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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두륜산 등산 1

야생초요 2016. 6. 12. 16:03

2016. 06. 11. 해남 두륜산 등산 1

 

지난번(작년 10월)에 주작산을 등산하면서 이어서 두륜산을 등산하기로 했었는데 이번주에야 두륜산 등산을 하게 되었다. 7시에 출발하여 순천을 지날즈음에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분명 일기예보상으로는 비가 오지 않는다고 했는데 좀 당황스러웠다. 다행히 해남에 도착할 무렵 비는 그쳤는데 날씨는 여전히 좋지 않았다. 산행 들머리인 오소재 조금 아래 오소재약수터에서 출발을 했는데 오심재까지는 길도 완만하고 숲도 좋아 정말 좋았는데 오심재에서 노승봉, 가련봉을 거쳐 두륜봉을 가는 길이 정말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데 안개구름으로 아무것도 불 수 없어 정말 아쉬웠다. 다행이라면 비가 오지 않고 해가 나질 않아 여름이지만 시원한 등산을 할 수 있어 좋았던것 같다. 정말 날씨 좋은 가을에 꼭 다시 한번더 이곳을 등산하기로 마음 먹었다.

등산코스 : 오소재(약수터) - 오심재 - 헬기장 - 노승봉 - 가련봉 - 만일재 - 구름다리 - 두륜봉 - 진불암 - 표충사(대흥사) - 대흥사 매표소 주차장

등산거리 : 7.8km 소요시간 : 4시간30분

[두륜산]

높이 703m 면적은 34.64㎢이다. 대둔산, 대흥산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소백산맥 남단에 솟아 있으며, 동쪽은  급경사, 서쪽은 완경사를 이룬다. 동백나무 등 난대성 상록활엽수림과 사찰을 비롯한 많은 유적지의 경관이 뛰어나 이 일대가 1979년 12월 두륜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대흥사는 546년(진흥왕 7)에 아도화상이 창건했으며, 대웅전을 비롯하여 대광명전·표충사·침계루 등과 북미륵암의 마애여래좌상(보물 제48호)· 3층석탑(보물 제301호) 등이 있다. 임진왜란과 6·25전쟁의 참화를 피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대흥사 입구의 장춘동계곡과 동백나무숲이 유명하며, 왕벚나무(천연기념룰 제173호)·후박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어 경치가 아름답다.

그밖에 구름다리·백운대·금강굴·여의주봉 등 명승지가 있다.

높이 703m. 소백산맥 남단에 솟아 있으며, 능선이 북북동-남남서 방향으로 대둔산(大屯山 : 672m)까지 뻗어 있어 하나의 산맥을 이루고 있다. 동쪽 사면은 급경사, 서쪽 사면은 완경사를 이룬다.

본래 대둔사의 이름을 따서 대둔산이라 하였으나 이 절의 이름이 대흥사로 바뀌어 대흥산으로 부르기도 했다.

 

▲ 원래 우리가 계획했던 등산코스. 도솔봉쪽을를 따라 환종주를 할려고 했었는데 날씨도 좋지 않고 도솔봉으로 가는 길이 등산로가 제대로 가꾸어지지 않아 급 수정했습니다

 

▲ 수정해서 실제 걸었던 등산코스(도솔봉쪽으로 가지 않고 진불암쪽으로 하산)

 

▲ 땅끝기맥중 주작산과 두륜산으로 나뉘어지는 오소재. 오소재 조금 아래쪽 약수터에서 산행 시작

 

▲ 산행시작전 기념사진 한컷

 

▲ 산행 들머리 이정표

 

▲ 아침에 비가 와서 땅은 젖어 있어 먼지가 나지 않아 좋았고 길도 완만하고 숲이 좋아 등산하기 정말 좋네요

 

▲ 두륜산이 등산하기에 편한 산은 아닌데 이곳 오소재에서 오르는 길은 정말 좋네요.

 

▲ 초여름의 날씨지만 비가 와서 그런지 아주 시원하고 걷기에는 그만이네요

 

▲ 약간의 경사길이지만 급경사가 아니라서 수월하게 걸을 수 있어요

 

▲ 오랜만에 하는 등산이지만 잘도 가네요

 

▲ 비온뒤라 돌위를 걸을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미끄러워요

 

▲ 등산하는 내내 숲속을 걸어 햇빛은 볼 수 없어요

 

▲ 위로 올라갈수록 조금더 경사가 심해지네요. 이것쯤이야...

 

▲ 길은 미끄러워 조심 조심 올라 갑니다

 

▲ 숲속 터널길

 

▲ 오심재 아래쪽에 도착했는데 노승봉쪽으로 쳐다 보지만 구름에 덮혀 잘 보이지는 않아요

 

▲ 산행 시작 약 40분만에 오심재 도착. 앞측으로 가면 노승봉이고 사진 뒤쪽은 고계봉쪽입니다

 

▲ 구름에 덮힌 노승봉이 보이네요

 

▲ 구름이 점점 밀려 오네요. 바람에 빨리 걷히길 기대해 봅니다.

