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가는 곳/웃어요

악마의 여동생

야생초요 2019. 5. 29. 07:54


     

       악마의 여동생


한 노인이 밤에 깊은 산 속을 혼자 걷는데 사악한 악마가 나타나서 말했다.


“나는 악마다. 내가 무섭지 않으냐?”


그러자 노인이 기가 막히다는 듯이….


“야. 내가 이래 봐도 당신 여동생하고 50년이나 같이 산 몸이야. 웃기지 말고 저리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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