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8. 06. 대관령옛길(바우길) 2
대관령옛길은 강릉 성산면 구산리와 평창 도암면 횡계리를 잇는 길이었다. 현재는 국사성황사부터 성산면 어흘리까지 강릉 지역에 약 7㎞ 구간만 남았고, 이 구간이 명승으로 지정돼 있다. 대관령옛길은 강릉바우길 2코스에 포함된다. 길 관리도 ㈔강릉바우길에서 하고 있다. 한번쯤 걷고 싶은 길이었는데 여행중에 이번에 친구와 함께 걸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자동차를 해발 832m (구)대관령 휴게소(양떼목장 입구)에 주차한뒤, 걸어서 고개를 내려왔다.
대관령옛길 7㎞ 전 구간은 강릉 바우길 2코스에 포함돼 있다. 대관령옛길 이정표가 따로 없으므로 바우길 표식을 보고 걸으면 된다. 바우길 2코스는 대관령휴게소∼국사성황당∼반정∼옛 주막터∼어흘리∼보광리로 이어지는 14㎞가 정식 코스지만, 어흘리에서 대관령박물관으로 빠지는 방법도 있다. 그 길을 택하면 길이가 11㎞로 줄어든다. 우리는 대관령박물관까지 걷고 택시를 불러 돌아 오기로 했다. 대관령옛길은 국사성황당부터 보광리에 이르는 7㎞ 구간이다. 이길은 선자령갈림길까지는 약간의 오라막길이지만 그곳에서부터는 계속해서 내리막길이라 걷기에도 수월하고 길도 잘 조성되어 있고 숲이 정말 좋아 환상적인 트레킹 코스라 생각한다. 우리는 대관령박물관에서 콜택시(횡계택시)를 불러 대관령휴게소까지 돌아 왔다. 요금은 25,000원
코스 : 대관령휴게소 - 선자령갈림길 - 반정 - 옛 주막터 - 우주선화장실 - 대관령박물관
거리 : 11km. 시간 : 약 3시간
▲ 길도 좋고 숲도 좋아 정말 한가하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 길은 곧장 수직으로 내려가지 않고 지그재그로 계속해서 내려 갑니다
▲ 이제는 주변에 커다란 금강송이 많이 보이네요
▲ 금강송이 많아요
▲ 시원한 계곡을 만났습니다. 저 다리 아래쪽에서 우리도 물에 발을 좀 담그고 가기로 했어요
▲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쉬었다 갔습니다.
▲ 시원한 계곡물
▲ 물에 발을 좀 담갔다가 가니 한결 가뿐하네요
▲ 계곡을 옆에끼고 계속 내려 갑니다
▲ 무더운 날씨에 나뭇잎도 축 늘어져 버렸네요
▲ 옛 주막터 도착
▲ 옛 주막터에 복원한 초가집
▲ 등산로 갈림길
▲ 등산로 갈림길 이정표
▲ 계곡에 쉴수 있는 자리도 만들어 놓았네요
▲ 우주선 화장실이 있는곳에 도착
▲ 우주선화장실
▲ 펜션도 있네요
▲ 방갈로
▲ 대관령박물관 도착. 박물관을 둘러 본 뒤 횡계택시를 불러 돌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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