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가는 곳/웃어요

수컷이 대체 뭐길래

야생초요 2021. 6. 4. 07:59

수컷이 대체 뭐길래

 

어느 날 전깃줄에 참새 떼가 나란히 앉아 지저귀고 있었다.

이 를 본

사냥꾼이 엽총을 겨누었다.

한쪽 눈을 감고 조준을 한 다음 첫발을 쏘았다.

"탕"하는

소리와 동시에 암컷 한 마리가 맞았다.

 

땅바닥에 떨어진 암컷 참새는 분에

못이겨 말했다.

 

"내가 미쳤지! 사냥꾼의 윙크에 넘어가다니.....,

수컷이 대체 뭐길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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