 

▲ 오심재에서 물한모금 하고 혹시 구름이 걷힐까 일부러 천천히 올라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이런 희망사항은 정말 희망사항으로 끝나고 말았어요. 등산내내 구름속만 헤매댜 왔어요

 

▲ 구름에 갇힌 고계봉. 정말 걱정이네요. 풍경이 정말 좋은 산인데 이 불길한 예감은...

 

▲ 좌측 노승봉 방향으로

 

▲ 다시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 노승봉으로 가는 길이 제법 경사가 심해요

 

▲ 이런 바위지대를 올라갈때는 비가와서 미끄러워 조심해야 합니다

 

▲ 구름때문에 고계봉이 보이질 않네요

 

▲ 고계봉에서 두륜산케이블카상부 승강장쪽 능선도 구름에 덮혀 잘 보이지 않아요

 

▲ 노승봉을 오르다가 내려다 본 오심재. 구름은 점점 더 밀려 오는듯 하네요

 

▲ 급경사의 등산로. 땀이 줄줄 하네요

 

▲ 비록 구름때문에 눈요기는 못하지만 시원해서 걷기는 좋아요

 

▲ 길 우측으로 빠져 전망이 좋은 바위위에 올라 보지만 보이는건 온통 구름뿐입니다

 

▲ 구름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정말 아쉽네요

 

▲ 사진 우측 중앙이 대흥사인데 구름때문에 잘 보이지도 않아요

 

▲ 대흥사 방향인데 온통 구름뿐

 

▲ 그래도 당겨본 대흥사

 

▲ 길위에 떨어진 꽃잎

 

▲ 오랜만에 등산을 하는 준언형이 제법 힘들어 하네요

 

▲ 힘들게 한고개 한것 같습니다

 

▲ 노승봉아래 두번째 헬기장 도착

 

▲ 노승봉아래쪽 두번째 헬기장

 

▲ 노승봉까지는 200m. 급경사길입니다

 

▲ 비온뒤라 길이 미끄러워 좀 힘들어요

 

▲ 노승봉으로 오르는 길이 점점 험해지네요

 

▲ 길도 미끄럽고 힘들게 올라 갑니다

 

▲ 쉬엄 쉬엄 천천히 올라가세요

 

▲ 숲사이로 노승봉의 암봉이 보이네요

 

▲ 암봉아래쪽길

 

▲ 노승봉 아래 도착

 

▲ 노승봉으로 오르는 계단길. 여전히 구름때문에 잘 보이지 않아요.

 

▲ 계단길이 생기기 전에는 이런 줄을 잡고 힘들게 올랐어야 했었는데 이젠 좀 수월해졌어요

 

▲ 구름때문에 아무것도 볼 수 없어요

 

▲ 노승봉 아래쪽 절벽

 

▲ 계단길을 따라 노승봉으로 올라 갑니다

 

▲ 올라 오다 내려가 본 길

 

▲ 구름속으로 올라가면서 머리속은 절망으로 가득차네요. 이놈의 구름이 웬수!!

 

▲ 줄을 잡고 오르는 옛길과 지금의 등산로 계단길

 

▲ 그래도 조금은 줄을 잡고 올라야 합니다

 

▲ 노승봉 도착

 

▲ 노승봉에서 인증샷

 

▲ 역시나 보이는건 구름뿐. 가을쯤 날씨 좋은날 꼭 다시 와야지...

 

▲ 정말 날씨가 원망스럽네요. 아름다운 두륜산의 풍경 구경은 이미 물건너 갔어요

 

▲ 아무것도 구경도 못하고 다시 가련봉으로 출발. 이젠 내려 갑니다

 

▲ 노승봉에서 가련봉으로 가는 내려가는 길

 

▲ 급경사의 계단길을 따라 내려 갑니다. 구름속으로 걷는 길이 몽롱하네요

 

▲ 구름속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가련봉

 

▲ 이길을 내려가 다시 올라가야 합니다

 

▲ 그래도 가까이 있는 곳은 이렇게 잘 보여요

 

▲ 가련봉

 

▲ 노승봉에서 가련봉까지는 약 300m정도 가까이 있어요

 

▲ 가련봉으로 바로 오르지 못하고 옆으로 돌아 올라 갑니다

 

▲ 손잡이

 

▲ 오르는 길이 쉽지 않아요

 

▲ 다시 계단길을 올라 갑니다

 

▲ 머리위로 쳐다 본 암봉

 

▲ 이런 발받침대와 줄을 잡고 오르는 구간입니다

 

▲ 길이 미끄러워 좀 힘들어요

 

▲ 뒤돌아 봐도 구름뿐

 

▲ 가련봉에 거의 다 올라 왔어요

 

▲ 가련봉(두륜산 정상)

 

▲ 가련봉(정상) 도착

 

▲ 가련봉 인증샷

 

▲ 여전히 주변에는 온통 구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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