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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여항산 1

야생초요 2014. 1. 14. 06:49

2014.01.12. 함안 여항산

 

 

 

이번주도 가까운 함안의 여항산을 등산지로 택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상도도 같이한 등산이었는데 등산들머리인 좌촌마을 주차장에 도착하니 차량 한대만 주차되어 있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주차장에서 바라본 여항산이 눈이 하얗게 덮혀 있었다. 지난번에 온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쌓여 있는듯 하다. 밋밋한 겨울 등산보다 좋을것 같았다. 날씨도 따뜻한 편이었고 맑아 좋았는데 미세먼지인지 박무인지 너무 심해 조그만 떨어진곳도 뿌옇게 되어있어 잘보이지도 않았다. 오늘도 산에서 보는 조망은 꽝이란걸 예측할 수 있었다.

우리는 등산코스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3코스로 올라 정상을 지나 서북산 방향으로 가다가 대촌마을쪽으로 내려 오는 코스를 택했다. 3코스 들머리부터 정상까지 약 2.5km의 구간은 오르막길로 약간 힘이 드는 구간이었고 그외 구간은 능선길과 내리막길이라 편하게 등산할 수 있었다. 특히 나뭇가지에는 눈꽃이 없었지만 바닥에는 눈이 제법 많이 쌓여 있어 좀 미끄럽기는 했지만 깨끗한 설경과 눈을 밟는 기분이 참 좋았다. 아쉬운점은 심한 박무로 주변을 제대로 조망을 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하산후 고성 연화산 옥천사 입구의 '사랑채'에서 먹은 닭국도 꿀맛이었다.

등산코스 : 좌촌마을 주차장 - 3코스들머리 - 중산골갈림길 - 미산령갈림길 - 헬기장 - 여항산정상 - 대촌마을갈림길 - 돌레길갈림길 - 좌촌마을주차장

산행거리 : 약 9km,    소요시간 : 3시간 40분

 

▲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 좌촌마을 주차장에 도착 등산코스를 확인

 

▲ 여항산 등산코스. 우리는 이코스와 전혀 관계없는 코스로 등사

 

▲ 우리가 걸었던 코스

 

▲ 출발에 앞서...

 

▲ 주자장에서 포장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 수령 380년된 보호수인 느티나무

 

 

▲ 좌촌마을 마을회관 앞을 지나고..

 

▲ 좌촌마을회관

 

▲ 1코스 갈리길. 좌측으로 가면 1코스, 우리는 3코스로 가기위해 우측으로...

 

▲ 2코스 갈림길

 

 

▲ 우리가 가야할 여항산인데 눈이 하얗게 쌓여 있네요

 

▲ 이곳도 2코스 갈림길

 

▲ 산밑에 횟집이 있다는게 좀 생뚱맞네요. 횟집앞을 지나게 됩니다

 

 

▲ 여항산 등산로 3코스 들머리

 

 

▲ 완만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네요

 

▲ 등산로도 좋고 소나무숲이 정말 너무 좋습니다

 

▲ 아침의 상쾌한 공기와 소나무숲이 한결 더 기분을 상쾌하게 해 주네요

 

▲ 등산로가 조금씩 경사가 심해지기 시작합니다

 

▲ 올라 오다 뒤돌아 본 등산로. 소나무숲이 정말 좋아요

 

▲ 위로 조금씩 올라 오니 바닥에 눈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 가재샘으로 가는 갈림길인데 우리는 그냥 직진 합니다

 

▲ 길은 점점 경사가 심해지네요

 

 

 

 

▲ 아이젠은 준비해 왔지만 그런대로 걸을만 해서 그냥 걷기로 했습니다

 

 

▲ 중산골갈림길 도착

 

▲ 중산골갈림길에서 상두가 준비해온 사과와 곶감으로 간식시간을 가져 봅니다. 맛있어...

 

▲ 정상까지 얼마 남지 않았네요

 

▲ 다시 정상으로 향하는 길

 

▲ 경사진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니 띰이 줄줄 합니다

 

▲ 여러갈래로 뻗어 올라 온 특이한 소나무가 길가에 있어서...

 

▲ 정상쪽으로 올라 오니 소나무보다는 참나무종류의 나무드이 많이 보이네요

 

▲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정상까지는 이런 급경사길이 대부분인데 제대로 운동 됩니다

 

 

▲ 처음 만나는 데크계단길

 

 

 

 

 

▲ 여항산에는 중간 중간 이렇게 쉴수 있는 시설을 잘 만들어 놓았더군요

 

 

 

 

▲ 정상바로 아래쪽부터는 진달래나무가 많은데 크기가 상당합니다

 

▲ 진달래 나누무 놓이가 아주 컸어요

 

 

▲ 미산령갈림길 도착

 

 

▲ 헬기장 여픠 쉼터

 

▲ 헬기장에는 눈이 하얗게 쌓여 있네요

 

▲ 저 끝에 정사이 보이네요

 

▲ 하얀 헬기장에서

 

▲ 헬기장에서 정상으로 가는 능선길

 

▲ 억새도 추워 보입니다

 

 

▲ 2코스 갈림길

 

▲ 정상으로 가는 길이 바위가 많아 눈이 쌓여 조심해야 합니다

 

▲ 눈쌓인 여항산 북쪽

 

▲ 심한 박무로 잘 보이지가 않아 아쉽네요

 

▲ 날씨가 좋으면 지리산도 보인다는데 심한 박무로 거의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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