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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축령산 힐링 등산 1

야생초요 2016. 1. 5. 15:35

2016. 01. 04. 장성 축령산 힐링 등산 1

 

 

신년들어 첫 산행이다.

신년 첫 산행은 힐링을 할 수 있는 코스를 택했다. 전남 장성의 편백숲으로 유명한 축령산을 가기로 했다. 가는 길 내내 짙은 안개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 들머리인 추암리 괴정마을에 도착하니 바람도 제법 불고 여전히 안개도 끼어 있었고 미세먼지도 많아 시정은 제로였다. 축령산 자체가 특별한 조망이나 산세가 아름다운것은 아니라 편백숲이 잘 조성되어 있어 숲길을 걷는데 주 목적이라 날씨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장성 축령산 힐링길은 이 지역에서 `조림의 왕` 칭호를 받고 있는 고 임종국 선생의 나무심기와 나무사랑 덕분에 생겨났다. 일생동안 253만 그루의 편백나무와 삼나무를 심어 명품 숲을 만들었으니 그 정성이 쌓여 늘 푸른 나무바다를 이뤘다. 전남 장선군 서삼면에 자리한 축령산 자락에 마련된 힐링길이다. 이곳은 자연상태의 경관이 아니라 20년 넘게 나무심기와 숲 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한 애림가가 있었기에 오늘의 유명한 트레킹 명소로 자리잡게 됐다.
축령산 등산코스는 네 개로 나눠지는데, 크게 보면 추암 주차장에서 출발해 공덕비를 거쳐 축령산 정상에 올랐다가 건강숲길, 하늘숲길, 산소숲길, 숲내음길을 걸어 내려와 원점에 다다르는데, 인근의 북일리 금곡 영화마을에서 시작하는 코스도 있다. 우리 일행은 괴정리 주차장에서 시작해 추암리, 임종국기념비, 축령산정상을 거쳐서 장성이 자랑하는 4가지 힐링 길을 걸어서 원점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따라 걸었다.
코스 : 추암리 괴정마을 주차장 - 추암 백년동마을 -  숲치유센터(임종국기념비) - 축령산 정상(621.6m) - 이정표 - 이정표 - 하늘숲길 - 금곡안내소 - 산소숲길 - 숲내음길 - 숲치유센터 - 백년동마을 - 괴정마을 주차장

거리 : 약10km.   시간 : 3시간 30분

▲ 축령산 등산지도

 

▲ 괴정마을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도. 빨간선이 우리가 걸었던 코스.

 

 

▲ 축령산 산소길 안내도

 

▲ 괴정마을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출발. 평일 아침이라 그런지 내차뿐이네요

 

▲ 괴정마을주차장에서 도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 길옆 계곡에는 겨울인데도 요즘 날씨가 봄날처럼 따뜻해 얼음이 얼지 않고 시원하게 물이 흐르고 있네요

 

▲ 추암관광농원 앞을 지납니다

 

▲ 추암관광농원 앞 계곡의 폭포처럼 흐르는 물이 시원합니다

 

▲ 괴정마을에서 약 1km 정도 도로를 따라 걷다 보니 백년동마을(추암주차장)에 도착했네요

 

▲ 이곳에서도 역시 도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임종국기념비까지)

 

▲ 숲치유센터 방향으로

 

▲ 해인사 입구를 통과하고...

 

▲ 약간의 오르막길을 계속해서 올라 갑니다

 

▲ 가을에 따지 않은 감들이 아직도 매달려 있네요

 

▲ 상선암앞을 지납니다

 

▲ 표현사 앞을 지나 갑니다

 

▲ 전국에서 제일 유명한 편백나무숲이 있는 축령산인데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네요

 

▲ 이곳부터는 일반차량은 차량 통제를 하네요

 

▲ 도로를 따라 제법 걸어 갑니다. 추암주차장(백년동마을)에서 숲치유센터까지 1.6km의 도로를 따라 걸어 갑니다

 

▲ 길옆에 쉼터도 있고 거대한 바위가 있네요

 

▲ 완만한 길을 따라 걸어도 땀이 줄줄 하네요

 

▲ 숲치유센터(임종국기념비) 도착

 

▲ 숲치유센터 앞의 고 임종국기념비(공덕비)

 

▲ 다시 한번 지도를 확인하고...

