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8. 10. 영국 여행 - 글래스고대학교
아인슈타인이 수학을 가르쳤던 대학, ‘보이지 않는 손’의 세계적 경제학자인 아담 스미스가 졸업한 학교, 지카 바이러스를 최초로 발견하고 연구중인 대학교, 영화 ‘300’의 주인공 제라드 버틀러의 모교인 글래스고 대학교 (University of Glasgow, UofG)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글래스고 대학은 1451년에 설립되어 초창기에는 고귀한(?) 신분인 성직자 혹은 남자들만 입학이 가능했던 대학교입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두 번째로 오래 된 (첫 번째는 영국 윌리엄 왕세자가 졸업한 세인트앤드류스대학임) 대학으로 ‘고대 대학 (Ancient Universities)’으로도 불립니다 (고대 대학들 - 옥스포드, 캠브리지, 세인트앤드류스, 글래스고, 애버딘, 에딘버러, 더블린 대학교 등). 글래스고우 대학은 영국의 아이비 리그라고 불리우는 러셀 그룹에도 속해 있는 학교이며 Universitas 21 멤버 대학으로 우리 나라의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와도 긴밀한 협력 관계에 있습니다. 올해의 스코틀랜드 대학으로 선정되는 것은 물론, 영국 대학순위에서 항상 10위 이내에 랭크되고 있답니다. 특히 인기가 많은 전공인 비즈니스는 ‘아담 스미스 비즈니스 스쿨’이라고 하는데 ‘트리플 크라운인증 (Triple Crown Accreditation)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89 곳의 비즈니스 스쿨만이 보유한 인증(세계 1%)으로 추후 취업에 있어서도 매우 막강한 플러스 요인이 됩니다. 글라스고우 대학의 의대와 바이오 관련 전공들 또한 그 명성이 높습니다. 특히 Queen Elizabeth University Hospital 내에서 이뤄지는 실습과 CBL (Case-Based Learning)의 수업 방식으로 학생들은 졸업까지 최상의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또한, 미술사, 예술경영/행정, 신학, 국제 관계학, 정치학, 기계 공학 등도 인기 있는 전공들입니다.
▲ 글래스고대학교 신관 건물
▲ 글래스고 대학 메인 게이트
▲ 오랜 역사의 흔적이 물씬 나네요
▲ 독특한 형태의 건축물
▲ 래스고 대학의 Senate Room이 있는 건물입니다
▲ 오늘 하루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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