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5. 05. 해파랑길 동해삼척구간28코스 1
정말 오랜만에 해파랑길을 걸으러 가는것 같다.
어제까지 수학여행을 다녀와서 무척 피곤했지만 4일간의 황금연휴를 그냥 넘기기엔 너무 아까워 친구 호철이와 2박3일간 해파랑길을 걷기위해 지난번 울진구간 마지막 지점인 울진 부구로 새벽 일찍 달렸다. 거리는 점점 멀어진다. 진주에서 부구까지는 약330km, 삼척까지는 거의 400km 정도되는 거리라 한번가면 몇개코스를 한꺼번에 걷고 와야 하기에 이번 연휴기간에 2박3일간 4개코스를 걷기로 했다. 연휴기간 가족들과 함께 하지못해 미안하기도 하고 죄송스러웠다. 특히 6일이 아내의 생일인데 친구와 함께 걷기여행을 나홀로 떠나 와서 더욱더 미안했지만 아무런 불평없이 기꺼이 허락해준 아내가 정말 고마웠다. 돌아가서 어버이날도 있고 해서 가족끼리 파티를 하기로 했다.
28코스부터 해파랑길이 약간의 코스 수정이 있었다. 리본과 안내표시가 새롭게 달린게 아마 올해 다시 코스 수정을 하면서 단것 같았다. 기존의 안내표시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우리는 무조건 리본만 따라 걸었다. 동해삼척구간28코스는 부구삼거리에서 출발해 잠깐 바다구경을 하고 거의 도로를 걷다가 중간에 수로부인길과 겹치는 숲길를 걷다가 월천리마을을 지나 호산버스정류장까지 걷는 구간인데 특별히 해안절경은 구경하기 힘든 구간이었다.
코스 : 부구삼거리 - 부구해변 - 나곡1리 - 나곡3리 - 나곡해수욕장 입구 - 나곡교차로 - 이보혁 휼민 유애비 - 고포마을, 나곡6리 입구 - 도화동산 - 구 동해휴게소(도 경계지점) - 갈령재(수로부인길) - 국시댕이 - 월천1리 - 월천교 - 호산버스정류장
거리 : 약12km, 시간 2시간 20분
▲ 동해삼척구간 28코스 안내판
▲ 코스가 약간 변경 되었어요. 고포항으로 가지 않고 도로를 따라 걸어 도화동산쪽으로 갑니다
▲ 부구삼거리
▲ 건너편엔 울진원자력발전소
▲ 부구삼거리에서 점심을 먹고 걷기 시작
▲ 바가가 보이네요
▲ 부구마을 뒤쪽 해안길을 따라 걷습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좋네요
▲ 마을앞 해안으로 가는길
▲ 잠시 해안의 멋진 풍경도 구경합니다
▲ 푸른 동해의 바다는 언제봐도 좋아요
▲ 해안 절경
▲ 미역을 말리고 있네요
▲ 해안을 따라 걸어 갑니다
▲ 해안의 멋진 바위도 담아 보고...
▲ 부구해변
▲ 해안을 따라 난 길이 참 좋네요
▲ 예쁘게 핀 해당화
▲ 해안을 따라난 데크길
▲ 데크길을 따라 갑니다
▲ 잠시 푸른 바다를 구경하고
▲ 나곡해변
▲ 나곡1리
▲ 나곡해변
▲ 나곡해변길
▲ 바위틈에서 자라는 소나무
▲ 석호교를 건너 갑니다
▲ 나곡1리 도착
▲ 나곡1리 동회관
▲ 해안을 벗어나 도로를 따라 걸어가게 됩니다
▲ (구)7번국도를 따라 계속 걸어 갑니다
▲ 금강송 한옥체험마을 입구
▲ 계속해서 도로를 따라 걸어 갑니다
▲ 나곡3리 도착
▲ 나곡3리
▲ 나곡해수욕장 입구 도착. 해파랑길은 해수욕장으로 들어 가지 않고 계속해서 도로를 따라 이어지네요
▲ 나곡교차로
▲ 해파랑길을 정비하면서 코스도 수정하고 새롭게 단 리본
▲ 새롭게 부착된 해파랑길 안내판
▲ 도로를 따라 계속 걷다 보니 볼게 별로 없네요
▲ 쓰레기인듯 한데 자원을 재활하는 곳인듯
▲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오르막길을 힘차게 올라 갑니다
▲ 고갯길을 오라다 보니 바다도 보이네요
▲ 고개마루에 도착
▲ 고개마루에 있는 강원샘물총판
▲ 이젠 다시 내리막길로 내려 갑니다
▲ 이보형휼민 유애비
▲ 내려가는 길은 걸음이 빨라지네요
▲ 길가에 핀 꽃
▲ 이전에는 이곳에서 우측으로 고포항쪽으로 내려 가는 길이었는데 이번에 코스 수정을 했나 봅니다. 계속 직진입니다
▲ 고포마을로 내려가는 길에 바리게이트가 설치되어 있네요
▲ 지금은 아카시아꽃이 피어 한창입니다. 아카시아 향이 정말 좋네요
▲ 다시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 도화동산의 정자
▲ 도화동산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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