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같은 사람 / 김정호 이제 아주 조금씩만 사랑하기로 했다 추억은 그리움을 낳지만 새로운 만남은 또 다른 상처만 남기 때문이다 하루 분의 사랑으로도 흠뻑 취할 수 있고 네모난 사랑에도 상처 입지 않은 들꽃 같은 사람 호박꽃같이 환한 웃음이 그리운 사람 그런 사람 만나면 꽉 부둥켜안고 큰 소리로 울어 보고 싶습니다 사랑한다고 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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