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가는 곳/웃어요

가슴적은 여자의 답변

야생초요 2021. 1. 21. 06:00

가슴적은 여자의 답변

 

꽤 긴 시간 예쁘게

사귀어온 경상도 커플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남자가 여자에게 결혼하자고 말했다.

 

그러자 여자는 정색을 하며,

"지는 결혼 모태예~~~" 라고 말했다.

.

"와 예? 와 결혼 모타는 데예?"

"지가 실슴니꺼?"

라고 남자는 당황해서 되물었다.

"은제예~ 내는 그짝 조씀더~"

"그람 와 결혼 모탄다캅니꺼?

와 모타는데예?"

.

"실은 예, 지 가슴이 넘 작아서예~~"

"을매만 한데예? 참외만 합니꺼?"

"으데예~ 택도 업씀더~"

"~ 그람 사과만 합니꺼?"

"아니라예~ 거보다 작씀더~"

 

"그라모~ 계란만 한가예?"

남자의 이 말에 여자는 잠시 생각하더니,

"아마 계란만은 헐낍니더~~" 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남자는

"~ 그라마 됐슴더~ 우리 결혼하입시더~"

.

해서,두 사람은 드뎌 결혼을 하게 되었다.

첫날 밤~~

침대에 누워 남자는

여자의 가슴을 더듬다가 소스라쳐 놀랐다.

여자의 가슴이 완전 절벽이었다.

남자는 큰소리로

.

"니 계란 어디 갔노~~?" 물었다.

남자의 물음에

여자는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와예~?

후라이는 계란 아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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