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그댄 무얼하나요? / 장현수
우연이란 길가에
스치듯 만난인연을
사랑으로 만들어
가슴한녁 깊은 자리를 내어주고
오늘도.그리워 합니다.
지금.그댄 무얼하나요?
소릇이.그대남긴 내음에
난 취해있는데.
그대도 나처럼
살짝이 스며든 내 향기
기억 하나요.
사랑이 깊어
그리움이 가득한 이 가을길목에
살짝 스친 두빰에
산들바람 그대 내음스치듯
그대곁에
내 머물러 이 사랑 다 전할 수 있다면
이 가을이
온전히 내것이듯
그대 또한 온전한 내사랑 입니다.
두둥실 흘러가는
저 구름따라 그대곁에
가고 싶지만
무심한 이 바람은
무임승차라고 내리라 하네요.
오늘밤 꿈에라도
내 그리운 마음 그대 곁에
내리려 서둘러
그대 향한 내마음 차표를
예매하려 나가야 겠습니다....
|
'향기 나는 글 > 좋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렇게 혼자인 것을 / 안희선 (0) | 2007.10.20 |
---|---|
이 가을이 안겨다 주는 선물 (0) | 2007.10.19 |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지만 - 이정하 (0) | 2007.10.19 |
들꽃같은 사람 / 김정호 (0) | 2007.10.19 |
가을 유서 / 류시화 (0) | 2007.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