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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비슬산 등산 2

야생초요 2015. 4. 19. 20:17

 

2015. 04. 18. 대구 비슬산 등산 2

 

 

이번주 산행지는 진달래로 아주 유명한 대구의 비슬산을 가보기로 했다. 다른곳의 산에는 이미 진달래가 시들어 가고 있는데 비슬산의 진달래 축제가 오늘부터 시작된다기에 어쩌면 만개한 진달래가 비슬산을 덮고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을것 같아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산행 들머리로 정한 대구 달성군 현풍의 유가사로 향했다. 8시20분경에 유가사 입구의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제법 많은 차들이 보였고 등산객도 상당히 많았다. 너무 붐비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다. 우리도 서둘러 주차를 하고 유가사쪽으로 등산을 하기 시작했는데 수도암에서 도통바위를 지나 능선길에 오르는 구간이 경사가 아주 심했는데 준언형이 오랜만에 산행을 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몹시 힘들어 하여 자주 쉬면서 올라 갔는데 우리를 앞질러 가는 사람도 많고 혹시 진달래 군락지나 정상에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다. 힘들게 능선을 올라 정상으로 가는 길은 길도 완만하고 조망이 좋아 힘들게 올라온 보람을 느끼게 해 주었다. 정상에는 인정사진을 담으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어 우리는 기다리지 못하고 대충 옆에서 인정샷을 날리고 조금 내려와 간식을 먹고 곧장 진달래 군락지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였다. 하지만 웬걸 이곳의 진달래는 이제 겨우 꽃봉오리가 맺혀 있었고 거의 꽃이 피질 않았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법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별로 실망하지 않았다. 꽃이 만개를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꽃이 없어도 산세도 아름답고 특히 대견사 주변의 기암괴석과 멋진 암괴류을 비롯 주변의 멋진 조망이 이번 등산의 만족감을 느끼게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정말 올해는 진달래와는 인연이 없는가 보다. 지난번 거제 대금산에 갔을때도 진달래가 많이 피지않아 실패했는데 말이다. 그래도 멋진 등산이었어요!!

등산코스 : 유가사 입구 주차장 - 유가사 - 수도암 - 도통바위 - 천왕봉(정상, 1084m) - 월광봉 - 용천사 사거리 - 대견사 갈림길 - 조화봉(강우레이더 관측소) - 대견사 - 전망대 - 대견봉 - 전망대 - 수정골 - 유가사 - 주차장

등산거리 : 약 11km. 등산시간 : 5시간(점심시간 포함)

 

▲ 조금만 오르면 좀 나을것 같은데...

 

▲ 정상인 천왕봉이 보이는데 많은 사람들이 보이네요

 

▲ 현풍

 

 

▲ 이젠 힘든 구간은 거의 다 올라 왔나 봅니다

 

 

▲ 비슬산 정상인 천왕봉. 사람들이 점처럼 조그맣게 많이 보이네요

 

▲ 드디어 금경사의 힘든 구간을 다 올라 오고 주 능선길에올랐네요. 전망이 좋아 사진을 담는 사람들도 보이교...

 

 

▲ 정상까지는 400m

 

▲ 지금부터는 완만한 길이 이어집니다. 조망도 좋고

 

▲ 유가사와 주차장

 

▲ 천왕봉으로 가는 능선길

 

▲ 진달래가 전혀 피지 않았어요

 

 

▲ 전망 좋은 바위

 

▲ 이른 시간인데도 정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와 있네요

 

▲ 지나온 길은 뒤돌아 본 풍경

 

▲ 전망 좋은 정상 뒤쪽 바위지대

 

▲ 뒤돌아 본 풍경

 

 

▲ 정상 이정표

 

▲ 천왕봉(정상)에서 빙과류 파는 상인

 

▲ 많은 사람들이 정상표지석에서 인정사진을 찍을려 줄지어 기다리고 있네요

 

▲ 줄서서 기다리자니 시간이 너무 걸리것 같아 그냥 옆에서 인정사진을 담았어요

 

 

▲ 천왕봉 아래의 암봉

 

 

 

▲ 천왕봉 앞의 바위지대

 

▲ 유가사 현풍방향

 

 

 

 

▲ 저멀리 조화봉 강우레이더 관측소(좌측)와 그옆(중앙 상단) 대견봉이 보이네요

 

▲ 진달래 군락지와 조화봉 강우레이더 관측소. 진달래가 아직 피지 않았나 봅니다. 빨갛게 물들어 있어야 할 산이 꽃이 보이지 않네요

 

 

 

▲ 천왕봉

 

 

▲ 헬기장쪽으로 내려 갑니다

 

▲ 헬기장

 

▲ 간식타임. 맛있는 토마토

 

 

▲ 대견사쪽으로 이젠 내려 갑니다

 

 

 

▲ 현풍 방향

 

▲ 아찔한 암봉위의 멋진 소나무와 등산객

 

 

 

▲ 대견사 방향으로

 

 

▲ 소나무 군락지

 

 

▲ 길이 갑자기 경사가 심해지네요

 

 

▲ 소나무 군락이 참 좋아요

 

▲ 유가사와 용천사 갈림길

 

 

 

▲ 이렇게 멋진 진달래가 피길 기대 했었는데...

 

 

 

▲ 뒤돌아 본 천왕봉

 

▲ 천왕봉

 

▲ 진달래 군락지와 대견봉

 

 

 

▲ 진달래 군락지와 대견봉. 진달래가 피지 않아 너무 아쉽네요. 이 지역이 전부 빨간색으로 물든 산을 상상해 보세요

 

 

▲ 붉은색으로 물들어 있어야 할 산이 좀 아쉽네요

 

▲ 월광봉 도착

 

▲ 월광봉으로 오르다가 본 천왕봉

 

 

 

▲ 거의 대부분의 진달래가 이런 수준이었습니다

 

▲ 천왕봉

 

 

▲ 조화봉 강수레이더 관측소

 

▲ 진달래 군락지. 위가 대견봉. 상상만 해 봅니다. 이지역이 전부 빨간 진달래로 덮혀 있는것을...

 

▲ 천왕봉(좌측)과 월광봉(우측)

 

▲ 조화봉 강우레이더 관측소 및 전망대

 

▲ 유가사에서 수성골코스로 올라 오는 데크길

 

▲ 진달래 군락지의 데크길

 

▲ 진달래 군락지. 만개를 했으면 온 산이 붉게 물들었을텐데...

 

▲ 유가사 갈림길

 

 

 

▲ 가끔 이렇게 핀 진달래를 보니 반갑네요

 

▲ 진달래 군락지

 

▲ 진달래 군락지

 

▲ 천왕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