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01. 뱀사골 와운마을 천년송 트레킹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친구 부부와 우리 부부 네명이 가볍게 트레킹도 하고 점심도 같이 하기로 했다.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던 중 지리산 뱀사골이 생각나 그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단풍철이 되면 너무 복잡해서 가기도 힘든데 지금 시기에 가니 아직 단풍은 들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많지 않아 조용하게 걸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뱀사골 입구 반선마을에서 와운교까지는 계곡을 따라 데크길을 따라 올라 갔는데 길도 완만하고 숲길이 너무 좋고, 물소리 새소리 들으면서 걷는 길은 정말 힐링되는 길이었다. 와운교에서 천년송까지는 제법 가파른 길인데 조금의 땀도 흘리게 해주네요. 천년송까지 둘러 보고 내려 올때는 도로를 따라 내려왔는데 이길도 숲이 좋아 너무 상쾌했다. 반..