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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마실길 2코스 - 노루목상사화길

야생초요 2016. 11. 21. 17:12

2016. 11. 19. 변산마실길 2코스 - 노루목 상사화길

 

 

예벙됐던 모악산 등산은 비가 와서 못하고 금산사를 둘러 보고 변산마실길을 걷기위해 부안 새만금방조제홍보관으로 차을 달렸다. 금산사쪽은 비가 내렸는데 새만금방조제홍보관에 도착하니 비는 그쳤고 안개만 자욱했다. 정말 주변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안개가 심했다. 멋진 변산반도의 풍경을 볼 수 없었지만 걷는 길은 아주 좋았다. 해안을 따라 걷는 길이 꼭 남해 바래길을 연상케 했다. 오늘은 1, 2코스 두 개의 코스를 걷기로 하고 새만금 방조제 홍보관에 출발을 했다.

[변산마실길 2코스-노루목상사화길]

변산마실길 2코스 노루목 상사화길은 1코스 송포 연결지점에서 출발하여 야산을 올라가면 상사화 군락지를 지나 원대수련원에서부터 소나무 숲이 1km 백사장 해변에 방풍림역할을 하는데 소나무 숲속에는 캠핑카족을 위한 50여동의 텐트를 설치할 수 있어 여름 피서철에는 유일하게 소나무 그늘과 피톤치드를 제공하는 명소로 각광을 받는 장소이다.

변산 마실길에는 해변따라 변산해수욕장, 고사포해수욕장, 격포해수욕장, 상록해수욕장, 모항해수욕장이 줄줄이 연결되어 있는데 이 중에서 고사포해수욕장이 가장 자연 환경적으로 잘 만들어진 곳이다. 과거에는 변산 해수욕장만이 활성화 되었는데 해변 경관이 좋아 개발되면서 여러 개의 해수욕장이 1~6코스에 자연적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세계 최대의 새만금 방조제 후유증으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백사장이 사라지는데 인공적으로 옛명성을 찾기 위해 재개발한다고 합니다.

코스 : 송포갑문 - 사망마을 - 고사포해수욕장 - 성천마을

- 2코스 거리 : 6km .  - 소요시간 : 1시간 30분 

 

▲ 1코스를 송포항까지 걷고 이어서 2코스를 갑니다

 

▲ 송포갑문

 

 

▲ 해안 산길을 접어 듭니다

 

▲ 수많은 산악회 깃발이 걸려 있네요

 

▲ 길옆에는 조개껍질에 글을 써서 걸어 놓았네요

 

▲ 길옆 군사시설인 철조망에 가리비조개껍질에 각자 글을 써서 많이 걸어 두었어요

 

▲ 친구도 글을 쓰고 있네요

 

▲ 매직펜이 상태가 좋지 않아 글씨가 희미하네요. '친구야 건강하자' 라고 썼어요

 

▲ 다시 출발

 

 

▲ 전망이 좋은 곳에 전망대를 설치해 놓았네요

 

▲ 여기도 글을 써서 걸어 두었어요

 

▲ 전망대

 

▲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도 안개때문에 잘 보이지 않아요. 갯벌에서 뭘캐는 사람들이 희미하게 보이네요

 

▲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간식타임도 가져 봅니다

 

▲ 안개가 너무 심해요

 

▲ 전망대에서 계단길을 올라 갑니다

 

▲ 다시 완만한 해안을 따라 난 길을 하염없이 걸어 갑니다

 

▲ 툭트인 길도 안개때문에 보이는건 없어요

 

▲ 하루종일 몽롱한 세상을 걸어 갑니다

 

▲ 바다를 내려다 보지만 안개때문에 잘 보이지 않아요

 

 

▲ 바다로 내려 가는 길

 

 

 

 

 

 

 

 

 

 

 

▲ 출렁다리도 만나게 됩니다

 

 

▲ 조개를 캐는지 잘 모르지만 희미하게 보이네요

 

▲ 사망암

 

 

▲ 계단길을 오르다가 내려다 본 출렁다리

 

▲ 사망암을 보고 계단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 더 심해진 안개

 

▲ 안개가 자욱한 길을 걷다 보면 정신이 몽롱하네요

 

 

▲ 2코스는 제법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길이 있어 심심하지 않네요

 

 

 

 

 

 

 

 

 

 

 

 

 

 

 

▲ 펜션이나 리조트가 많이 있는곳에 도착

 

 

 

 

▲ 안개 자욱한 해안길

 

▲ 갯벌에서 뭘 캐고 나오는 사람이 희미하게 보이네요

 

 

 

 

 

 

 

 

 

 

 

▲ 이곳을 내려 서면 고사포해수욕장

 

▲ 멋진 고사포해수욕장인데 잘 보이지가 않네요

 

 

 

▲ 고사포해수욕장 소나무숲이 안개가 자욱해 운치가 있네요

 

▲ 안개낀 조나무숲이 정말 운치있고 좋아요

 

▲ 가족 나들이

 

 

 

 

 

▲ 안개낀 소나무숲속을 걷는 길이 정말 좋아요

 

 

 

 

 

 

 

 

 

 

 

▲ 성천항 도착

 

▲ 성천항 통발

 

 

▲ 고기를 잡았나 봐요

 

▲ 성천항

 

▲ 성천항 표지석

 

 

▲ 성천마을 쉼터. 이곳에서 차를 타기위해 도로쪽으로 나갑니다

 

▲ 성천마을 어느 식당의 조개

 

▲ 자연산 키조개.

버스를 기다려 타고 새만금방조제까지 갈려다가 시간이 어중간해서 택시를 불러 차를 회수하러 갔어요. 택시비는 17,000원.

오늘 계획했던 모악산 등산은 비록 못했지만 멋진 금산사도 보고 안개낀 운치있는 변산마실길을 걸어 산행한것 못지 않게 좋았어요. 나머지 마실길은 다음기회에 완주를 하기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