 

 

▲ 올라가다 왼쪽으로 축령산 정상쪽으로 올라 갑니다

 

▲ 시작부터 급경사의 계단길이 나오네요. 그래도 숲이 좋아 정말 좋습니다

 

▲ 힐링할 수 있는 편백숲

 

▲ 바람은 제법 많이 불지만 그래도 땀이 줄줄 하네요

 

▲ 숲치유센터에서 정상까지 짧은 거리지만 이런 급경사길이 이어집니다

 

▲ 겨울에 땀을 흘리며 열심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 급경사길을 올라오다가 뒤돌아 본 길입니다

 

 

▲ 바위지대가 나오면서 약간 완만한 길이 나오길래 잠시 쉬어 가기로...

 

▲ 물한모금 하고 다시 출발

 

▲ 길옆의 편백숲이 너무 좋아요

 

▲ 몸이 저절로 건강해지는 기분이 드네요

 

▲ 그동안 찌들었던 알콜이 줄줄 빠져 나오는 기분입니다

 

 

▲ 정상 도착하기전에 한봉우리를 올랐네요

 

▲ 전화받는다고 뒤쳐진 준언형을 기다리며...

 

▲ 잠시 나타나는 완만한길

 

▲ 다시 정상으로 오르는 오르막길

 

▲ 오늘 산행은 정상만 오르고 나면 별로 힘이 드는 코스는 없을듯

 

▲ 막바지 힘을 내 봅니다

 

▲ 힘들게 오르다 보니 축령산 정상에 도착했네요. 정상 정자

 

▲ 축령산 정상

 

▲ 조림성 공지 방향으로

 

▲ 정자에 올라 둘러 보니 안개와 미세먼지로 보이는게 없네요

 

▲ 금곡방향의 능선인데 시정이 좋지 않아 보이는게 별로 없어요

 

▲ 간식으로 떡을 맛있게 먹어요

 

▲ 정상에서 금곡방향으로 내려가는 길

 

▲ 이곳 축령산에는 흑염소가 더러 보였는데 키우는 건지 아님 야생인지 잘 모르겠네요. 사람을 보고 무서워 하지도 않아요

 

▲ 금곡영화마을 방향으로 가다가 두번째 이정표때 우측으로 갈겁니다

 

▲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편안하게 내려 갑니다

 

▲ 길도 완만하고 육산이라 걷기에 정말 좋네요

 

▲ 길옆에 조그만 돌탑도 만들어 놓았어요

 

▲ 능선에는 주로 참나무 종류의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고 길이 너무 좋아요

 

▲ 정말 부담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 계속해서 내려 갑니다

 

▲ 날이 따뜻해 얼었던 길이 녹으니 좀 미끄러워요

 

▲ 거대한 바위를 병풍삼아 아래를 통과합니다

 

▲ 능선에 병풍처럼 서 있는 거대한 바위

 

▲ 북쪽에서 불어 오는 바람이 정말 시원하게 느껴지네요

 

 

 

 

▲ 잠시 다시 올라 갑니다

 

▲ 다시 완만한 길이 걷기에는 더없이 좋습니다

 

▲ 첫번째 이정표 도착.

 

▲ 첫번째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빠지면 안돼요. 계속 직진

 

▲ 금곡안내소 방향으로 직진해서 내려 갑니다

 

▲ 가끔 만나는 바위지대

 

▲ 거대한 바위가 엎드려 있는것처럼 누워 있네요

 

▲ 두번째 이정표 도착

 

▲ 두번째 이정표에서 우측 금곡안내소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 두번째 이정표에서 우측 금곡안내소 방향으로 갑니다. 직진하면 금곡영화마을쪽으로 가게 됩니다

 

▲ 금곡안내소 방향으로 내려 가는 길

 

▲ 산허리를 비스듬히 돌아 내려 가네요

 

▲ 산아래는 편백숲이 보이는데 안개와 미세먼지로 온세상이 뿌옇네요

 

▲ 산죽도 보이네요

 

▲ 아래로 곧장 내려 갑니다

 

 

▲ 한참을 내려 오니 쉼터가 있네요

 

▲ 편백숲을 지나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