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8. 29. 거창 금귀산, 보해산 등산 1
사정상 2주를 산행을 못했더니 몸도 맘도 갑갑하여 이번주는 호철이와 둘이서 거창 금귀봉 및 보해산을 등산하기로 햇다. 거창에는 자연경관이 빼어난 명산들이 즐비하다. 그 중 이번 산행은 수도정맥 우두령에서 분가한 금귀봉, 보해산을 다녀 오기로 했다. 거창군 주상면 내장포마을에서 시작한 산행은 금귀봉까지는 조망이 거의 없는 능선을 따라 빙돌아 오르는 오르막길의 연속이다. 하지만 큰 소나무는 아니지만 걷는내내 소나무숲이 좋고 등산로가 육산이라 걷기에는 정말 좋다. 금귀봉에서 아주 경사가 심한 내리막길을 내려와 터널위(큰재)를 지나 또다시 급경사의 835봉을 오르는길이 최고의 고비였던것 같다. 835봉에서 보해산에 이르기까지 내리락 오르락 하면서 힘들게 가는 길은 오른쪽은 천길 낭떠러지인 단애를 이루고 설악의 용아릉 축소판이다. 하참을 힘들게 걸어보해산 정상에 도착하게 되는데 보해산 정상은 조망이 거의 없다. 보해산 정상을 지나 회남재방향으로 내려 가다 외장포마을로 하산한다. 길가의 사과밭에는 붉게 물든 사과가 정말 먹음직스럽게 익어가고 있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엄청난 땀을 흘린 등산이었지만 멋신 산세와 상괘한 기분을 만끽한 즐거운 산행이었더.
등산코스 : 내장포마을(경로당) - 금귀봉 입구 - 710봉 - 금귀봉 - 큰재 - 귀이터재 - 정봉갈림길 - 735봉 - 보해산정상 - 외장포갈림길 - 외장포마을 - 내장포마을
등산거리 : 11.7km. 소요시간 : 5시간45분
▲ 내장포마을에서 시작해서 원점회귀한 오늘의 등산코스(붉은선)
▲ 내장포경로당. 이 앞에서 차를 주차하고 등산 시작
▲ 주차장 앞의 대추나무에는 대추가 주렁 주렁 열렸네요
▲ 경로당에서 조금 내려 오면 좌측으로 금귀봉으로 가는 안내 표시가 서 있네요
▲ 도로에서 좌측으로
▲ 좌측으로 꺽어 들어 가자 마자 다시 좌측으로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되네요
▲ 처음에는 완만한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밤새 비가 내렸는지 땅은 젖어 있고 수풀에도 빗물에 젖어 있네요
▲ 아침부터 후덥지근하네요
▲ 능선을 따라 계속 올라 갑니다
▲ 앞에 가는 친구는 거미줄때무에 고생이 많습니다
▲ 그렇게 힘든 코스는 아닌데 내 몸이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 힘도 많이 들고 땀이 정말 많이 나네요
▲ 처음부터 끝까지 이런 소나무숲이 우리를 반겨 주네요
▲ 금귀봉까지는 조망도 별로 없는데 숲길은 정말 좋네요
▲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나를 위해 천천히 가는 친구가 고맙네요
▲ 이렇게 상당히 경사가 심한 구간도 나옵니다
▲ 아직도 산허리에는 안개가 걷히지 않아 뿌옇네요
▲ 안개낀 숲길이 운치도 있고 좋네요
▲ 한고개 올라서서 물도 한모금 하고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 잠시 내려가는 길에도 소나무가 빽빽하네요
▲ 내라막도 잠시 다시 힘들게 올라야 합니다
▲ 이렇게 완만한 길은 정말 좋아요
▲ 바람이 거의 없어 땀이 비오듯 하네요
▲ 등산로가 정비가 필요하네요
▲ 새벽까지 안개가 많이 끼어 있었는데 아직도 걷히지 않고 있네요
▲ 구례갈림길 도착
▲ 계속해서 올라 갑니다
▲ 삼각점도 있네요
▲ 노랗게 핀 꽃이 예뻐서
▲ 오르는 길이 오늘따라 많이 힘드네요
▲ 거창읍 방향. 안개로 시정이 영 좋지 않아요
▲ 거창읍
▲ 괘관산 방향
▲ 거창으
▲ 가야할 보해산이 우뚝 솓아 있네요
▲ 금귀봉 도착. 금귀봉에서 산불감시초소와 정상석이 있어요
▲ 4km를 힘들게 올아 왔는데 아직도 보해산까지 4km가 남았네요
▲ 친구가 가져온 떡으로 허기를 달래 봅니다
▲ 시정은 좋지 않지만 사방을 둘러 봐도 산이네요
▲ 금귀봉에서 보해산으로 내려가는길
▲ 가파른 데크길이 잘 정비되어 있네요
▲ 금귀봉에서 큰재까지는 엄청난 급경사길입니다
▲ 경사가 아주 심해요
▲ 다시 가파른 데크길이 나오네요
▲ 사진 중앙이 큰재(터널위)이고 위쪽이 보해산입니다. 저곳을 올라가려면 또다시 땀깨나 흘려야 겠요
▲ 가파른 데크길을 한참 내려 갑니다
▲ 내려가다 보니 소나무위에 666m라고 적힌 팻말을 걸어 두었네요
▲ 살피재갈림길 표지판
▲ 정신없이 내려 오는데 길옆에 이놈이 경계를 하고 있네요
▲ 큰재(터널)위를 야생동를 이동로로 만들어 건너 갑니다
▲ 큰재(안부사거리)사거리
▲ 터널 좌측 아래로 내려가면 내장포마을
▲ 우측으로 내려 가면 가조면이 나옵니다
▲ 큰재를 지나 다시 오르막길이 사작됩니다
▲ 고대마을 갈림길 도착
▲ 힘들게 올라 오다 잠시 쉬면서 뒤돌아 보니 뾰족하게 솓은 금귀봉이 숲사이로 보이네요
▲ 보해산으로 가는 길은 우측으로는 낭떠러지입니다
▲ 보해산의 암릉
▲ 급귀봉
▲ 가파른 경사길이 제법 힘이 드네요
▲ 복잡하게 생긴 소나무
▲ 이곳에도 고대마을로 가는 길이 있네요
▲ 여전히 소나무숲은 좋습니다
▲ 데크길을 만들다 남은 나무인지 이것으로 쉼터를 만들어 놓았네요
▲ 넓은 바위가 앉아 쉬기에 좋겠네요
▲ 더디어 난코스가 시작되었습니다
▲ 뾰족하게 솓은 봉우리로 오른 길은 아주 급경사길입니다
▲ 뾰족하게 솓은 봉우리를 우회하는 줄 알았는데 곧장 올라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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