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가는 곳/웃어요

웃긴 이야기

야생초요 2019. 5. 25. 10:19

 

웃긴 이야기




1) 신종 플루로 조퇴 한 번 해보겠다고 드라이기로 귀 뎁히고 양호실가서 체온 쟀더니 80도 나왔다던 고등학생.

2) 장동건 실물을 보고 "그냥 그렇네....."생각하면서 옆자리에 있는 남친 봤는데 왼 오징어가 팝콘을 먹고 있었다고.


3) 여자분이 남친이랑 있는데 너무너무 방구가 나올 것 같아서 "사랑해!!!"큰 소리로 외치며 방구를 뿡 뀌게 됐는데 남친이 하는 말 "뭐라고 방구 소리땜에 못 들었어"

4) 아줌마가 공원에서 운동하고 계셨는데 저 멀리 고추를 내놓은 남자가 뛰어오길래 긴장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허리에 줄넘기를 묶고 조깅을 하고 있더래,


5) 눈 작은 친구가 스티커 사진 찍었는데 잡티제거 기능 누르니까 그 친구 눈 사라졌대.

6) 야자하다가 졸면서 교실 문 열었는데 담임선생님이 문밖에 떡하니 서있더래요.너무 놀라서 엉겁결에 싸대기 때렸다고.


7) 버스에 자리가 없어 서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혼잣말로 "앉고싶다." 앉고싶다. 앉고싶다."중얼거리다가 버스가 급정거하는 바람에 옆에 앉은 할아버지 귀에다 "앉고싶다"라고 속삭였다.

8) 주유소에 알바하는 남자 중에 괜찮은 사람 있어서 눈 도장 찍을라고 매일 휘발유 1L씩 사갔는데 어느날 그 동네에 연쇄 방화사건이 나서 경찰들이 조사하러 다니는데 그 알바생이 경찰한테 그 여자를 용의자로 지목한 거.......


9) 철도대학 면접 보러 갔는데 특별하게 보이고 싶어서 팔을 ㄴ자로 만들고 칙칙폭폭 하면서 들어갔더니 바로 탈락!!

10) 빵집에 망토 입고 갔더니 팔 없는 애인줄 알고 빵집 주인이 빵봉지 줄에 묶어서 목에 걸어 준거.....아니라고 말하기도 좀 그래서 빵집 문 어깨로 밀고 나온거.....


11) 신혼부부가 늦은 밤에, 선루프가 있는 렌트카 타고 가면서 신부가 뚜껑 열고 머리만 쏙 내밀고 가고 있었는데 길가에 노부부가 손을 마구 흔들길래 차 멈췄더니 놀래시면서 미안하다고 "택신 줄 알았다고...

12) 아버지가 아들에게 찌질이가 뭐냐고 물어보셔서 촌스럽고 덜떨어진 사람을 말한다고 말씀드렸데, 어느날 아버지 핸드폰을 우연히 보니 자기랑 자기 형이 "찌질이1" "찌질이2"라고 저장되어있더래,


13) 어떤 분이 빨간 코트에 까만 어그 신고 나가니까 남친이 "너 영의정같다."

14) 어떤 님이 캔모아에서 빙수먹으려는데 선배한테서 "야 지금 모해?"이렇게 문자와서 "아 오빠....저 캔모아 빙수 먹으려고요"이렇게 답장 보냈더니 "참 알뜰하구나"하고 답장.


15) 어떤 다큐멘터리에서 나무늘보가 나무에서 떨어져서 강물에 허우적대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 장면의 나레이션이 "지금 저 나무늘보는 생애에서 가장 빨리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16) 여학생이 살빼겠다고 머리 양갈래로 묶고 두툼한 땀복 입고 밤에 주차장에서 몰래 줄넘기를 했대, 한참 하다가 힘들어서 땅에 주저앉아서 헥헥대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주차시키고 나오다가 그 여학생 실루엣을 보고 "헉! 아니 뭔 개새끼가 사람만 해!"


17) 친구한테 민투앞에서 보자고 했더니 민병철 토익학원 앞에 서있었다는.......

18) 예전에 한지혜랑 이동건이랑 사귈때 둘이 어디 행사장에서 리포터가 이동건 보고 "한지혜씨를 꽃에 비유한다면 어떤 꽃인가요?" 했더니 이동건이 피식 웃으며 "감히 꽃따위가" 이랬다는데 그걸 본 어떤 여성분이 남친한테 이얘기를 해주면서 "자기야~난 어떤 꽃이얌?" 했더니 남친이 피식 웃으면서 "감히 너따위가......"


