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04. 정읍 산내면 구절초테마공원에서
창평 삼지내마을 거쳐 혹시나 싶어 고창학원에 들었었는데 시기적으로 늦은감도 있지만 올해는 작황도 예년에 비해 별로인것 같아 카메라도 까내보지 않고 곧장 정읍으로 달렸다. 정읍에서 하룻밤을 묵고 새벽에 정읍 산내면의 구절초테마공원으로 가서 새벽 안개낀 구절초를 담기위해서다.
새벽일찍 일어나 밖을 보니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있었다. 몇년전에 집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사진을 다믕로 왔었는데 그때는 안개가 없어 아쉬웠는데 오늘은 제대로 내가 원하는 사진을 담을 수 있을것 같았다. 터미널 건너편 연시시장안에서 국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구절초테마공원으로 달렸다. 약 24km정도의 거리인데 가는 길이 안개가 자욱해서 천천히 가야만 했다. 도착하니 평일인데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담고 있었다. 나도 부랴 부랴 장비를 챙겨 안개가 끼여 몽환적인 구절초를 신나게 담았다. 정말 환상적인 풍경이었다. 구절초뿐만 아니라 코스모스도 있고 해바라기도 있어 덤을 얻어 온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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