위에 멋진 이끼와 함께 자라고 있는 나무가 예쁘네요
붉은 색으로 물든 나뭇잎이 너무 예뻐요
소나무가 정말 크네요
아내의 말처럼 고동(다슬기)을 삶은 물처럼 초록의 물이 너무 맑아요
대원사 주차장 도착해서 오늘 걷기를 마무리 합니다
주차장 위쪽에 있는 벽송식당에서 맛있는 다슬기탕을 먹고 돌아 왔어요. 기분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