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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뒤웅박고을"

야생초요 2020. 1. 15. 06:59

2020. 01. 13. 세종시 "뒤웅박고을"



아내가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연수가 있어 청주로 가야 하는데 장거리 운전을 당일치기로 갔다 오기에는 너무 힘들것 같아 내가 운전을 해서 갔다 오기로 했다.

아침 일찍 집을 나와 산청휴게소에서 소고기국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떠나는데 함양쯤 오니 눈이 오기 시작했다. 많은 눈은 아니지만 길이 젖어 있고 혹시나 얼어 있을까봐 신경이 많이 쓰였다. 아내는 운전을 하지 않으면서 무척 불안해 했다. 다행히 우리는 아무탈없이 시간안에 한국교원대학교 연수장소에 도착했다. 4시 20분까지 연수라 나는 인근 세종시에 있는 '뒤웅박고을'에 가보기로 했다. 교원대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었는데 도착하니 눈이 내려 구경을 하는데 좀 불편했다. 그래도 묵묵히 걸으면서 구석구석 구경을 했는데 전통장을 담는 수많은 장독과 조경시설을 잘 해 놓아 한번쯤은 꼭 와 볼만 곳이었다.

뒤웅박고을은 전통장류로 유명한 곳이다.

전통장류박물관(체험장), 전통장류음식 전문식당, 전통장류 등 전시판매장, 커피전문점, 대규모 장독대, 야외전시장 등이 있다. 전통장류박물관은 130여 점의 옹기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또,1950년대 뒤웅박고을 설립자의 어머니가 담근 씨간장과 장항아리를 볼 수 있다.

전통장의 제조 과정을 그림과 실물을 통해 보여주며, 이밖에 뒤때그릇, 제주도 화산토로 만든 물허벅, 옹기 등도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콩가루를 이용한 천연비누만들기, 옹기향초만들기, 콩다식만들기 등이 있다. 식당에서는 전통장류 음식을 코스 요리로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장류를 직접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뒤웅박고을의 백미는 야외에 있는 대규모 장독대다


▲ 뒤웅박고을 바깥 풍경


▲ 세종시 관광안내도



▲ 뒤웅박을 세우게 된 연유가 기록된 글이다.





▲ 돌로 만든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 관람로 입구의 걷기에 대한 글


▲ 관람로(십이지신거리, 야생화길, 시비거리, 다래넝쿨길)


▲ 쥐띠를 상징하는 쥐 조형물부터 관람로을 따라 십이지신상이 있어요

















▲ 가족장독대








▲ 쉼터








▲ 엄창난 규모의 장독대. 장독에 눈이 소복히 쌓여 있으면 참 보기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봤어요






▲ 본관 건물. 이곳에는 장류 체험장과 판매장 그리고 식당이 있어요









▲ 장작불이 타고 있는 대형 화로가 있네요. 눈이 오는 쌀쌀한 날씨였는데 따뜻해서 좋았어요


▲ 커피를 파는 곳



▲ 겨울이이라 물이 흐르지 않아 물레방아는 돌지 않았어요












▲ 제주도 항아리



▲ 팔도항이라기 전시되어 있는 길


▲ 어머니의 회초리



▲ 전라남북도 항아리



▲ 경상남북도 항아리




▲ 충청남북도 항아리



▲ 서울 및 경기도 항아리






▲ 음수대인데 겨울이라 그런지 물이 나오지 않네요


▲ 사물놀이



▲ 강원도 항아리








▲ 잔디공원


▲ 잔디공원


▲ 주상절리




▲ 쉼터


▲ 풍경



▲ 가족장독대




▲ 여전히 눈이 제법 내리고 있어요


▲ 이불에 오줌싸고 소금 얻어러 온 아이








▲ 체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