19) 자기 집 강아지가 옆집에서 키우는 토끼를 물고왔는데 토끼가 흙투성이가 된채로 죽어있었대요. 식겁해서 토끼 흙묻은 거 깨끗이 씻기구 옆집에 몰래 갖다놨는데 다음 날 옆집사람 왈 "웬 미친놈이 죽어서 묻은 토끼를 씻겨놨네"라고......

20) 누군가 질문 올리길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사우론의 정체가 뭔가요? 그 밑에 답글 "눈까알대왕"


21) 학생시절 글쓰기 과제하다가 한 친구 내게 묻길 "야 "밖에"라고 쓸 떄 받침이 뭐냐?"난 한심하다는 듯이 "응, 끼억," 내 친구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 묻더이다. "우리나라 말에 끼억이라는 것도 있었어?"난 더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대답했소. "얌마 끼억이 왜 없어? 띠귿도 있고 삐읍도 있는데......공부 좀 해라?" 주변에서 글쓰기 하던 다른 친구들 우리 대화를 듣다가 박장대소하며 눈물을 훔쳤으나 난 왜 웃는지조차 몰랐다오. 쌍기억, 쌍디귿, 쌍비읍이 정확한 명칭인 것을 그땐 왜 생각이 나지 않았던지..에긍~~

22)남녀가 술을 먹고 여자가 술이 취해서 "오빠,바다에서 해뜨는거 보고 싶어"했다.그리고 여자가 술기운에 잠시 잠이 들었다.일어나보니 바다 냄새가 나서 진짜 바다 온 줄 알고 감동했는데 뜨악! 수산물시장, 남친이 혀꼬인 여자 말이 "회뜨는거 보고싶다"는 줄 알았다고~


23) 어느날 과외 갔더니 학생이 즈이 엄마한테 완전 혼나고 있더래, 그리고 과외하는데....갑자기 질문을 하더래....."선생님 옥도 보석이죠?" 하길래 얼떨결에 "음 그렇지.....하고 대답했데.....근데 다음 날 과외하러 갔더니 그 어머님이 그러더래, 애가 가출을 했는데 옥장판 옥을 다 뜯어갖고 갔다고.....

24) 공대시험시간에 공학용계산기가 없던 친구가 급한대로 매점가서 일반계산기를 빌려와 시험을 보기 시작했는데.....어디선가 지잉~지잉 하는 소리가 들려 다들 쳐다보니 친구가 빌려온 계산기에서 영수증이 출력되고 있었다는, 시험시간내내 2~3분마다 영수증이 발급됐다는 전설이,


25) 어떤 님이 용 세마리가 승천하는 꿈을 꾸고 날 밝자마자 복권 샀는데 다 꽝.....낙심해선 너구리우동 사서 집에 가서 뜯었더니 다시마가 세개 들어있었다는......

26) 어떤 님이 아부지 핸드폰 사셨을때 자기 이름에 "이쁜 딸 ♡"로 저장해 놓았대, 며칠 있다가 아버지 폰 확인해 보니 그냥 "딸"로 바뀌어 있었다고.....


27) 어떤 분이 학원가려고 학원차 탔는데 안에 탄 사람들도 낮설고 가는 방향도 이상해서 보니깐 교회 여름학교 가는 버스,속옷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이 3박4일동안 교인들하고 같이 있었다고......

28) 어떤 님이 밤새 인터넷하다가 아빠 오는 소리에 얼른 자는 척 했는데 술 취한 아빠가 그 님 자는 줄 알고 머리 쓰다듬으면서 "우리 ㅇㅇ이, 이렇게 못생겨서 시집은 어떻게 가누"하고 목놓아 우셨다는거....그 님은 소리없이 눈물로 베개를 적셨다고,,,,,,


29) 한참 카카오 99% 초코렛 유행할 때 어떤 분이 그거 한 알을 술드시고 주무시는 아버지 입에 넣어드렸대, 근데 담날 아침,아버지 하시는 말씀 "나 이제 술 끊어야겠어, 어젯밤엔 쓸개즙을 토했지 뭐야,"

30) 울 언니 아들이 언니 몰래 핸드폰에다 이름을 "겁나 뚱땡이" 로 바꿔 놨드래, 기계치인지라 다시 바꾸지 못해 들고 다녔는데 어느 날 마트에 가서 폰을 잃어버렸어,

그런데 갑자기 방송에서 "겁나 뚱땡이님~핸드폰을 보관하고 있습니다"를 어찌나 여러번 부르는지 ....옆에 서있는 아줌마랑 같이 막 웃고(폰 주인 아닌 척) 집에 와서 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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