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여 중고 펜싱 선수권대회 2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여 중고 펜싱 선수권대회

 

 

대회일자 : 2014. 07. 20 - 07. 24

대회장소 : 전라북도 남원시 춘향골체육관

평소에는 가보고 싶어도 시간내기가 힘들어서 가보지도 못했는데 이번 대회는 방학중이고 가까운 곳에서 경기가 열려 펜싱경기를 보러 가보기로 했다.

울학교(진주제일중)는 지난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팀으로 상당히 강팀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는 내년을 대비해서 3학년 일부를 빼고 2학년과 1학년 위주로 경기를 한다고 감독샘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 집에서 출발하니 체육관까지는 약 1시간이 걸렸다. 좀 늦게 출발을 해서 도착하니 개인전은 다끝나고 점심시간이었다. 오루부터 단체전이 시작된단다. 체육관에서 김감독샘을 만나 남원의 유명한 '새집추어탕'에서 추어탕으로 배울 채우고 다시 체육관으로 갔다. 예상대로 4강까지는 무단히 진출하였는데 4강전에서 정말 아깝게 경기의 모중학교에 져서 3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그리고 개인전은 2학년 태영이가 당당히 2위를 했다. 주전을 다 넣지 않고 그런대로 성적을 내서 대 만족이다. 그리고 전날 저녁에 저녁겸 술을 마신 "동막골"이라는 집도 참 인상적이었다. 25가지 이상의 반찬과 만원짜리 돼지갈지연탄구이도 맛있었고 무엇보다도 리필도 잘 해 주고 다른 안주가 필요 없다는 접이다. 고생은 했지만 재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