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02. 지리산둘레길10코스
초봄에 시작했던 지리산둘레길 걷기가 어드듯 여름으로 접어 들었다.
이번 10코스는 토요일 오후에 걷기로 하고 좀은 무더운 날씨지만 예정대로 출발했다.
하동 옥종면 위태마을에 차를 주차하고 하동호쪽으로 걸었다.(약 11.8km)
진나는 주요지점은 위태마을에서 출발해서 지네재-오율마을-궁항마을-양이터재-나본마을-하동호
이구간은 주변 풍경보다는 걷는길의 솦이 좋고 시메트포장길 보다는 흙길이 많다. 여러 둘레길 중에서도 아주 좋은 코스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추천하고 싶은 코스중의 하나다.
숲길이 세번정도 나오는데 정말 만족할 정도로 다 좋다.
위태마을에서 출발해서 조금 가다보면 지네재넘어 오율마을까지의 숲도 좋고 오율마을에서 궁항마을까지 넘어가는 숲길도 좋다(이구간은 나혼자 길을 잘못들어 자세하게 설명하지는 못하지만 같이 갔던 사람의 말을 들으니 엄청 좋답니다) 그리고 양이터재를 넘어 임도를 조금 걷다보면 오른쪽 계곡을 따라서 나본마을쪽으로 내려가는데 이구가능 정말 좋다. 시원한 계곡의 물소리도 듣고 보면서 내려가는 숲길이 가히 환상적이다. 계곡 숲길이 끝나면 하동호가 보이면서 나본마을이 나오고 호수를 따라 쭉 걷다 보면 종착지인 하동호관리사무소가 나옵니다.
감기때문에 무척이나 힘들어 했던 우리 조사장님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양이터재에서부터는 임도를 따라 내리막기를 내려갑니다.(조금)
▲ 역시 오르막길 아닌 곳에서는 정말 잘 갑니다.
▲ 임도지만 다른 코스의 임도처럼 밋밋하지는 않습니다. 숲이 좋아요
▲ 나본마을까지 임도를 따라 계속 내려 가는 줄 알았는데 조금 내려 가니 오른쪽으로 계곡 숲길로 둘레길이 되어 있더군요. 정말 좋았어요
▲ 임도에서 계곡쪽으로 내려 가는 길
▲ 이계곡길은 숲이 너무 좋습니다. 계곡에 흐르는 물도 좋구요
▲ 상류쪽이라 물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 계곡을 따라 흐른 물이 너무 맑고 차가웠습니다.
▲ 이 숲길은 너무 너무 좋아요
▲ 계곡 물 주변을 따라 길은 계속 됩니다. 새소리 물소리 다 좋아요.
▲ 계곡의 개울도 건너고..
▲ 계곡따라 난 숲길은 눈도 귀도 우리를 즐겁게 해 줍니다
▲ 한참을 내려가는 울창한 대나무 숲길이 나오네요
▲ 멋진 대나무 숲길. 여름이라 사진을 찍을려고 멈추니 모기가 달려 드네요
▲ 때로는 위로도 한번 쳐다 보자
▲ 대나무 숲길을 벗어나 ...
▲ 조금 내려가니 다시 대나무숲길이....
▲ 정말 이 계곡의 물은 맑고 시원했습니다. 산 아래쪽이라 제법 수량도 많습니다
▲ 한참을 내려 오니 아까 양이터재에서 내려 오던 임도와 만나는군요.
▲ 다시 임도를 따라 나본마을쪽으로 내려 갑니다
▲ 임도를 따라 조금 내려 오니 오느새 하동호가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 나본마을 도착. 하동호 주변입니다
▲ 뒤돌아 본 길. 사진 우측 정자 옆으로 우리가 내려 왔어요
▲ 나본마을에서 목적지(하동호 관리사무소)까지는 호수를 끼고 포장길을 걸어 갑니다
▲ 사진 중앙 저 산속 계곡을 따라 우리가 내려 왔어요.
▲ 하동호
▲ 하동호를 끼고 걷는 길이 거리는 얼마 되질 않지만 너무 좋은 숲길을 걷다가 이길을 걸으니 좀은 지루하기도 해요
▲ 하동호와 콘도인지? 멋져요
▲ 하동호 댐이 보입니다
▲ 하동호 수문
▲ 하동호 수문 아래
▲ 댐 상부 길을 따라 ....이젠 거의 다 왔어요
▲ 하동호
▲ 다음에 갈 11코스 안내도
▲ 하동호 관리사무소
▲ 오늘도 무사히.... 고생 많았어요.
하동 횡천의 개인택시를 불러 놓고 마지막 종점 기념사진.
하동호에서 위태마을까지 택시비는 2만원.
수고했어요.
'사진 감상 > 풍경 및 여행, 산행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둘레길10코스 1 (0) | 2011.07.05 |
---|---|
지리산둘레길10코스 2 (0) | 2011.07.05 |
지리산 노고단 1 (0) | 2011.07.04 |
지리산 노고단 2 (0) | 2011.07.04 |
지리산둘레길9코스 1 (0) | 2011.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