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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3코스를 걷다 3

야생초요 2011. 4. 27. 10:02

 

2011.04.24. 지리산 둘레길 3코스

 

오늘은 강동하샘 차를 이용하여 저 포함 네명이 출발하여였다.(조명래, 조준언, 윤호철, 강동하)

지난번 2코스를 걸으면서 3코스 구간인 인월에서 장항마을(장항교)까지는(약 7km) 걸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장항마을에서 출발하여 마천 금계마을까지(약 12km) 걸었다.

강샘은 우리 세명은 장항마을에 내려주고 자기는 차를 가지고 금계마을에서 출발하여 올라 오다가 중간에서 만나 같이 내려 갔다. 무릎이 좋지 않은데도 경사기릉 약 4km, 왕복 8km 정도 걸은 강샘이 대단하다.

그정도로 걸을 수 있을 것 같으면 담엔 우리와 같이 살살 다녀도 될것 같다.

3코스는 거리는 제일 길지만 경치가 제일 아름다운 코스인 것 같다. 출발지는 금계쪽에서 출발하면 급경사가 많아 좀 힘들 것 같고 인월쪽에서 출발하여 걷는게 좋음.

코스 중간 중간 많은 사진을 찍어 자세하게 보여 주고 싶어 사진 위주로 블로그에 소개해 본다.

지리산 둘레길 3코스(인월-금계19.3km ) 정보

                                                              <지리산 둘레길 3코스 안내도>

                                         
인월-금계
거리 : 19.3km
예상시간 : 8시간
인월-금계 구간은 지리산숲길 시범구간 개통지인 지리산 북부지역인  남원시 산내면 상황마을과 함양군 마천면 창원마을을 잇는 길입니다
옛 고갯길 등구재를 중심으로 지리산 주능선을 조망하고 넓게 펼쳐진 다랭이논과 6개의 산촌마을을 지나 엄천강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제방로, 농로, 차도, 임도, 숲길 등이 전구간에 골고루 섞여 있어 산과 계곡을 고루 느낄 수 있다

 

 

▲ 등구재 가는길에 쉼터가 있어 막걸리 한잔 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 많은 약재들도 팔고 있었습니다.

 

▲ 수많은 담권술도 있고요, 솔방울로 장식된 진열대가 퍽 인상적이었습니다.

 

▲ 나홀로다방(화장실)가는길에 이렇게 조그마한 물레방아도 있어요.

 

▲ 새봄에 난 표고버섯(자연산이 아니고 재배한 것이랍니다)

 

▲ 막걸리 한병으로 공평하게 세잔으로 분배...

 

▲ 김치와 파김치 그리고 요즘이 제철인 자연산 두릅으로 안주삼아 마시는 시원한 막걸리 한잔이 꿀맛입니다.

 

▲ 마음씨 좋은 주인 아주머니(두분중에 누가 주인인지 확실히 잘 모름) 담에 올때 사진을 인해해서 가지고 오라는데 언제 갈지는 모르겠네요.

 

▲ 먹다남은 두릅과 김치, 파김치 그리고 주인아줌마가 덤으로 덤뿍 넣어준 표고 버섯을 챙겨들고 또다시 힘차게 출발해 봅니다

 

▲ 정말 돌로 이렇게 쌓아 논을 만든다고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 이젠 등구령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막걸리 한잔 하고 나니 숨이 차 오릅니다

 

 

▲ 막거리 한잔에 힘들어 합니다. 고지가 바로 저긴데....

 

▲ 어느듯 등구령에 도착했네요. 지금부터는 경남 함양군 마천면 지역으로 걷게 됩니다

 

 

 

▲ 마천 금계마을쪽에서출발해서 오는 사람들도 많네요.

 

▲ 등구령을 넘어서니 이곳은 소나무보다는 낙엽송이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 곧게 뻗은 낙엽송길을 다정히 걸어 갑니다

 

 

▲ 등구령아래에는 상당히 가파른 내리막길인데 금계마을쪽에서 오면 엄청 힘들어 할 것 같습니다

 

 

▲ 가파른 계단길을 열심히 올라 오고 있네요. 정말 힘들어 보입니다. 금계마을쪽에서 오는건 비추천

 

 

 

▲ 깊은 산속에 조그마한 저수지가 있네요. 일명 '숲속의 오아시스'랍니다. 동물들이 물을 마실 수 있는 곳이랍니다

 

▲ 계속해서 내리막길로 내려 갑니다

 

 

 

▲ 숲속 내리막길이 끝나면 임도처럼 시멘트로 잘 포장된 도로가 나옵니다. 도로에서 보는 풍경도 참 좋아요

 

▲ 임도를 따라 마천 '창원마을'까지 한참을 걸어 갑니다. 포장도로지만 경치가 좋아 걸을만 합니다

 

▲ 산중 다락논에도 봄은 시작 되었습니다. 경운기로 열심히 논농사 준비을 하고 있네요

 

▲ 비록 역광이지만 다락논과 어울어진 구름이 환상적입니다

 

 

 

▲ 가족끼리 둘레길을 걷는 모습이 정답고 행복해 보입니다

 

 

▲ 쉼터에는 이렇게 많은 쪽지글로 도배되어 있네요.

 

▲ 물을 마실 수 있게 긴줄에다 표주박을 달아 났네요!!

 

▲ 저 멀리 쉼터를 뒤로 하고 또다른 일행도 열심히 걸어 오고 있습니다

 

▲ 반대쪽(금계마을)에서 걸어 올라온 강동하선샘을 이곳에서 만났습니다.

 

▲ 신록과 어울어진 파란 하늘이 봄 기분을 만끽하게 합니다

 

▲ 창원마을로 내려가는길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 창원마을로 내려가는 길가에 있는 오두막에서 휴식도 취해 보고...

 

 

 

▲ 파란 하늘과 곧게 뻗은 낙엽송

 

▲ 농장의 감나무도 아직 봄인지 모르나 봅니다. 잎이 올라 오질 않았네요

 

 

 

▲ 다락논 아래로 창원마을이 보입니다

 

▲ 길가에 핀 유채꽃이 아름다워....

 

▲ 느티나무, 쉼터 그리고 구름

 

▲ 창원마을 동네 길가에 피어있는 능수벗꽃

 

▲ 능수벗꽃이 만개하여 정말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