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1. 04. 장성 축령산 힐링 등산 2
신년들어 첫 산행이다.
신년 첫 산행은 힐링을 할 수 있는 코스를 택했다. 전남 장성의 편백숲으로 유명한 축령산을 가기로 했다. 가는 길 내내 짙은 안개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 들머리인 추암리 괴정마을에 도착하니 바람도 제법 불고 여전히 안개도 끼어 있었고 미세먼지도 많아 시정은 제로였다. 축령산 자체가 특별한 조망이나 산세가 아름다운것은 아니라 편백숲이 잘 조성되어 있어 숲길을 걷는데 주 목적이라 날씨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장성 축령산 힐링길은 이 지역에서 `조림의 왕` 칭호를 받고 있는 고 임종국 선생의 나무심기와 나무사랑 덕분에 생겨났다. 일생동안 253만 그루의 편백나무와 삼나무를 심어 명품 숲을 만들었으니 그 정성이 쌓여 늘 푸른 나무바다를 이뤘다. 전남 장선군 서삼면에 자리한 축령산 자락에 마련된 힐링길이다. 이곳은 자연상태의 경관이 아니라 20년 넘게 나무심기와 숲 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한 애림가가 있었기에 오늘의 유명한 트레킹 명소로 자리잡게 됐다.
축령산 등산코스는 네 개로 나눠지는데, 크게 보면 추암 주차장에서 출발해 공덕비를 거쳐 축령산 정상에 올랐다가 건강숲길, 하늘숲길, 산소숲길, 숲내음길을 걸어 내려와 원점에 다다르는데, 인근의 북일리 금곡 영화마을에서 시작하는 코스도 있다. 우리 일행은 괴정리 주차장에서 시작해 추암리, 임종국기념비, 축령산정상을 거쳐서 장성이 자랑하는 4가지 힐링 길을 걸어서 원점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따라 걸었다.
코스 : 추암리 괴정마을 주차장 - 추암 백년동마을 - 숲치유센터(임종국기념비) - 축령산 정상(621.6m) - 이정표 - 이정표 - 하늘숲길 - 금곡안내소 - 산소숲길 - 숲내음길 - 숲치유센터 - 백년동마을 - 괴정마을 주차장
거리 : 약10km. 시간 : 3시간 30분
▲ 거의 산을 다 내려 왔나 봅니다.
▲ 금곡안내소가 보이네요
▲ 금곡안내소와 화장실
▲ 산에서 내려와 우측 임도를 따라 내려 갑니다
▲ 임도를 따라 잠시 내려 가게되는데 주변의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너무 좋아요
▲ 곳곳에 이렇게 쉴 수 있는 자리를 잘 만들어 놓아네요
▲ 숲사이로 햇살이 비치네요
▲ 산에서 내려 오는 물
▲ 직진하여 추암마을 쪽으로
▲ 직진하여 추암마을쪽으로 가야 합니다
▲ 임도를 걷게 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 울창한 삼나무숲
▲ 빛내림
▲ 빛내림
▲ 숲사이로 비치는 햇살
▲ 산소숲길 입구의 쉼터.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 오다가 좌측으로 산소숲길로 접어 듭니다
▲ 임도에서 좌측으로 벗어나 산소숲길로 들어서는 길
▲ 산소숲길로 가는 길이 약간 오르막길이 나옵니다
▲ 우리가 내려왔던 축령산이 보이네요
▲ 잠시 오르니 다시 땀이 나네요
▲ 쉼터에서 우측으로
▲ 통나무집 방향으로
▲ 이젠 다시 내려 갑니다
▲ 참나무 6형제
▲ 다시 우측길로
▲ 정말 멋진 편백숲. 저멀리 축령산 정상 정자가 보이네요
▲ 왜 산소숲길인지 실감 나는 길입니다
▲ 편백나무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걸으니 저절로 힐링이 됩니다
▲ 주변은 온통 편백나무와 삼나무
▲ 직진합니다
▲ 갈림길에서 직진
▲ 천천히 걸으면서 맘껏 즐겨 보세요
▲ 저 아래 숲사이로 데크길이 보이네요
▲ 데크길로 접어 듭니다
▲ 굳이 왜 이런 데크길을 만들었는지 잘 이해가 되질 않네요
▲ 숲속 데크길
▲ 데크길이 제법 길어요
▲ 습지원쪽으로 내려 가는길
▲ 습지원에서 계속해서 직진해야 합니다
▲ 습지원
▲ 울창한 편백숲
▲ 중간 중간 이렇게 쉼터가 있어 쉬면서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즐길 수 있게 해 놓았어요
▲ 안내센터 방향으로 숲내음길로 접어 듭니다
▲ 숲내음길
▲ 숲내음길도 숲은 여전히 좋아요
▲ 저 아래 쉼터가 보이는데 이곳에서 실수로 나혼자 잠시 엉뚱한 길로 갔다가 되돌아 왔어요. 쉼터가 있는곳에서 위쪽(직진)으로 가야 되는데 좌측으로 내려 가는 바람에 왕복 1km를 더 걷고 왔어요. 좌측으로 가면 모암마을로 가는 길입니다
▲ 이곳 쉼터에서 좌측으로 가는 바람에 좀더 걸었어요.
▲ 등산 리본이 보이길래 좌측로 내려 갔는데 아직은 잘못된 줄을 몰랐어요
▲ 길이 질퍽 질퍽 정말 좋지 않네요
▲ 이곳 이정표를 보고 잘못왔다는 걸 알았어요.
▲ 정상적인 길은 좌측 빨간길로 가야 하는데 초록색의 길로 현위치 까지 500m를 내려 왔네요. 할 수 없이 다시 되돌아 올라가 빨간색의 길로 가야지요
▲ 되돌아 올라가는 길이 상태가 좋지 않아 신발이 엉망이 되고 말았어요
▲ 다시 쉼터에 도착했네요. 이곳에서 사진상 좌측기로 가야 합니다
▲ 정상적인 숲내음길
▲ 숲속을 걷는 길이 너무 상쾌합니다
▲ 숲내음길을 올라와 임도를 만나게 되네요
▲ 뒤돌아 본 숲내음길과 쉼터
▲ 임도를 따라 숲치유센터(기념비)까지 갑니다
▲ 숲지유센터 도착
▲ 숲치유센터에서 좌측 화살표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아침에 올라 올때에는 우측에서 올라 왔어요
▲ 대덕마을 방향으로
▲ 대덕마을쪽으로 내려 가는길
▲ 추암마을쪽으로 직진
▲ 이곳에도 통제시설이 있네요
▲ 정상적인 계획대로였다면 좌측 도로를 따라 대덕마을쪽으로 가다가 괴정마을쪽으로 숲길로 가야 하는데 우측 추암마을 가는 길로 가고 말았네요
▲ 대덕마을쪽으로 가야 하는데 추암마을쪽을 가는 바람에 좀 적게 걷게 되었어요
▲ 추암마을로 내려 가는 길
▲ 추암마을쪽으로 곧장 내려 갑니다. 앞서간 두사람은 거의 도착했겠지요
▲ 겨울 나무
▲ 추암마을(백년동마을) 도착
▲ 아침에 올라왔던 길을 따라 내려와 괴정마을에 도착했네요
▲ 괴정마을 주차장 도착.
난이도도 낮고 산자체는 별로 볼거리도 없는 산이었지만 편백나무숲과 삼나무숲 등이 너무 좋아 정말 힐링하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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