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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비슬산 등산 4

야생초요 2015. 4. 19. 20:28

 

2015. 04. 18. 대구 비슬산 등산 2

 

 

이번주 산행지는 진달래로 아주 유명한 대구의 비슬산을 가보기로 했다. 다른곳의 산에는 이미 진달래가 시들어 가고 있는데 비슬산의 진달래 축제가 오늘부터 시작된다기에 어쩌면 만개한 진달래가 비슬산을 덮고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을것 같아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산행 들머리로 정한 대구 달성군 현풍의 유가사로 향했다. 8시20분경에 유가사 입구의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제법 많은 차들이 보였고 등산객도 상당히 많았다. 너무 붐비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다. 우리도 서둘러 주차를 하고 유가사쪽으로 등산을 하기 시작했는데 수도암에서 도통바위를 지나 능선길에 오르는 구간이 경사가 아주 심했는데 준언형이 오랜만에 산행을 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몹시 힘들어 하여 자주 쉬면서 올라 갔는데 우리를 앞질러 가는 사람도 많고 혹시 진달래 군락지나 정상에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다. 힘들게 능선을 올라 정상으로 가는 길은 길도 완만하고 조망이 좋아 힘들게 올라온 보람을 느끼게 해 주었다. 정상에는 인정사진을 담으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어 우리는 기다리지 못하고 대충 옆에서 인정샷을 날리고 조금 내려와 간식을 먹고 곧장 진달래 군락지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였다. 하지만 웬걸 이곳의 진달래는 이제 겨우 꽃봉오리가 맺혀 있었고 거의 꽃이 피질 않았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법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별로 실망하지 않았다. 꽃이 만개를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꽃이 없어도 산세도 아름답고 특히 대견사 주변의 기암괴석과 멋진 암괴류을 비롯 주변의 멋진 조망이 이번 등산의 만족감을 느끼게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정말 올해는 진달래와는 인연이 없는가 보다. 지난번 거제 대금산에 갔을때도 진달래가 많이 피지않아 실패했는데 말이다. 그래도 멋진 등산이었어요!!

등산코스 : 유가사 입구 주차장 - 유가사 - 수도암 - 도통바위 - 천왕봉(정상, 1084m) - 월광봉 - 용천사 사거리 - 대견사 갈림길 - 조화봉(강우레이더 관측소) - 대견사 - 전망대 - 대견봉 - 전망대 - 수정골 - 유가사 - 주차장

등산거리 : 약 11km. 등산시간 : 5시간(점심시간 포함)

 

▲ 대견봉에서 내려다 본 휴양림쪽 풍경

 

▲ 대견사 및 관측소 방향의 멋진 바위지대

 

 

▲ 대견봉에서 정자쪽으로 되돌아 와서 다시 유가사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 유가사로 가는 길

 

▲ 유가사로 가는 길

 

 

▲ 유가사로 내려 가면서 본 천왕봉과 우측의 월광봉

 

▲ 바위산이 협곡을 이루고 있네요

 

 

▲ 진달래 군락지와 데크길

 

▲ 유가사 방향으로 직진

 

▲ 진달래 군락지

 

 

▲ 대견봉

 

▲ 진달래 군락지

 

▲ 유가사까지 2.7km

 

▲ 대견봉

 

 

▲ 현풍방향

 

 

▲ 내려 가는 길은 참 좋네요

 

▲ 내려가다 만나 전망대

 

▲ 전망대에서 본 현풍방향

 

 

 

▲ 진달래의 색이 진하고 참 예쁘네요

 

▲ 멋진 소나무가 있는 전망좋은곳

 

▲ 봄의 색

 

 

 

 

 

▲ 밑으로 내려 오니 진달래가 많이 피었네요

 

▲ 군락지에도 이렇게 활짝 피었더라면 정말 좋았을텐데

 

 

 

 

▲ 이구간은 경사가 제법 심하네요

 

 

▲ 힘들게 올라 오는 사람들

 

▲ 진달래가 곱게 피었네요

 

 

 

 

 

▲ 계곡과 만나는 지점에 도착했네요. 이젠 계곡을 따라 내려 갑니다

 

 

▲ 천왕봉 아래쪽의 암봉이 보이네요

 

▲ 천왕봉 아래의 병풍바위

 

▲ 끝물의 벚꽃

 

▲ 계곡을 건너 갑니다

 

▲ 병풍바위

 

 

 

 

▲ 수성골코스로 정상으로 가는 길

 

▲ 정상 갈림길

 

▲ 갈림길 이정표

 

▲ 유가사로 내려 가는 길

 

▲ 암괴류

 

 

 

 

▲ 신록의 잎들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 울타리에 동식물의 설명을 잘 해 놓았더군요

 

 

▲ 유가사 도착

 

 

▲ 유가사 주변에는 돌탑과 시바가 많은데 이바위에도 시를 적을 것인지...

 

 

 

 

▲ 연못과 돌탑

 

 

▲ 유가사

 

▲ 유가사

 

 

 

 

▲ 연등을 달고 있네요

 

 

 

 

 

 

 

 

▲ 유가사에서 주차장으로 내겨 가는 길에 본 나무들이 봄을 색을 제대로 나타내 주네요

 

▲ 주차장 도착

* 비록 진달래는 없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멋진 산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