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1. 11. 동하, 호철이와 함께한 겨울 여행
(양구 안보관광-양구통일관,을지전망대,제4땅굴)
어제는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허탕을 치고 휴전전 아래쪽을 둘러 보기 위해 양구로 들어 왔다. 양구로 오기전 인베 빙어축제장이 열리는 곳을 가 보았는데 소양호에 얼음이 전혀 얼지 않아 원래 계획했던것 보다 거의 2주 정도를 연기해 놓았네요. 넓은 소양호의 얼음위에서 빙어 낚시 하는 사람등 멋진 축제의 장이 아쉽네요.
시간이 어중간해 차를 타고 가면서 주변 풍경만 구경하고 곧장 양구읍으로 들어 와서 숙소를 정하고 양구 5일장을 둘러 보았다. 어디든 시장은 비슷한것 같았아요.
일찍자고 일어나 양구 안보관광을 하기 위해 양구통일관으로 가사 전시실을 둘러 보고 신분증을 제시하고 비무장지대를 통과하는 신고서를 써고 제일 먼저 을지전망대로 갔다. 우리차에 해설사를 태우고 갔는데 설명을 잘해 주었다. 을지전망대에서 해설을 들었다. 이곳은 1988년 처음 세웠는데 DMZ철책위에 있어서 남북한의 대치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북쪽으로는 무조건 촬영이 안되고 남쪽으로만 사진 활영을 할 수 있단다. 을지전망대에서는 특히 펀치볼이라고 불리는 해안분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을지전망대를 내려와 다시 4땅굴로 이동하였다.
제4땅굴은 북한의 새로운 침투 방법으로 모색되어 굴설된 땅굴로 1978년 제3땅굴이 발견된 지 12년 만인 1990년 3월 3일에 양구 동북쪽 26㎞ 지점 비무장지대 안에서 발견되었으며 군사분계선에서 1.2km 떨어진 곳에 있다. 그 규모는 높이와 폭이 각 1.7m, 깊이가 지하 145m이며, 총 길이는 2,052m로서 지난 1974년 고랑포 동북쪽 8km지점에서 발견된 제 1땅굴의 높이 1.2m, 폭 0.9m, 길이 지하 46m와 비교해 볼 수 있다. 육군 백두산 부대는 땅굴 발견 이후, 1992년 2월까지 37억 원을 들여 안보기념관과 기념탑을 세우고 갱도 및 갱내시설을 설치해 안보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땅굴 출입구에는 발견당시 땅굴을 수색하던 중 북한군이 설치한 수중지뢰에 의해 산화한 군견을 위로하는 충견비가 세워져 있고, 땅굴 내부에는 투명유리 덮개로 덮인 15인승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어 앞서 발견된 1,2,3 땅굴에 비해 매우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전동차에는 방송시설과 좌석별 헤드폰을 부착해 안내 방송을 하고 있다.
▲ 양구군 해안면에 있는 양구통일관 도착. 을지전망대와 제4땅굴에 가기 위해선 이곳에서 출입신청서를 작성해서 신고하고 들어 가야 합니다.
▲ 눈덮힌 양구의 겨울산
▲ 저 산능선에는 거의 군사시설이지요
▲ 전시관 관람
▲ 을지전망대에서 본 펀치볼
▲ 을지전망대에 걸려 있는 펀치볼 사진을 담아 보았어요.
▲ 운해로 가득찬 펀치볼 사진
▲ 펀치볼의 겨울사진
▲ 제4땅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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