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15. 거창 현성산 및 금원산 등산 4
거창에는 좋은 산들이 많이 있는데 이번주는 거창 위천에 있는 현성산과 금원산을 함께 등산하기로 했다.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과 거창군의 북상면. 위천면 경계선상에 우뚝 솟은 금원산(金猿山1352.5m)은 산정 북사면의 황금빛으로 빛나는 거대한 바위에 금빛 원숭이가 살고 있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금원산(1352.5m)에서 북동쪽 수승대 방향으로도 뻗어 내린 산줄기가 중간쯤 이르러 다시 남쪽으로 아담한 가지를 뻗얻다. 그 곳에 있는 바위 투성이 산이 바로 현성산이 있다. 별로 크지 않은 산이지만 수승대 유원지 주변이나 위천 들판의 강동 강남북 상천 등의 마을에서 서쪽을 바라봤을 때 검푸른 바위 줄기를 5, 6가닥 땅을 향해 늘어뜨린 모습이 강렬하게 다가온다. 산자락에 서문가바위, 문바위, 가섭사지 마애삼존불상 등 역사와 전설을 머금은 볼거리가 많고 암릉에도 기묘한 모양의 바위가 즐비해 숨은 명산으로 통한다. 웬만하면 현성-금원 -기백까지 타 보고도 싶지만 지난번에 기백산과 금원산까지 등산을 했기에 오늘은 현성산과 금원산 까지만 가기로 했다.
코스 : 미폭 -암릉지대 -현성산 -연화봉(서문가바위) -976봉 -996봉 -1코스 갈림길 - 금원산 -헬기장 -동봉 -제2코스 -유안청 제1폭포 -금원산 자연휴양림-자운폭포 -금원산 자연휴양림 매표소 - 미폭 (원점회귀)
거리 : 약12.5km. 시간 : 6시간40분
▲ 동봉으로 오르는 길
▲ 금원산 동봉
▲ 동봉에서 본 기백산으로 가는 능선
▲ 유안청폭포쪽으로 내려 가는 길
▲ 이젠 오르막길은 없고 계속해서 내려 갑니다
▲ 산죽길도 헤쳐 갑니다
▲ 요상하게 생긴 소나무
▲ 계단으로 내려 가는 길 입구에서 간식도 먹고 잠시 쉬어 가기로...
▲ 잠시 쉬어 갑니다
▲ 내려다 본 풍경
▲ 어느듯 이곳 산에도 가을색으로 물들었네요
▲ 현성산도 보이네요
▲ 암봉의 현성산
▲ 기백산 능선
▲ 가을색으로 물들어 가는 금원산
▲ 내려가는 계단길
▲ 바위에서 자라는 소나무
▲ 한참을 내려 갑니다
▲ 단풍이 물들어 가는데 잎이 많이 말랐어요
▲ 급경사 내리막길
▲ 임도 도착
▲ 유안청폭포 방향으로
▲ 임도를 가로질러 유안청폭포쪽으로 가는 길
▲ 유안청제1폭포 입구 도착
▲ 멋진 유안청제1폭포
▲ 관리사무소 방향으로
▲ 제2폭포는 위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가 아니라 암벽을 비스듬히 타고 흐르는 폭포입니다
▲ 몇년전에 금원산 이끼계곡을 사진찍으러 왔던 기억이 나네요
▲ 힘차게 흘러 내리는 유안청제2폭포
▲ 금원산자연휴양림 도착
▲ 금원산자연휴양림 내 포장도포를 따라 내려 갑니다
▲ 금원산자연휴양림 내의 펜션
▲ 계곡위 도로를 따라 가는 길이 참 좋아요. 도로 왼쪽은 계곡입니다
▲ 길 왼쪽으로 맑은 계곡물이 정말 좋네요
▲ 자운폭포
▲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 금원산 산림자원관리소
▲ 금원산의 전설 황금원숭이
▲ 선녀담
▲ 선녀담
▲ 금원산휴양림 매표소
▲ 장시간에 걸쳐 아침에 출발했던 곳에 도착했네요. 힘들었지면 즐거운 산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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