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5. 09. 순창 채계산(책여산) 및 남원 책여산 종주 1
이번주는 평소 같이 다니던 일행들이 사정이 생겨 나홀로 산행을 나섰다.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전북 순창의 채계산(책여산이라고 함)과 남원의 책여산을 종주하기로 하고 네비에 산행 들머리인 책암마을 입구인 책암교를 찍고 아침 일찍 나섰다. 약 1시간30분정도 걸려 들머리에 무사히 도착하여 오랜만의 나홀로 한적한 산행을 시작했다. 주로 무량사입구에서 산행을 많이 하는데 나는 책암교에서 종주를 하기로 했다. 새벽에 내린 비로 먼지도 나지않고 송화가루도 좀 씻겨 한결 깨끗하고 좋았다. 책암교에서 시작되는 종주 산행은 금돼지굴봉까지는 길도 아주 완만하고 육산으로, 특히 소나무숲이 정말 좋아 걷기에 너무 좋았다. 산행중 칼날같은 능선길을 걷다 보면 능선아래는 천길 낭떠러지로 아찔한 스릴도 느낄 수 있고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의 물길과 순창들판을 보는 재미가 정말 좋다. 새벽에 내린 비로 박무가 심해 시정이 좋지 않아 뿌옇게 흐린 날이 사진찍기에는 좋지 않아 좀 아쉬웠다. 뾰족 솓은 봉우리를 몇개(5개정도)를 오르고 내리고 해야 되지만 조망도 좋고 숲이 좋아 힘든줄 모르고 산행을 할 수 있었다. 순창 책여산을 힘들게 산행을 하고 도로까지 내려와 다시 오르는 남원 책여산을 오를때는 힘이 빠진 상태에서 다시 급경사의 산을 오르기에 좀 힘이 들었지만 흘린 땀만큼 희열도 느낄 수 있었고 보람도 있었다. 구송정유원지쪽으로 하산후 서호마을에서 동계택시를 불러 차있는곳까지 갔다(동계택시 : 011-682-6059, 택시요금 14,000원)
등산코스 : 책암교 - 무수재 - 335.1봉 - 금돼지굴봉 - 당재 - 송대봉(순찬 책여산 정상,341m) - 칼날능선 - 장군봉 - 도로변 등산로 입구 - 괴정교 - 남원 책여산(361m) - 과수농원(밤나무단지) - 농로 - 구송정2교 - 구송정유원지 - 서호마을
등산거리 : 약 10km, 등산시간 : 4시간20분
▲ 전북 순창군 유등면 책암마을 표지석. 마을 입구 88고속도로밑을 통과하여 산행이 시작됩니다
▲ 88고속도로 아래 차를 주차하고 책암마을 표지석 맞은편으로 오르게 됩니다. 호르면서 내려다 본 책암교(고속도로 아래 다리)
▲ 책암교에서 서호마을(구송정유원지)까지 종주
▲ 사진 우측에서 출발하여 제일 좌측 남원 책여산을 등산하는 코스
▲ 등산들머리 맞은편의 책바위
▲ 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하여 시작되는 들머리
▲ 한 10분간은 상당한 급경사길이 시작됩니다
▲ 급경사길을 조금 오르다 보니 소나무숲이 나오면서 길도 완만해지네요
▲ 새벽에 내린 비로 먼지도 나질 않고 송화가루가 씻겨져 잎이 한결 깨끗하고 신록의 잎이 싱그럽게 보이네요
▲ 완만한 육산으로 소나무숲이 정말 좋네요
▲ 산행 내내 나홀로 걸었는데(오늘따라 등산객을 한명도 만나지 못했음) 이런 숲길을 걸으니 산책하는 기분으로 정말 좋아요
▲ 본격적인 능선길이 시작되는데 길 양쪽으로 가파른 산세를 형성하고 있어요
▲ 계속해서 완만한 소나무 숲길이 이어집니다
▲ 약간의 오르막길이 나오기도 합니다
▲ 무수재 도착
▲ 무수재에서 오르는 오르막길.
▲ 길도 제법 경사가 심해지네요
▲ 힘들게 올라 오니 조망이 좋은곳이 나오네요
▲ 순창 벌판, 가을에 오면 노랗게 물든 황금벌판이 참 좋을것 같아요
▲ 정말 환상적인 등산로입니다
▲ 335.1봉으로 오르는 오르막길. 첫번째 봉우리를 오르게 됩니다
▲ 어느듯 땀이 줄줄 하네요
▲ 힘들게 한봉우리를 오르고 다시 길은 완만해 집니다
▲ 여전히 소나무숲도 좋고 길도 푹신푹신한게 너무 좋아요
▲ 능선 양쪽으로는 경사가 아주 심한 산이다. 우측으로 조망을 할 수 있어요
▲ 심한 박무로 뿌옇게 덮혀 사진찍기에는 별로네요
▲ 저멀리 송대봉(순창 책여산), 장군봉, 남원 책여산의 봉우리가 보이네요
▲ 전망바위
▲ 섬진강과 순창벌판
▲ 박무가 심해 사진이 별로네요
▲ 날씨가 화창한 가을에 오면 정말 좋을듯
▲ 산 좌측으로는 천길 낭떠러지의 아찔한 절벽이지만 조망을 정말 좋아요
▲ 날씨만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 금돼지굴봉으로 오르는 우회길
▲ 금돼지굴봉으로 오르는 급경사길
▲ 금돼지굴봉 정상. 허씨묘가 있네요
▲ 왔던길을 뒤돌아 보니 335.1봉이 보이네요
▲ 당재로 가는 길
▲ 앞으로 가야할 우뚝솓은 송대봉(순창 책여산 정상)이 압도하네요
▲ 당재로 내려가는 급경사길
▲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철게단으로 만들어 놓았네요
▲ 한참을 내려가서 다시 뾰족하게 솟은 저 봉우리(송대봉)를 오를것을 생각하니 좀 부담이 되네요
▲ 당재로 가는 내리막길이 경사가 상당히 심하네요
▲ 급경사 계단길
▲ 특이하게 생긴 꽃이 보이길래...
▲ 당재 도착
▲ 당재에 체육시설을 설치해 놓았네요. 누가 이곳까지 와서 운동을 할건지...
▲ 송대봉으로...
▲ 황굴로 가는 길
▲ 송대봉으로 오르는 계단길
▲ 뾰족하게 생긴 산을 오르는 길이 경사가 상당히 심합니다
▲ 힘들게 오르다 뒤돌아 보니 숲사이로 금돼지굴봉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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