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마니산 등산 3

 

2015. 01. 17. 강화도 마니산 등산

 

 

서해안을 따라 올라 가면서 여행을 하고 있는데 장모님이 영국의 처형댁에 한달간 계시다가 18일에 입국 하시는데 마지막날 강화도 여행을 하고 공항에 가서 모시고 내려 갈려고 했는데 일기예보를 보니 오늘은 날씨가 좋고 내일은 좋지 않단 말에 일정을 수정하였다. 당진쪽 여행은 생략하고 곧장 아침에 일어나 강화도로 달렸다. 강화도에는 볼거리가 많이 있지만 우선 마니산을 등산하기로 했다. 강화도 마니산은 두번정도 올랐는데 너무 오래 되어서 기억이 가물 가물 하다. 이번의 산행은 정수사에서 시작하여 참성단을 올라 단군길로 하산하여 국민관광단지쪽으로 내려 오는 코스를 잡았다. 이코스가 풍경이 제일 멋진 코스이기도 하기에.

하늘은 파랗게 좋았는데 조금 먼곳은 박무가 심해 시정이 영 좋지 않았다. 그래도 다행이다. 이번 여행중 최고 좋은 날씨다. 정수사에서 올라 함헌동천코스에서 올라 오는 길과 만나는 능선길에 오르면 멋진 절경이 기다리고 있다. 기암괴석의 멋진 풍겨와 사방을 볼 수 있는 강화도의 풍경은 정말 눈도 가슴도 시원하게 해 준다.

멋진 풍경을 조망하며 걷는 마니산 등산은 별 어려움 없이 걸을 수 있는 산이다.

돌아 오는 길은 하산후 매표소에 물어 보면 콜택시 명함을 줍니다. 주차장에 내려 오니 택시가 대기하고 있더군요.

등산 코스 : 정수사 - 함허동천 갈림길 - 암릉구간 - 정상 - 참성단 - 단군로 - 국민관광단지 주차장

등산 시간 : 2시간 30분. 등산거리 : 약 5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